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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에세이 4차시
발제자: 신민구
넷째 마디 무조건 옳다?~상대적 진리와 절대적 진리
1. 객관적 진리란?-일정한 역사적 조건에서의, 일정한 범위에서의 인식에 불과하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의 인식이 갖는 진리성은 항상 상대적.조건부적이다. 우리들이 파악하는 객관적 진리는 모두 상대적 진리로 나타난다.
*절대적 진리- 어떤 조건 하에서도 타당한 것을 말한다. 무조건부 진리이다.
상대적 진리-어떤 조건에서만 타당하는 것을 말한다, 조건부 진리다.
2. 상대적 진리와 절대적 진리와의 관계-상대적 진리라 항상 애매한 것이 아니라 그것은 진리이기 때문에 주관적이지 않고 객관적이어서 나름대로 객관적 성격을 갖추고 있으며, 거기에는 어느 정도의 무조건 올바른 인식 즉 절대적 진리가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인간이 파악하는 객관적 진리는 상대적 진리이며 동시에 절대적 진리의 일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상대적 진리란 객관적 진리의 인식을 역사적 발전과정에서 본 것으로, 상대적 진리는 절대적 진리의 부분요소라고 할 수 있는 올바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둘 진리는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 진리를 통해서 절대적 진리가 나타나는 것이다. 인간의 인식이 불확실해서 절대적 진리를 인식할 수 없다는 주장-두 진리를 분리하여 인식의 상대성만을 일면적으로 강조하는 잘못된 생각
뉴턴역학은 19세기말까지 절대적 진리로 생각-양자역할으로 절대성 부인. 그러나 뉴턴역학은 자연의 일정한 범위에서 여전히 올바르게 유용하며, 그 범위 안에서는 절대적 진리성의 일부분을 간직. 진리-구체적인 분석x-그대로 적용-교조주의
여덟째 마당 남은 이야기들
첫째 마디 손오공과 조요경~현상과 본질
1.현상과 본질에 대한 올바른 인식-두 개념을 대립시키고 본질을 절대화한 형이상학적 사고와투쟁의 결과 정립. 중세 신학은 과학적 인식을 억누르기 위해서
2. 본질과 현상과의 관계-철학의 중요한 범주 즉 현상과 본질이다. 세계의 사물은 항상 변화하여 다양한 모습을 나타내며, 여러 가지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난다. 이것을 사물의 현상이라 한다. 즉 현상이란 사물의 본질을 표현하는, 상대적으로 바뀔 수 있는 외적 측면을 말한다. 한편 사물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그 근본은 여전히 동일하며, 나에게 악의를 품고 있는 사람이 아무리 웃는 얼굴로 가장하더라도 나에게 악의를 품고 있는 사람이다. 이처럼 근본에서 동일성을 본질이라 한다. 즉 본질이란 사물의 존재와 발전을 규정하는 비교적 공고한 내적 측면을 말한다.
사례1. 김00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의 성장 과정은 각 단계마다 그 사람의 모습은 매우 다르다. 날마다 변하는 모습은 그의 현상이며, 그런 변화가 있음에도 그 사람은 그 사람-동일성이 바로 본질이다.
현상과 본질은 서로 구별되며,어떤 때에는 현상이 본질과 반대되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례2. 본질적으로 경제적 침략인데도 현상적으로 군사적 형태를 띠기에 경제적 침략의 본질을 망각한다. 또 어떤 단체가 내부 파벌싸움-내부 일은 돌보지 않아서 엉망-외부행사- 단결하는 양 위장. 이는 본질과 현상이 상대적으로 독립하여 존재하기 때문이다.
3. 본질은 현상을 통해서 드러난다-본질과 현상은 양자 간에는 통일이 존재한다. 본질은 자기 스스로 직접 나타나지 못하고 여러 가지 현상을 통해서만 비로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침략의 경우-친선 가장,노골적인 도발감행: 현상을 통해서만 침략의 본질을 드러냄. 사람의 경우-여러 단계를 통해 여러 가지 모습을 통해서 그 사람 자체라는 본질이 표현된다. 이처럼 본질은 여러 가지 현상을 통해서 자신을 표현하며 자신이 직접 스스로를 표현하지는 못한다.
