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친샘의 글 중 마르크스의 '사회적 필요노동시간이 노동가치와 효용의 결합을 뜻하여,잉여가치론은 성립하지 않다고 합니다.
사용가치와 효용을 달리 구분하여서 노동(시간)-사용가치(쓰임새)-효용(쓸모)라는 교환의 전체 측면에서 가치법칙을 바라봐야 한다고 합니다. 사회적 필요노동 시간이란 그 사회의 정상적인 생산조건과 평균 노동 숙련도, 평균 노동 강도 하에서 어떤 사용가치를 생산하는 데 걸리는 노동시간입니다. 품질이 비슷한 그릇을 어떤 가공장에서는 2분, 나는 3분, 다는 4분이 걸리면 3분이 평균노동시간이 됩니다. 이 가치는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의 통일입니다. 상품을 팔 때에는 교환가치만 있습니다. 모든 사물은 대립물의 통일과 배제 그리고 침투합니다. 하루는 낮과 밤으로 되어 있습니다. 낮에는 밤이 없지만 그렇다고 하루구성에 밤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교환가치로 즉 화폐로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만족도가 높을수도 낮을수도 있습니다. 이는 사용가치로 여기에 주관적 사용가치라 할 한계효용은 사람마다 당연히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자본론은 변증법적 유물론입장에서 쓰여 있습니다. 살아있는 노동은 필요노동과 잉여노동으로 나뉩니다. 노동가치와 효용의 결합은 교환가치와 사용가치의 통일일 뿐입입니다. 그래서 잉여가치생산에 하등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