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의 알콩달콩 페북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박보균 문체부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하라!>
220506_인사청문회 중간 검증보고
정청래 의원: 문체부장관 박보균 후보자는 자진사퇴가 답입니다.
전문성도 없었고, 딸을 둘러싼 특혜논란, 또 장충기 문자 논란 등 도덕성의 흠결이 많았고, 또 일왕 생일에 참석하는 등 친일적 역사관 논란도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초선 의원들에 대한 고압적 태도, 인사청문 후보자로 볼 수 없는 오만한 태도가 너무 많아서, 오죽하면 제가 ‘제2의 윤석열인가’라고 질책할 정도였습니다.
답변하는 태도도 곧장 뒤로 젖히고, 답변하는 태도가 마치 ‘아무리 국감장이라도 이래도 됩니까?’ 하는 윤석열의 태도를 지적받은 바 있습니다.
제가 굳이 설명하기보다, 기사 제목만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언론인이라서 언론인들이 많이 봐주는 감도 없지 않았나, 수 없이 쏟아진 기사들의 제목입니다.
‘박보균 후보자 삼성언론재단 회사 내 자료 없다, 위증 논란’ ‘일왕 생일 초청장 없었다, 일본 대사관 1등 서기관 초청장 없이는 못 들어가’
‘한국인 저급 표현 사과하라’ 이런 기사가 있고요.
MBC단독으로 ‘일본, 아시아 지배해봐서 준법정신이, 박보균의 친일 역사관’이런 기사가 나와 있고요,
‘박보균 강제 징용피해, 1965년 일본 돈 받은 기업이 우선 지원해야’
이런 친일적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오죽하면, ‘일본 장관 청문회인가 친일 지적에 박보균 쩔쩔’ 이런 제목의 기사도 있고요.
‘역사관 경악, 불통, 민주당 멘붕에 진땀 뺀 박보균’
‘문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민주당 불성실 자료제출, 친일 역사관 집중공세’
이런 기사도 있습니다.
이밖에 YTN 돌발영상 ‘친일 논란 칼럼 쓴 장관 후보자, 윤석열 당선인과 관계는’
‘친일 논란 후보자 민주, 일본 장관 청문회인 줄’
이런 수없이 많은 기사들이 쏟아졌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저희가 청문회를 며칠 연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유정주 의원 등은 자료 제출을 요구했는데 100% 미제출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여러 가지 관계상 다 낼 수가 없으면 몇 가지라도 더 추가해서 내라’ 그래서 저희가 열 몇 가지를 오후 1시 반까지 제출하라고 했으나, 이것을 제출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출하지 못한 이유가 여러 가지 의혹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시간 끌고, 자료 미제출하고, 태도가 불량하고, 그리고 ‘시간만 끌면 어떻게든 장관에 임명 되겠지’ 하는 이런 관례를 이번에 반드시 깨뜨려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박보균 후보자는 언론인 40년 자존심이라도 지키려면, 지금 당장 자진사퇴 하시기 바랍니다.
박보균 후보자는 자진사퇴가 답입니다.
이상입니다.
첫댓글 '박보균 문체부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하라!'
옳은 말씀 공감합니다.정청래의원님! 멋지십니다.
인사청문회에서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