한편 현상 역시 본질과 독립하여 그 자체만으로 존재할 수는 없다.현상은 본질의 표현이기에 그 내부에 본질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다른 나라 침략- 아무리 친선과 제휴 가장-침략이란 본질이 포함
4. 현상과 본질과의 관계는 모순관계-현상과 본질은 서로 구별되어 상호 대립하는 한편, 상대방을 자기 존재의 전제로하고 있다. 즉 이 둘은 상호대립하는 대립물로서 서로 상호의존관계로 결합되어 있다, 모순관계에 있다. 현상은 본질적이고 본질은 현상한다.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본질을 현상 이외의 다른 곳에서 파악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주의를 기울여 현상을 관찰하고 여러 가지 현상의 연관을 연구해야 한다. 본질은 여러 가지 현상을 통해서 자신을 표현하기에 각각의 현상은 본질을 표현하지만 그 본질을 완전히 표현하는 것은 아니고 심지어는 반대되는 현상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잇다. 따라서 본질을 완전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러 가지 현상을 총체적으로 연관시켜 연구해야 한다.
이상의 두 가지로 알 수 있는 것은 본질을 인식하려면 상당한 연구 기간이 필요하다. 양질전화가 필요하다. 현상 관찰에서 본질 인식으로 나아가는 것은 일종의 질적 변화이며, 이런 질적 변화가 일어나려면 먼저 양적 변화,즉 현상에 관한 연구의 축적이 있어야 한다.
둘째 마디 시와 문자~내용과 형식
1. 내용과 형식과의 관계-내용은 사물 내부에 포함된 사물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의 총화를 말한다. 형식은 사물을 구성하는 요소의 조직구조, 즉 내용의 조직구조와 표현방식이다.
사례1. 기관, 공장, 학교에도 각기 고유한 내용과 형식이 있다. 기관의 임무를 수행하는 활동, 공장의 생산활동, 학교의 교육사업 등이 내용이다. 이런 일들을 수행하는 조직체계, 인원배치, 학급편성, 학년 편성, 교육방식 등이 형식이다. 사회 생산양식에서 내용은 생산력이고, 형식은 생산력을 이루는 각각의 요소가 어떻게 배치되고 조직되어 있는가를 나타내는 생산관계이다
둘의 관계?내용과 형식은 상호작용을 하지만 주동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내용이다.
사례2. 학교에서 수업을 할 때 토론방식이냐 강의방식이냐는 어떤 내용을 교육할 것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먼저 수업형식을 정해놓고 그에 알맞은 내용을 교육한다면 엉뚱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형식은 내용에 영향을 미칠까? 미친다. 하지만 그것은 부차적이다. 내용에 알맞은 형식은 내용의 발전을 촉진하고 알맞지 않은 형식은 내용의 발전을 저해한다.
사례3. 교육하려는 내용에 알맞은 수업방식을 택하면 교육효과가 높아질 것이다. 생산력 발전수준에 맞은 생산관계는 생산력의 발전을 촉진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저해한다.
노동조합이란 형식은 한 기업체 혹은 한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므로 독서모임에는 부적당하다. 따라서 소모임 형식을 취해야 독서도 잘되고 토론도 활발히 벌어질 것이다.
2.내용과형식의 변화-내용과 형식의 변화를 비교해보면 내용이 먼저 변하고 이에 따라서 나중에 형식이 변화한다.이는 상대적으로 내용은 가변적이고 형식은 보수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사례4. 생산력은 끊임없이 발전하지만 생산관계는 사회제도로 고정되어 있어 폭력적 혹은 비폭력적 혁명을 거쳐야만 변화한다. 독서모임 경우도 모임의 과정을 통해 구성원들의 의식수준이나 관심이 끊임없이 변화하지만 소모임이란 형식이란 형식은 그리 쉽게 변하지 않는다.
형식주의 오류-형식을 과대평가하여 형식 위주로 일을 처리해 나가는 것이다. 문학작품을 쓸 때 미사여구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전달하려는 내용이나 사상은 빈 껍데기라든지, 조직체계는 그럴듯하게 짜 놓고 실제로는 하는 일은 없는 경우이다.
셋째 마디 사라예보의 총성 ~원인과 결과
1.논쟁-원인과 결과 승인:결정론자, 이를 부인:비결정론자(자유의지가 세계지배)
2.근대자연과학 발전으로 인과성 승인여부-유물론적으로 승인,반대:자유의지론-인간자유를 긍정은 옳지만,인과성과 자유를 대립은 오류→자유와 필연성(자유는 필연성인식, 확대)
3.변증법의 범주들(특수-개별, 가능성과 현실성, 본질과 현상, 필연성과 우연성 등)- 세계에 존재하는 많은 연관들 표현:모두 원인과 결과라는 연관에 기초하고 있다.
