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은 편이라고도 하며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떡은 멥쌀과 찹쌀가루로 만드는데 그 방법과 함께 섞는 재료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 운다. 떡에는 고물이 쓰이는데 고물은 콩, 팥, 녹두, 계피, 밤, 대추, 실백 등으로 만든다. 떡은 잔칫상, 젯상 등 어느 곳에나 빠져서는 안되는 것으로 그 종류와 만드는 방법도 매우 다양하다.그러나 어느 것이든 떡가루와 고물의 배합 이 영양상 매우 합리적이라는 점에서 우리들은 다시 한번 옛날 사람들의 과학적인 식생활에 대해 머리를 숙이지 않을 수 없 다. 대개 떡은 멥쌀, 찹쌀가루가 주재료로 쓰이고 부재료인 고물에는 콩, 팥, 밤, 대추 등이 쓰이고 있다. 그리고 떡을 만드는 방법도 크게 나누어 보면 주재료와 고물을 켜켜로 놓아 시루에 안쳐 찌는 시루떡, 소를 박아서 만드는 경단, 단자, 고물을 묻 혀 만드는 인절미, 증편, 화전, 주약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러한 떡을 간식으로 먹으면 영양상 매우 좋다. 떡가루를 반죽할 때는 찹쌀가루는 미지근한 물로 반죽하고, 멥쌀가루는 뜨거운 물로 반죽(익반죽)하며, 참고로 밀가루는 찬물로 반죽(날반죽) 을 한다. 그리고 가래떡은 기계에서 뽑아내자마자 냉수에 넣는 이유는 찰진표피를 찬물로 경화시켜 모양을 유지하고 서로 들어붙는 것을 막기 위해서 넣는다.
◆ 떡의 종류 ◆. ● 흰떡 멥쌀가루를 익혀 안반에서 떡메로 오래 쳐서 고물 없이 만 드는 전통적인 절편 등이 있는데 지금은 기계에서 뽑아내 는 가래떡도 있다. ● 찹쌀떡 찹쌀가루를 익혀 흰떡과 같은 방법으로 안반에 쳐서 만드 는데 고물을 묻힌 인절미가 있고 고물 없이 속만 넣는 찹 쌀떡도 있다. 또 여러 가지 경단이나 단자류도 만든다. ● 시루떡 시루에 떡가루와 구물을 켜로 앉히고 쪄낸 것으로 그 두께 는 종류에 따라 다르다. ● 백설기 고물이나 다른 것을 섞지 않고 떡 가루만으로 순백의 설기 떡을 찐다. 그러나 밤, 대추, 콩, 감, 등을 섞어서 찌기도 한 다. 주로 돌 상과 어린이들의 생일에 많이 차려 진다. ● 송편 맛있는 소를 넣고 반달 모양이나 기타 여러가지 모양으로 떡을 빚어 솔잎을 깔고 찐다. 어린이들의 생일이나 춧석 등 명절 음식으로 쓰인다. ● 화전 계절적인 향미를 섞어 만드는 전이다. ● 주악 그릇에 담은 떡 위에 장식용으로 얹는 것으로 기름에 지져 꿀이나 조청에 담갔다가 쓰인다. ● 증편 떡가루를 더운 물과 술로 반죽하여 부풀게 하고 밤, 대추, 석이버섯, 실백 등의 고명을 얹어 찐 다음 잘라서 참기름을 발라 설탕이나 꿀에 묻혀 먹는다.
◆ 떡을 만드는 방법에 따른 종류 ◆. ● 주재료와 고물을 번갈아 놓아 시루에 안쳐 찌는 시루떡의 종류가 있다. ● 소를 박아서 만드는 경단, 단자 같은 종류도 있다. ● 고물을 무쳐 만드는 인절미, 증편, 화전, 주악 등 여러 가지 의 종류가 있다.
◆ 떡 재료 ◆. ● 떡의 주재료 대개 떡은 멥쌀, 찹쌀 가루가 주재료로 쓰인다. ● 떡의 부재료 부재료인 고물에는 콩, 팥, 밤, 대추 등이 쓰이고 있다.
◆ 떡가루 만드는 법 ◆. ● 좋은 쌀을 준비하여 깨끗이 씻어 모래나 돌을 일어 반나절 정도 물에 담가서 쌀을 불린다. ● 빻기 20~30분 전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쭉 뺀다. ● 절구로 가루로 빻으며 빻을 때는 소금을 조금씩 자주 뿌려 가며 간을 맞춘다.소금의 양은 쌀 큰 되 하나에 소금 큰 솔 하나를 넣는다. ● 다 빻은 쌀가루에 설탕물을 조금씩 뿌려가며 다시 한번 절 구에 빻아 체로 가루를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