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성공의 비밀 21)
[문제가 작을 때 해결하라]
1993년 뉴욕시장에 당선돼 1994년부터 임기를 시작한 루돌프 줄리아니 시장은 뉴욕의 심각한 범죄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숙고하다가 '깨진 유리창 이론'을 채탁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니까 이 이론이 발표된지 만 11년 만에 실험에 들어간 것이다.
당시 뉴욕은 강력범죄가 점점 늘어나는 심각한 우범지역이었다. 역대 시장들도 범죄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나 성과는 미미했다. 줄리아니 시장도 취임 직후부터 브래턴 경찰국장과 손잡고 대대적인 범죄 소탕작전에 돌입했었다.
그러나 그들이 철퇴를 가한 것은 살인, 강도, 성폭행, 마약 등과 같은 강력범죄가 아니라 낙서, 무임승차, 차 유리 부수기, 소란 등과 같은 아주 사소한 경범죄들이었다. 그들은 뉴욕 시내의 깨진 유리창을 낙서, 무임승차, 그리고 허락 없이 차 유리창을 닦고 돈을 요구하는 행위(squeegee man) 등 아주 사소한 것이라고 보았다.
이러한 경범죄를 강력하게 단속하면서 동시에 앞으로는 강력범죄는 더 더욱 엄격하게 단속할 것(zero-tolerance)이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계속 보냈다. 처음에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그러한 경범죄 단속으로 강력범죄가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놀라운 것이었다. 연간 2,200건에 달했던 살인사건이 순식간에 1,000건 이상 감소했다. '깨진 유리창 이론'을 적용해 2회 임기의 8년 동안 뉴욕시를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로 만들면서 엄청난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여 뉴욕시의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쥐구멍이 둑을 무너뜨린다'는 속담이 있다. 작은 문제를 방치하면 큰 문제가 된다는 의미이다. 깨진 유리창 한 장을 방치하면 집이 무너질 수도 있다.
조직이든 개인이든 작은 잘못을 방치하면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애터미 성공의 비밀, 106,107쪽 중에서)
20.10.23
옮김 : 박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