4.원인과 결과의 의미:원인-일정한 사물과 현상을 직접 낳거나 변화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결과-원인에 의해서 발생했거나 변화한 현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시간상 원인>결과. 시간적으로 앞선다고 해서 그것이 무조건 원인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례1.1차대전 발발한 주요한 원인은 제국주의 모순이고, 부차적인 원인이고 다만 하나의 계기를 만들어 준 사라예보 총성이다.
5. 인과관계는 실천적, 철학적으로 중요-하나의 문제를 제기한다. 인과관계 문제는 실천적으로 중요, 철학적으로도 중요하다. 원인과 결과의 상호관계는 어떠할까? 둘 관계는 상호작용하며 분리된 것이 아니다. 현실세계의 변화과정을 보면 일정한 원인은 일정한 결과를 발생시키고, 발생된 결과는 다시 원인이 되어 다른 결과를 불러일으킨다. 둘는 상호작용하고 상호 전화한다.
사례2. 과학발전은 생산발전이란 결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생산의 발전은 다시 과학발전을 촉진하는 원인이 된다. 1차대전은 제국주의 모순이 격화된 결과 나타났지만 그것은 다시 원인이 되어 제국주의 모순을 더욱 격화시켜 제국주의 내부에서 사회주의 혁명인 러시아혁명을 일르켰던 것이다.
6.주요한 원인과 부차적 원인-현실세계를 보면 일정한 결과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단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무수한 원인이 복합되어 있다. 하지만 각각의 원인은 결과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다. 주요한 원인과 부차적인 원인이 있다.
사례3. 실업. 실업을 능력이나 노력이 부족해서-개인문제로. 자본가는 항상 산업예비군을 필요-언제든지 싼 노동력 확보. 대드는 노동자를 언제든지 다른 노동자로 대체→원인이 경제구조 즉 사회체제에 있다. 노동자들이 단결하여 경제정책을 변경요구,노동시간 단축하여 일자리 늘림
7. 원인과 결과의 상호작용에서 조건의 중요성-인과관계의 문제를 생각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요소-조건의 문제. 조건은 원인과 결과의 상호작용을 둘러싸고 그것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소의 총체를 말한다. 조건이 중요한 것은 조건에 따라 동일한 원인이 상이한 결과를 낳기도 하고 또 상이한 원인이 동일한 결과를 발생시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례4. 우라늄-일정한 조건에서 급격히 폭발-인류에게 엄청난 재앙을 가져오는 핵폭발. 다른 조건에서 완만하게 분열-병의 치료나 발전 등 인류복지에 도움
넷째 팔자는 고칠 수 없나?~필연성과 우연성
1.필연성과 우연성의 뜻
.필연성-일정한 조건에서 반드시 어떤 특정한 변화만이 성립하며, 그것과 다른 어떤 변화가 성립할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사물의 변화하는 방향을 규정하여 사물로 하여금 일정한 방향으로 변화하게 즉 법칙적이니 변화를 일으키게 하는 것은 사물의 외적원인이 아니다. 필연성을 규정하는 원인은 본질적 원인이다.
.우연성- 조건에 따라 다른 변화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외적 원인은 우연성을 구성한다.
2.숙명론-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인간의 생활까지)이 일종의 필연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 운동과 변화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보는 견해이며, 그 근거를 절대자, 즉 신에서 찾고 있는 세계관이다. 다시 말해 모든 사물이 필연성을 갖는 것은 사물의 외부에 있는 절대자 즉 신이 사물의 외부에서 모든 사물을 지배하고 그 사물의 운명을 정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세계관이 올바르기 위해서는 이 세계의 모든 사물을 규정하는 지배하는 절대자 즉 신이 객관적으로 존재해야만 한다. 신이란 인간의 의식이 만들어 낸 하나의 허상이다. 주체적 활동의미x.
이 세계관의 문제점은 필연성 자체가 아니라 필연성 원인을 사물의 외부에서 찾는 데 있다 신이 예정한 운명이라는 것은 없으며, 사물이 갖는 필연성은 근본원인은 사물 내부에 있다.
사례1. 사람은 늙으면 반드시 죽는다.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신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근본원인이 사람의 내부에 있다. 생명과 죽음이란 모순 속에서 대립물의 상호전화가 일어나 죽음이라는 측면이 주요한 측면이 되었을 때 사람이 죽는다.
세상에 존재하는 사물에 내적 원인만 있고 외부의 사물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니다.한 사물의 필연성을 고립적로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사물과의 관련 속에서 표현된다.
