* 2012년 11월 3일(토) 의령 수암사(구 용국사)에서
- 단청(丹靑)은 목조건물에 여러 가지 빛깔로 무늬를 그려서 아름답고 장엄하게 장식한 것을 말합니다.
단청의 역사는 선사시대 신에게 제사를 지내거나 제단을 꾸미는 데 그림을 장식하거나 제사장(祭祀長)의 얼굴에 색칠을 하는 일 등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전통건축에 있어서의 단청은 건축물을 화려하게 보이도록 하는 꾸밈의 역할도 있지만
①사용된 목재를 비바람이나 병충해로부터 보호하고 ②목재 표면의 흠집 등을 감추고
③권위를 나타내며 ④종교적 신앙심 및 숭배하는 마음을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 합니다.
◈ 단청은 칠공사의 하나로서 건축물의 격과 쓰임에 따라 색이나 문양이 달라집니다. 기본색은 오행사상에 따른 푸른색(靑;木,東), 붉은색(赤;火,南), 노랑색(黃;土,中央), 흰색(白;金,西), 검은색(黑;水,北)의 오방색을 배합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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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나라 절에 채색된 단청은 동양 오행설을 바탕으로 한 5색이 주를 이루지만 근래에 와서 산청군 단성면 성철스님 생가에 세운 <겁외사>를 위시한 금칠로 빛을 발한 단청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저의 소견으로는 지나치게 화려한 분위기는 금했으면 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단청의 단아함이 채색의 목적과 부합되고 종교심을 유발하기에 적합해 보입니다.
산청 겁외사를 보았지만 단청은 유심히 보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 번 찾아가 잘 살펴 봐야 겟습니다.
사진의 영상감상과 단청에 대한 지식 학습 두마리 토끼 잡았습니다.
나도 단청에 대해 자세한 것은 알고 있지 않아 인터넷 검색을 해 보고 몇 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