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주간 전국 대학생들 시험기간이었지요?
라- 시험이 끝났습니다.
안하던 공부하려니 나름대로 혼빠졌다는..허허허.
잘들치셨어요? 전 그냥 기말에 잘칠려고요.(먼 산)
오랜만에 베드에 느긋이 있어보네요.
오늘,마지막 남은 전공 시험을 치고
티셔츠 한 장,립글로스 하나,책 한권,그리고 잡지 여러권;과
아이스크림과 비디오를 바리바리 들구 집으로 왔습니다!
잘치지 못해서(!) 우울한 기분이지만 그래도 압박감이 덜어지니 좋으네요.
시험 후 어수선한 며칠이 조금은 더되겠지만,
그래도 대충 살펴본 잡지들의 예쁜 아이템들이 절 즐겁게 하는군요!
사실 저번달 잡지도 제대로 보지못하고 대충 쌓여있다지요.
정리안되게 올리는 것들이지만,
나름대로 저에게 무한한 모티브를 주는 아이템들이랍니다.
잡지를 보거나 TV를 보거나 지나가는 광고를 보더라도
나만의 이미지와 감성으로 사삭 스며드는 패션에서의 모티브.
각자에게 영감을 주고 나의 습성으로 만들어내는 패션 이미지.
여러분들은 어떤게 있으세요?
1.잔혹미학,킬빌- 그리고 그녀의 발에 날렵한 오니츠카 아식스.
오늘 빌려온 비디오가 킬 빌 kill Bill이었어요.
초반부터 휘몰아치는 적극피바람.(웃음)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작품성을 떠나서 저는 플레이 스테이션의 잘짜여진 비디오 게임을
영화로 보는듯한 기분이었어요.
런타임이 긴 이유로 1/2부 나뉘어져 개봉한다 하더군요.
올해 5월초 2부가 개봉합니다.
신장 184cm의 타고난 긴 신체 골격의 우마서먼의 동작은 끝내줬어요.
이 영화,그녀에게도 대단한 변화를 준 작품이라고 그녀가 미국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죠.
그녀는 이 영활 찍을당시 에단 호크와의 불화설이 있었고,
아이를 낳은후 19kg을 감량하며 하루 9시간씩 몸을 단련했고,
"미칠것같이" 다리를 올려차는 행동을 반복했고
일본도를 다루는 법을 몇개월에 걸쳐 사사받았습니다.
이럴때,배우에게도 장인정신이 존재하는구나-하고 생각하게 되지요.
그녀에게 날렵히 신겨진 핫-옐로우의 아식스의 스니커즈는,
이 영화에서 저에게 인상깊은 모티브로 작용했습니다.
아식스의 오니츠카 모델은 일본에서도 희귀한 모델은 매우 고가이지요.
오니츠카 상을 사진으로 본적이 있었는데 와오- 이분의 디자인 정신은
아예 철학이더군요.(웃음)
이렇듯 한사람의 인생이 담긴 스니커즈라니,멋지지 않나요?
보그와의 인터뷰시에,
김희애씨는 초록색 트레이닝 팬츠에 아식스를 매치하고 나타나기도 했고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파파라치에도 아식스 스니커즈가 등장했습니다.
핫Hot한 남자 모델들의 재킷과 트레이닝 팬츠에도 아식스는 쿨하게 매치되던걸요.
트레이닝 스타일에 많이들 매치하시는 DKNY나 나이키등 보다는
저는 아식스ASICS스타일링이 이뻐보여요.
아,사고싶어라.
2.본 더치- 이 유행 아이템-
미국 보그에 등장한 앰버 발레타식 본 더치 스타일링.
Von Dutch는 이미 인터넷이나 편집매장등에 쫙 깔렸고
인터넷상에서도 많은곳에서 (싸지않은 가격임에도) 품절을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일시적으로 확 휩쓸고 가는 유행의 물결을 매우 싫어하는;편이라
이러한 핫한 패션 아이템은 구매하지 않으려고 하는편입니다.
(매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본 더치 모자도 저에겐 관심밖의 아이템이었습니다.
첫째는 저에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었고,
둘째는 저 모자를 쓰면 스타일이 다 똑같아져 버리는것 같아서요.
하지만,이런 저의 어설픈 냉소를 바꾸어버린 앰버와 안나의 스타일링.
유행에 휩쓸리기 싫다고 초연한척 하는것 보다는,
지금의 유행에 기꺼이 동참하여 즐기는법이 적극적 패션의 방법일수 있습니다.
선택은 개인이 하면 되는거구요.
안나가 코디한 본더치의 카무플라주 슬리브리스.
자세히 보시면 해골 목걸이와 그녀의 실버톤 네일
그리고 헤어스타일과 모두 적절한 스타일링을 보이지요?
이렇게 패션을 즐기는 유행은,
나쁘지만은않다는 마인드.
3.열쇠 모티브 액세서리.
일본 도쿄 스트리트의 유행 액세서리인 key-모티브 아이템들입니다.
적당히 빈티지하게 캐쥬얼과 센스있게 어울리는것 같아요.