사례2. 한 나라의 경제파산 상태-근본원인은 국가 내부. 외적 원인인 석유값이 오르거나, 외국에서 수입하는 원자재 값이 오르거나, 혹은 외국의 불경기로 인해 수출이 잘 안되다는지 하는 원인들도 영향을 미친다.
3.기계론자-필연성만을 인정하고 우연성을 부인한다. 어떤 사물이건간에 원인이 있으면 모두 필연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 국가 경제파산-석유값상승이나 원자재 값 상승이 촉진시켰으니 이는 원인이 있으니 필연성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그들이 원인이 있는 사물 변화 속에도 우연성과 필연성의 구별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숙명론의 세계로 이끈다. 다른 점은 신이 모든 필연성을 규정한다고 명백히 주장하지 않는다.
4.다음 문제 견해. 우연성과 필연성을 절대적으로 분리시켜 서로 완전히 별개의 것이라 생각한다. 말하자면 사물 내부에서 발생하는 모든 변화 과정은 완전히 필연적인 것이고 외적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모든 변화는 완전히 우연적인 것이라고 하여, 필연성과 우연성을 완전히 독립된 별개의 것으로 생각한다.
사례3. 국가경제정책 실패-경제 파탄 필연성과 우연성
필연성은 무수한 우연성을 통해서 표현되고 발현되며, 우연성 역시 필연성을 근거로 하여 필연성의 기초 위에 나타난다. 양자는 분리된 것이 아니라 사물의 변화 속에서 밀접하게 통일되어 있다 즉 필연성은 무수한 우연성을 관통하고 있으며, 무수한 우연성이 축적되어 필연성의 발전을 형성하는 것이다. 사물의 변화.발전과정에는 필연성과 우연성이 통일되어 나타난다.
필연적 요소에 입각하여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 동시에 우연적 요소의 배후에 숨어있는 필연적 요소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다섯째 마당 봉건 영주가 될 가능성~가능성과 현실성
가능성-아직 실현되지 않았지만 장차 실현되어 현실로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실성-가능성이 실현되어 실제로 존재하기에 이른 것을 말한다. 가능성을 현실성으로 전화시켜 목적을 실현할 수 있을까? 그것은 가능성이 가지고 있는 모순의 한 측면, 즉 현실성로 전화되지 않은 측면을 극복함으로써 비로소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객관적 조건이 필요하고 또 주체적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
사례1. 둘은 밀접한 관련. 진정한 가능성으로 전화하여 현실성이 된다. 나는 교사가 될 가능성-교사자격과 능력-현실적으로 취직할 자리가 생기면 가능성이 현실성으로 전화하여 그는 교사가 된다. 현대 사는 사람이 나는 멋진 성을 가진 영주가 되고 싶다-그 가능성은 가짜 가능성이다. 현실성과 연관을 맺지 못하기에. 영주-농노, 농노의 노동으로 생활 영위 가짜 가능성을 추상적 가능성이라 한다. 이는 현실성과 가능성을 완전히 분리하여 그 대립만을 보고 양자간의 통일을 보지 못한는 데서 생겨난다.
이와는 반대로 둘의 통일만을 보고 대립을 보지 못하는 견해. 둘을 완전히 하나로 생각하여 가능성이 있는 것은 모두 다 현실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가능성-추상적,형식적 가능성과 실제적 가능성. 봉건제-상품생산:공황가능성(판매와 구매분리) 존재-추상적 가능성- 현실이 되기 위한 조건필요:상품생산의 일반화, 노동력 상품화-자본주의
사례2.교사가 가능성-반드시 교사x, 현실을 제대로 인식-책 읽는다고 해서 반드시 그 목적달성되지 않는다.
2. 가능성은 왜 반드시 실현되지 않을까? 가능성이 가진 모순 때문이다. 즉 가능성은 그것이 현실성으로 전화되는 것과 현실성으로 전화되지 않는, 대립되는 두 측면의 통일이기 때문이다. 독서- 반드시 현실을 인식x-오히려 독서를 통해 글 바보거나 잘못된 주장에 이끌려 현실을 그릇되게 인식할 수도 있다.
