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힘이 딸린다 싶을 때..누가 강남에 맛있는 한우고기 파는 집 없냐고 물을 때 서슴지않고 강추하는 고깃집을 알려드릴게요.
전 일식을 제일 좋아하지만..맛있는 고기도 쪼아합니당! 뭔들 입맛에 안맞을까~~ㅎㅎㅎ
처음엔 저도 검색하고 갔지만 그 집의 고기맛이 유명하고도 비싼 어느 맛집 고기보다 월등하게 맛있고 가격까지 착해 아는 분이나 친구들과 한 여섯 번이상 간 곳이랍니다.
예전엔 '버드나무집'이나 애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갈비 사먹이러 집에서 가까운 '삼원가든'을 많이 이용했지만,양이나 질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싼 것이 흠인 경우가 많았지요.
요즘 강남에 고기 좀 맛있다 하는 경우는 1인분에 4~5만원인 경우가 허다하니까요. 그 1인분으로 배가 차면은야 별 불만 없을텐데..꼭 밥이나 냉면등을 먹어야 그나마 포만감을 느낄 정도이니..아마 외국생활 하시다 오신 분들이라면 놀라 허걱할 지경이지요.
이곳은 1인분에 130g정도를 내오는 타 음식점에 비해..180g 묵직하게 내옵니다!
어른과 함께 가서 나오는 음식마다 사진찍기가 뭐해서 아래 사진들은 타 블로그에서 사진만 캡쳐해왔음을 알려드립니다^^(ㅎㅎ소문내지 마세요.)
우선 어떤 고기기에~궁금하실 분을 위해 초강력마블링을 자랑하는 꽃등심자태부터...
서초동 서울고등학교 정문 바로 앞에 있습니다.예전엔 옆 골목 후미진 곳에서 했었다더군요.
입구에 들어가면 이렇게 육곳간처럼 칼잡이 아저씨들 두어명이 항시 고기를 칼질하며 다듬고 있습니다.
선홍빛 고기가 입맛을 자극합니다!ㅎㅎ
입구에서 좌측은 대기실도 있습니다.3년 전 쯤 처음 갔을 때는 이곳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20여분을 기다렸는데..
요즘은 대기않고 바로 자리를 내줍디다.이편으로 들어가면 1층 홀이 나옵니다.흠~임창제님도 자주 오시능가부네..ㅎㅎ
오른편으로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2층엔 창가 2~4인이 먹을 수 있는 홀과 단체석등이 방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조 앞은 단체석과 개개인 사용할 수 있는 방
2층 창가에 좌석들 보이시죠?전 방에서도 홀에서도 저 창가에서도 골고루 자리잡고 먹어봤다는..
여긴 2층 방
확실한 한우 생등심 맞아요!ㅎㅎㅎ아니면 소 한마리 준다니...
간단 상차림이라기 보다 이곳은 유명한 버드나무집 이런 곳에 비해 맛있는 뭐가 잔뜩 나온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상추콩나물버무림~쌈싸먹지 않고 이것과 함께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새콤달콤 양념의 스테미너식 부추와 함께 먹어두요.
속 먼저 풀고..몇 그릇을 달라해도 끊임없이 리필되는 두부 듬뿍 넣은 북어국. 이것에 밥 한그릇도 뚝딱 할 수 있을만큼 맛이 뛰어납니다.
취향따라 생등심을 찍어먹는 양념장과 소금
걍 찍어먹어도 맛있는 양념된장
겉절이~침 넘어가시죠?ㅎㅎ
샐러드까지 서비스.
숯불과 함께 제일 먼저 나오는 메추리알과 참기름에서 목욕하는 마늘
고기와 함께 보글보글 익어가는 메추리와 마늘을 함께 먹어주는 재미.
이렇게 통으로 나오는 생등심을~
도우미 아줌니가 요렇게 가위질해주고 갑니당.
그걸 요렇게 겉이 살짝 익을 정도로만 구워서~앙~
부추와 함께~또 앙~
난 육회를 츠암 좋아하는데(육회는 미리 시켜주셔야 준비해줍니다.)..육사시미를 시켜먹어 보기도 했습니다.
ㅎㅎ금가루 나도 못 입는데...함께 먹으랍니다^^양이 많아 먹다먹다 얘두 구워먹어 보았는데..맛은 감동적이지 않았다는..
육사시미를 시키면 따로 덧붙여 나오는 초고추장과 함께~
여러번 간 관계로 후식?으로 된장찌개,누룽지탕,잔치국수 다 먹어봤는데..세가지 다 감동입니다.더구나 이 커다란 찌개가 3천냥이라니...
4명이 찌개 하나 시키고 밥만 추가해도 절대 뭐라하지않고 친절합니다.큰두부 반덩어리 정도 되는 두부를 통째로 풍덩 넣은 찌개,
속을 편안하게 눌러주는 누룽지 맛도 보여드려야지~ㅎ
이건 뽀나스~점심식사 때만 70인 한정으로 제공되는 초대박갈비탕이래요.8,000원
근처 샐러리맨들 보양식인가봐요.정말 갈비 듬뿍 들어가 있더라구요^^
위치: 서초동 남부터미널에서 서울고등학교 정문 지나 50여m대로 건너편
주차 발렛파킹해드립니다^^
어때요? 혹 가보신 분도 계시겠죠? 나만 맛집탐방 다니는 게 아니니까?ㅎㅎ
맘에 드십니깡??
오랜만에 검색해 펌질해온 저 한우고기 사진을 보니 마구마구 구미가 땡깁니다!하하하하
첫댓글 가격이 정말 착하네요 점심시간 다가오니 군침이 절로남니다
난 누룽지로 아점 때우기로...언제 함께 갈까요 자기가 먹은 것은 자기가 내기
콜..
정육점이랑 같이 있는 고기집이군요 이런집이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다는....
고기킬러인 울 가족들한테 안성맞춤이지요
머리속에 입력해뒀습니다
육곳간처럼 맹글어 놓았어도 다만 보이는 곳에서 고기 손질 할 뿐이지..생고기를 포장판매하는 지는 몰겠다는..예요
고기 외식할 곳으로
마블링이 ~날 배고는 모두 고기킬러들인데~ 우리도 함 가봐야겠다는...
한우만 저도 입력했습니다.
이제 한우고기 먹는 외식은 정말 맘먹고 하지 않음 힘들어졌는데..저곳은 그나마 저렴한 가격으로 알찬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곳이거든요다른 음식들도 맛있구요
예전엔 새벽집 뱀부하우스 코리아하우스 무궁화 박대감 무등산 등등 고기집을 정말 많이 다녔는데 최근 몇년 고기를 거의 안먹다 보니 간혹 가보면 값에 놀라곤(?) 한답니다.저도 서초구민이니 한번 꼭 가봐야겠네요..감사 감사...
아파란지붕님 하세요동 뱀부하우스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음식점 이름인데요저도 자주 갔던 곳인데..스테이크 철판구이집은 지금 도산공원 자리의 '뉴욕뉴욕'도 한에 한번씩은 갔구요.기억나시죠 그곳에서는 해장국과 함께 육회비빔밥이 정말 맛있어서 아직도 자주 가는 집이랍니다.고기는 여전히 비싸다는..
역
청담동 새벽집,박대감,무등산등...유명한 강남 고깃집들 이름 다 나오신다는...
새벽집은 선지해장국이 일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