열쇠-라 함은 웬지 이야기속에 나오는 이미지잖아요.
공주의 보석상자의 조그만 열쇠,아라비안 나이트 보물함의 열쇠,
비밀의 화원의 예쁜 방의 열쇠..
이런 느낌들이 걸리쉬한 이미지도 풍기구요.
빈티지한 느낌의 조그마한 열쇠가 달린 목걸이는,웬지 가지고싶은 액세서리.
4.캐롤린 머피 스타일링.
90년대 앰버 발레타와 투톱을 이룬 수-우퍼 모델이었던 캐롤린 머피.
그녀도 세월이 가면서 그녀 이미지를 깜끔히 잘 정리하며 이어나가는 느낌이예요.
(에스티 로더 비쥬얼에서도 참 이미지가 깔끔하지요.)
차분하면서 세련된 그녀의 이미지가 좋아요^^
그녀의 평소 스타일링-
왼쪽의 그린계열에 호피 패턴코디의 색감은 세련되보이죠.
샤넬 재킷에 진의 매치는 이미 일반화 되었지만,
거기에 무심히 두른 머플러 코디가 한번더 눈여겨보게되는.
그리고 나폴나폴,드레스에 은은한 골드톤 클러치 백과 슈즈-
예쁘죠 예쁘죠- 그녀의 패션 이미지에서 얻는 내 스타일링의 모티브.
5.플랫슈즈-
요즘,아주 민트 컬러와 예쁜 하늘색 힐을 사고싶지만-
(정말 예쁜 색이 잘 없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참 좋은 플랫슈즈-
저는 풍성한 스커트에 플랫슈즈 코디 너무 이쁜것 같아요^^
motives...or you maybe aspire for these..
여러분도,
아주 작은 사진이나 한 장면에서 웬지 파박 오는 패션의 모티브가 있을꺼예요.
그건 나만이 느끼는 나만의 감성이고,
그것을 요리조리 다른 패션의 이미지에 적용하면
내가 좋아하는 나의 패션.이 된답니다.
오늘,어떤 이쁜거 보셨어요? :)
Best Dresser,maggie stylin"
첫댓글 저는 플랫슈즈가 너무 사고싶은데~ 녹색으루요~ 예전에 할리우드스타가 신은신발이었는데... 케머론 디아즈 였었나? 어쨌든 플랫슈즈가 이쁘네요^^
저두 넘 플랫슈즈 좋아해요. 검은색 로켓독 샀다가 잘 신구 다니다가 이번에 로켓독 은색으루 또 구입했답니다. 대행해서 5월달에 온대요. 얼른 와서 신구 싶어요... 마기님 자료 잘 봤습니다~!*^^*
마기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반가워요~으흐흐 플랫슈즈 정말 이쁘네요^^ 자료 잘 봤습니다♡ 역시 마기님乃
저도 플랫슈즈~마기님 글 진짜오랜만이네요 잘보고가요~^^
저런 플랫슈즈,일본엔 정말 잔뜩.있어서 고르느라 너무 힘들었었는데,,저런 발레슈즈같은 플랫슈즈말이예요..어쨌든 올해도 어김없이 하나 겟.
아..요즘 저에게 모티브가 되어주는 것은 각종 일본패션지들의 그 어떤것.이랍니다.요즘은 레이어드하기 좋은 원피스라던가 잔잔한 꽃무늬가 있는 플리츠스커트가 그 대상. 이 나이에도 큐트한 걸이 될 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
예전에 우마가 신은 오니츠카 살려고 몇일동안 인터넷 뒤지던게 생각나네요^^;; 자료잘봤어요^-^
정말 마기님의 글을 보고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전 섹스오브시티요...그거보구 옷입는 스탈을 만들어내곤해요..똑같이 한다기보다 느낌을 내려고 노력하는 편이죠...
섹스 오브 시티라구 하셔서 그게 뭐지? 한참 생각했어요...^^
오니츠카 운동화 너무 이뿌당..사구싶으네욤....ㅋㅋㅋ
아우 ~ 올만입니다
마기님이 써주시는 글은 한자한자 놏히지 않고 읽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써주셔서^^
와 마기님 너무 오랫만이네요 자료 잘봤습니다!!
님.. 너무 올만에 글써주시는거 아닌가요??ㅎㅎ 잘 읽었습니당..
아식스 오니츠카타이거 정말 이뻐요~
정말 잘 읽었어요:)
저 요즘 플랫슈즈에 꽂혀서...수집하고 있슴다... 근데..우리나라에는..이뿐게 별로 없는듯해요... 벌써...세개나 샀는데 사람들이..미쳤대요 ㅋㅋㅋ
와 첫번째 꽃모자 쓰고싶당...
저는 마기님에게서 모티블 얻어야 할것 같아요.. 흔히 지나치거나 생각지도 못햇던 아이템들로 어쩜 예기를 잘풀어 나가시는지요..다음 예기도 기대할께요~~
캐롤린 머피 얌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조아여~ 얼굴도 예쁘고 ^^*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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