여섯째 마당 ~보편-특수-개별
1. 개별과 보편의 관계-개별과 보편이란 개념은 인간 의식에서 개념적 사고의 발전을 표현한다. 어떤 대상이 있을 때공통된 성질을 가진 대상들을 전체로 놓고 개별을 그 전체로 귀속시키며 그렇게 개별들에 공통된 성질을 보편이라 규정한다. 대상인식에서 보편성의 인식으로 나아가는 것은 고도의 추상능력을 발전을 의미하며 개념적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별적인 것은 보편적인 것으로 인도하는 연관 속에서만 존재한다. 보편적인 것은 개별적인 것 속에서만, 개별적인 것을 통해서만 존재한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자립화된 보편 반박), 중세 유명론 반박
2.특수의 역할-개별과 보편을 연결하는 중간고리이다. 홍길동-한국사람-인간 개념. 개별-특수-보편은 인식상승과정이면서 대상에 대한 인식을 구체화,풍부화해 과정이다. 이는 인식과정을 가리키는 개념이면서 동시에 세계에 현존하는 많은 대상들의 연관을 가리키는 개념이다.
3.구체적 보편이란?-보편을 단지 개별들에 공통된 성질의 추상으로만 보면 그 때의 보편은 추상적 보편에 머물게 된다. 그러나 보편은 실제로는 개별과 특수를 포함하기 때문에 내용적으로 풍부함을 가지게 되며 그때의 보편은 구체적 보편이다.
사례1. 개별성 판단-마찰이 열을 낸다. 특수성 판단-하나의 특수한 운동형태인 역학적 운동(마찰)이 다른 특수한 운동형태인 열운동으로 전화한다. 보편성판단- 모든 형태의 운동은 다른 운동 형태로 전화한다.←과학적 실천
일곱 번째 마당 ~공간과 시간
모든 물질의 존재, 그리고 모든 운동 형태들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나타난다.
1.어떤 현상,개념이 현실적인가 관념적인가 판단기준- 시공간에서 나타나는가 아니가를 보면 된다. 현실성이란 개념은 곧 시간과 공간을 수반하는 개념이다.
2.뉴튼의 절대적 시공간 개념-근대 자연과학이 발전하면서부터 나타났다. 뉴튼은 공간을 어떤 물체가 담기는 빈 용기와 같은 것으로 보았다. 시간 또한 어떤 물질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을 판단하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았다. 이런 시공간 개념은 인간 인식 밖의 객관적으로 본다는 점에서 유물론적이다.그러나 이때 시공간을 불변의 고정된 기준으로 본다는 점에서 형이상학적이다. 형이상학적 유물론의 관점이다. 맹점은 시공간을 물질과 분리시켜 파악한 점이다.
3.데카르트-공간을 물질과 통일시켜 파악했다.길이,넓이,부피같은 연장을 물질의 본성으로 보면서 연장이 곧 물질이라고 파악했다. 그러나 시간을 어떤 물체의 현실적인 지속에 첨가하는 우리의 사고의 양태라고 보았다. 즉 시간의 객관성을 부정하고 주관의 인식틀로 본 것이다.
4.칸트-시공간의 객관성을 부정하고 객관현실(현상)을 파악하는 주관적 인식의 형식이다. 예-기하학 공리:선험적 존재
5.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시공간 개념에 대한 총체적인 전환을 이루었다. 이 이론에 의하면 어떤 물체의 운동속도가 빨라지면 그 물체의 길이가 수축하고 시간이 느려진다. 즉 물질의 운동에 의해 공간과 시간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물질의 운동에 의해 공간적 길이가 변화한다는 것은 물질과 공간의 결부, 물질과 공간의 통일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뉴튼의 개념이 무너지고 공간이 물질의 존재형식이란 관점이 성립한다. 또 물질의 운동에 의해 시간이 느려진다는 것은 물질과 분리된 절대시간이란 관념을 무너뜨리고 시간과 물질의 결부, 시간과 물질의 통일성을 근거지운다. 그래서 시간 또한 물질의 존재형식이 된다. 물질의 존재형식으로서의 공간과 시간개념으로 전화되었다.이는 시공간의 상대성이란 변증법적 관점이 수립되었다.
6.시공간과 물질과의 관계-물리적 사물은 공간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공간적으로 펼쳐져 있다. 이는 빈 공간이란 개념은 그 의미를 잃는다. 물리적 물체가 공간 속에 있다는 것은 뉴튼의 절대 공간이고 물리적 물체가 공간적으로 펼쳐져 있다는 것은 공간이 물질의 존재형식임을 말하는 것이다. 뉴튼의 시공간의 각각 별도의 분리가 아니라 시공간의 통일이다. 시공간의 물질의 존재형식으로 보면 시공간은 물질에 의해 상호간에 깊은 연관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3차원적인 공간과 1차원적인 시간이 합쳐져서 4차원의 시공간 개념이 성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