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이민재단
체류외국인 행정지원 상담창구 운영
사회통합프로그램 중앙거점 운영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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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출입국관리공무원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2004년 설립된 출입국관리협회를 모태로 하는 한국이민재단(이사장 박영순, 사무총장 김치원)은 지난 2010년 3월 중국동포 밀집거주지역인 가리봉동에 사무실을 두고 중국동포와 외국인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입국관련 행정업무 대행과 상담, 출입국관련 정책설명회를 통해 동포들이 정부정책을 올바로 알고 한국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한 법무부가 시행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중앙거점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사회통합프로그램 관련 전국 단위의 화상교육 운영과 교육교재 개발, 전담인력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이민재단은 가리봉동 본부사무소뿐만 아니라. 세종로출입국관리사무소,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도 지부를 두어 민원접수 및 고충상담을 해주고 있다.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임영택 부장은 “출입국사무소에서 30여년 출입국업무를 담당했던 출입국관리공무원들이 퇴직 후 봉사하는 마음으로 상담을 해주고 있다”며 “현직에 있으면서 느끼지 못했던 것을 현장에서 동포들과 상담을 통하여 많은 애로사항을 접하고 느끼고 있으며 동포정책 관련 실상을 전달하는 데에도 나름대로 기여한다”고 임 부장은 말한다.
재단에서 사회통합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찬기 부장은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에 대한 법적 기반도 없고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속에서 재단이 지난 3년 동안 인적, 물적자원을 투자하며 조금씩 기반을 다져왔다”면서 “앞으로 사회통합프로그램 중앙거점 운영기관으로서 이민자의 한국사회적응지원과 사회통합을 이루어 나가는데 좋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편집국
*사진은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위치해 있는 (재)한국이민재단이다.
한국이민재단=02-2643-8791
@동포세계신문 제265호 2012년 3월 15일 발행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