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초월한 시도, 생각지 못한 반전…
잘나가는 기업들의 이유 있는 이야기!
어제와 같아서는 내일을 꿈꿀 수 없는 불확실한 경영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스토리로 성공의 그물을 촘촘히 엮어온 기업들이 있다.
제품을 만들기 전에 가격부터 정하고 그에 맞춰 시스템 자체를 개선함으로써 ‘고가의 내구재’에서 ‘저가의 소모품’으로 가구업의 개념을 바꿔버린 이케아부터 인기스타가 등장하는 화려한 광고 하나 없이도 ‘재미있는 화장, 이야깃거리가 있는 화장’으로 대성공을 거둔 베네피트, 채소나 고기를 팔 듯 의류도 저울에 달아 그 무게만큼 돈을 받는 독특한 콘셉트로 소비자를 흥분시킨 킬로패션, 만화영화 속에 등장하는 마징가Z의 기지를 실제로 설계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1억 엔 이상의 홍보 효과를 얻은 마에다건설까지……
이들 모두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생각하는 거위가 황금알을 낳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어려움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온 기업들의
흥미진진한 모험과 도전을 만나보자!
SERICEO가 들려주는 톡톡 튀는 경영 이야기!
《소림사에서 쿵푸만 배우란 법은 없다》와 《나는 고집한다, 고로 존재한다》에 이은 ‘SERICEO 실전경영’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무기로 위기를 극북하고 각각의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기업들의 성공스토리 45편을 싣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바쁜 경영자들을 위해 그 핵심만을 녹여 담아낸 5~7분 분량의 동영상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한 만큼 쉽고 빠르게,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세계경제의 앞날이 불투명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황금알 낳는 거위’를 찾고자 하는 기업들의 경쟁 역시 나날이 격화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잊고 있는 사실 하나가 있다.
바로 이솝우화에 등장하는 황금알 낳는 거위의 뱃속에 실은 아무것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이를 뒤집어 생각해보면, 애초에 황금알 낳는 거위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일 수 있다.
그렇다면 이야말로 이 오래된 우화에 대한 21세기 新독법이자 새로이 취해야 할 교훈이 아닐까? 이제 우리는 황금알 낳는 거위를 찾으려 거위의 배를 갈라보는 대신, 평범한 거위일지라도 어떻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키울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정답은 여러 개일 터이지만, 분명한 한 가지는 남다른 생각에서 출발한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가구업종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 유일한 기업인 이케아부터 장난감에 대한 거의 모든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제품들로 신선한 감흥을 불러일으켜온 반다이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1%를 통해 자사만의 고유한 경쟁력을 길러온 기업들의 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칼 하나도 음식문화에 맞춰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유럽 및 미주시장용과 곡물을 주로 먹는 아시아시장용으로 차별화한 헹켈, 입점 면담을 거절당하자 실수를 가장해 백화점 바닥에 향수를 쏟음으로써 당당히 백화점에 진출한 에스티 로더, 경쟁사의 성장으로 위기에 몰리자 그때까지 주목하지 않았던 신발 밑창을 디자인의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새로이 성장신화를 써낸 나이키, 운동기구에 가구개념을 접목해 가구전시회에서 상을 받은 ‘운동기구업계의 혁신아’ 테크노짐 등은 모든 명성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 나지막한 유모차에서 사람들의 발이나 강아지 등만 보게 하는 대신 아이에게도 엄마의 행복한 얼굴과 멋진 풍경을 보여주자는 컨셉으로 ‘모든 엄마의 로망’이 된 스토케, 하단에까지 손잡이를 달아 고객들이 쉽게 캐리어를 운반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한 론카토, ‘딥 워터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식의 거창한 속성 나열식 이름 대신 ‘날 만져봐, 그리고 떠날 수 있다면 떠나봐’처럼 드라마 대사 같은 네이밍으로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베네피트 등은 작은 특별함이 평범과 비범이라는 큰 차이를 낳는다는 것을 알려준다.
아울러, 월간지처럼 양말도 정기 구독할 수는 없을까 하는 아이디어 하나로 성공의 문을 두드린 블랙삭스닷컴, ‘판타지 영업부’를 만들어 만화 속에 등장하는 마징가Z 기지와 은하철도 999 우주레일 등을 설계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건설업도 감동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 마에다건설, 젤리형 소스를 개발해내 대표적 레드오션인 낫토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미즈칸 등등은 비즈니스 3.0 시대에 창조력으로 승부하지 않고서는 결코 1등 기업이 될 수 없음을 여실히 증명한다.
이처럼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무장한 이 책은 짧지만 강렬한 몰입의 시간을 제공할 것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