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금정산 종주

[소봉(장경국)]

금정산 종주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양산 다방리 계석마을~개금 보훈병원

 ○ 산행일자 : 2009년 7월 30일(목) / 흐리고 안개 자욱 후 맑음 

 ○ 산 행 자  : 혼자서

 ○ 산행코스 : 계석마을-질매골-다방봉-727봉-장군봉-고당봉-북문-원효봉-의상봉-4망루-동문-남문-만덕고개-구민의 숲-

                     만남의 숲-불웅령-백양산-애진봉-유두봉-삼각봉-갓봉-보훈병원

 ○ 산행시간 : 9시간 54분

□ 산행후기

   이번 산행은 알바로 많이 지체된 산행이다. 버스를 다방리에서 내려야 했지만 동면 초등학교에서 잘못내려 산행하려다 다시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계석마을로 갔다가 알바하고 장군봉을 지나쳐서 다시 돌아가 알바했고 기타등등의 알바. 전날 소주 한잔 하다가 갑자기 가고싶어 부랴부랴 준비했지만 혼자서 처음 가는 초행길을 사전에 준비가 부족했던것 같다. 주먹밥 하나에 자두5알 물4리터를 준비하여 가면 충분할 거라 생각했는데 금정종주는 백두대간을 타는것 보다 더 어렵고 힘들었다. 종주는 항상 능선을 타야 한다는 기본을 다시금 일깨워준 산행이었다.

 동면 초등학교에서 잘못내려 산행하려다가 찍은 표지판

 다시 버스를 타고 계석마을에서 산행 시작

 삼각점 측량 기사들이 측량을 준비하고 있어서

 안개에 가린 고당봉

 여기에서 능선을 타야 하는데 밑에 길로 잘못 내려 가서 장군봉을 지나치고 계명암 방향으로 길을 잘못잡아 다시 장군봉으로 회귀하고 길고 힌든 알바다.

 장군봉으로 동아와서

 알바의 괴로움

 왼쪽 바위에서 우측 길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수량이 풍부하여 계곡마다 물은 넘쳐난다.

 장마에 나무들이 많이 쓰러져 있다.

 안개가 끼여 조망은 없다.

 북문에서 고당봉까지 공사를 하려고 헬기로 올려놓은 자재들

 북문을 지나면서

 출입금지라는 표시가 분명히 있는데 산성길을 따라서 가시는 ㅅㄹ들 한글을 모르나 보다.

 대륙봉에서 한컷 하려고 사진기를 꺼내 들고 몇분을 기다렸는데 남여3분이 전세 낸양 안비켜줘서 그냥 비껴서한컷

 남문에서 내려가는 길은 물소리가 시원하니 울린다.

 만덕고개에서 올라가는 길은 나무계단 공사가 한창이다.

 광안대교가 멀리 보인다. 조망이 너무 좋다.

 새로 생긴 전망대 망원경 까지 설치되어있다.

 쇠미산 초등학교 중학교때 부르던 교가에도 들어 있던 그 산이다. 소풍도 많이 왔었는데.

 만남의 숲이다. 단장이 잘 되어 있다.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불웅령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다.

 불응령으로 오르는 길은 고통이다. 자두 한알 씹으며 힘을 내어 본다.

 여기가 불웅령인줄 알았다.

 한참을 땀흘리고 겨우 도착한 불웅령

 불웅령에서 백양산 까지는 능선길이다. 걷기가 편안하다.

 애진봉 전망대

 애진봉은 헬기장까지 있고 잘 꾸며져 있다.

 유두봉. 새로 세운 정상석인것 같다.

[한미정]

수고 많으셨어요, 소봉님^^ 두세번 저도 다방리에서 올라올 때면 장군봉을 쉽게 지나치더라구요. 한참 가고 있다 생각나면 다시 턴해서 다녀오고... 보훈병원 부근으로 하산할라치면 그 길이 헷갈려 알바하고... 멋진 휴가 보내고 오세요^^

[해운대]

다방리에서 장군봉 코스가 제일이죠, 공기 좋고, 나무그늘 좋고, 운동도 조금되고, 나의 트레닝 코스죠, 나머지는 햇님 없는 날에는 트레킹 코스죠! 금정산 사랑합니다. 지리산, 설악산도 사랑하는데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리--. 멋진 산행 축하드립니다. 여름 산행시는 영양식을 권하여 드립니다. 행복한 산행 하세요. 지나가는 나그네 랍니다.

[박은주]

저두 굉장히 좋아 하는 코스예요.. 집이 가까워 그런 면도 있지만 아기자기한 맛있는 코스죠.....10시간 산행 축하드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