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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학교 선택하기]
1년 전에 자신에게 맞는 일본어학교를 선택하는 방법이란 이름으로 나홀로일본유학 게시판에 기재했던 생각이 납니다만,
수시로 변동하는 일본어학교의 내부적 제도변화와 학교의 이동, 커리큘럼과 시시각각 변하는 학생들의 기준 등을 종합하여 새롭게 글을 적어봅니다.
고재팬 일본유학이 한국에 나와서 오프라인으로 학생들을 만나 서류 접수를 받기 시작한지도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정말 다양한 지역과, 일본어학교를 선택하여 현재 일본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많은 학생들과 일본에서 만나며 정보를 얻는 저로써도 막상 학생들의 입학 후, 학생들에게 학교의 만족도를 물을 경우, 대부분 "학교가 다 똑같져.." 라는 일괄된 답변을 듣는 데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그냥 그래여.. 다 똑같져" 라는 대답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족할 수도, 불만족할 수도 있으며 이미 언제부턴가 하루 4시간 일본어학교의 수업이 일상화되어 버렸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 일본어학교생활 본인 하기나름입니다." 이라는 문구는 이미 유학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익숙한 말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은 일본유학을 준비하기 전 조금이라도 본인에게 맞는 일명 좋은 일본어학교를 찾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준비를 합니다.
'좋은 일본어학교'란 어떤 일본어학교일까여?
일본어 학교란. "일본어를 모르는 외국인에게 일본어를 가르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기관" 을 의미합니다.
일본어학교 역시 많은 학생들의 모집과 높은 이윤을 추구하기 때문에 서로 뒤지지 않으려고 경쟁합니다.
이미 일본의 어느 지역에나 일본어학교가 존재하며 동경의 경우, 수 십개의 우수한 일본어학교가 서로 많은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각각 자기만의 커리큘럼과 수업방식을 고집하지만, 기본적인 일본어 수업이란 듣기, 말하기, 한자, 어휘, 독해, 문법, 작문 을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일본어학교 선택이 이토록 힘들까여?
이유는 동경의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좋은 학교가 많고 일본에서 교통과 주변환경을 모르는 준비생의 입장에서는 좋은 학교 중에서도 자신에게 꼭 맞는 학원을 찾기 위해 몇 번을 번복하며 선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밑의 예문은 어학교 질문 중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을 단답형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인기 있는 일본어학교 추천해 주세여"
- 동경과 오사카의 경우, 인기있는 학교는 이미 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어학교의 선택은 단순한 인기도 뿐 만이 아니라 규모, 시설, 위치, 커리큘럼, 재학생 만족도 등을 인지하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학교자체에서 만든 교재나 독자적인 커리큘럼으로 공부하는 학교를 추천해 주세여. "
- 일본어학교의 약 70%는 한국서점에서 흔희 접할 수 있는 皆の日本語(민나노니혼고)라는 책을 초, 중급 교재로 선택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일본어수업은 월~금, 하루 4시간 듣기, 말하기, 한자, 독해, 문법, 어휘 등의 시간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커리큘럼과 일본어수업은 특별한 비례관계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 뛰어난 강사진이 있는 학교를 원합니다."
- 보통 400명 이상 수업가능한 학교에는 20명 이상의 선생님이 있으며 전임과 강사 등으로 나뉘어 집니다.
일본어학교는 레벨테스트로 인한 반편성으로 인해 학생이 선생님을 선택해서 들을 수는 없습니다.
또한 각 학교의 전임을 제외한 강사진 등은 매년 바뀌기도 하기 때문에, 아무리 뛰어난 강사진을 많이 보유한 일본어학교라 하더라도 학교선택의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 일본어교사 양성과정이 있는 학교가 좋은데여.. 나중에 나와서 학원 강사라도.."
- 본래 일본어교사 양성과정이란 외국인이 아닌 자국인(일본인)을 대상으로 만든 과정입니다.
최소 일본어능력시험 1급 이상의 일본어 실력과 자국민들과 같은 수준의 일본어 실력을 가지고 있어도 이해하기가 난해한 수업입니다. 정식으로 비자가 발급되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수강하기에 무리가 따릅니다.
*교사양성과정을 들을 수 있는 일본어학교의 경우, 선택수업으로 이루어지며 주된 수업이 되지 못합니다.
" 한국인이 적고 외국인이 많았으면 합니다. "
- 매년 일본에 입국하는 유학생의 비율은 한국인(40%), 중국인(대만, 홍콩 포함 40%) 아시아, 서양(20%)으로 유학생의 대부분은 한국인과 중국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 유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중국인보다는 서양인이 많은 일본어학교를 선호합니다. 외국인 = 서양인이라고 생각하며 서양인과 같이 생활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역사와 전통이 있고 일본에서 인지도가 높은 일본어학교에 입학하기를 희망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기있는 일본어학교는 이미 70% 이상의 한국학생들과 함께 수업합니다. 나머지 30%가 서양인이라 하더라도 한자문화권인 한국인들과 함께 수업받을 수 있는 서양인은 그 중 10% 정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몇 몇 일본어학교는 한국인의 비율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그런 일본어학교들은 한국인 중심이 아닌 외국인(서양, 중국계)과 평균적으로 동등한 수업을 받게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많은 학습량을 원하는 한국인들의 불평을 사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본어 공부를 목표로 한다면 일본어학교의 외국인 비율은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회화를 중심으로 하는 일본어학교 "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일본어학교의 기본적인 학습 커리큘럼은 듣기, 말하기, 한자, 어휘, 독해, 문법, 작문 을 중심으로한 내용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학교든 한자, 어휘, 독해, 문법, 작문을 적게 가르치고 듣기, 말하기만을 중심으로 가르치는 학교는 없습니다.
아마도 짧은 기간에 남들보다 회화를 잘 하고 싶어하는 본인의 희망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일본생활에서 회화는 일본어 수업 후,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하나의 보너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일본어학교의 회화 수업이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비즈니스 회화반 등을 운영하던 일본어학교들이 점차 수업내용을 폐지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학위주의 일본어학교..."
- 일본유학 중 진학의 종류는 크게 전문학교 와 4년제 대학교 진학으로 나뉘어 집니다.
대부분의 전문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선 일본어능력시험 2급, 일본어학교 6개월 이상 수료 등의 자격이 필요하며 거기에 따른 일본어 학습은 모든 일본어학교의 공통 커리큘럼과정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진학위주의 일본어학교란 4년제대학의 합격을 위한 시험을 준비해 주는 학교를 의미합니다. 즉, EJU(일본어 혹은 전과정) , 영어, 면접, 학교모집요강 등을 학교 자체적으로 준비해 주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학교가 진학위주의 일본어학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과목을 철저하게 준비하기 위해서는 하루 4시간 운영의 일반 일본어학교가 아닌 하루 6, 7시간의 종일제 진학전문 일본어학교를 선택하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각 대학의 학과별로 유학생특별 전형의 시험요강이 틀려지기 때문에 반드시 희망하는 학교의 학과에서 어떤 시험을 기준으로 모집하는지(EJU 전과정을 공부했지만 일본어나 면접만을 통해서 입학가능하거나..)를 사전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종일제 일본어학교의 경우 일반 일본어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르바이트나 개인 시간이 적기 때문에, 대학교 진학의 선택수업이 가능한 일반 일본어학교를 선택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다양한 학교활동 교류회나 행사 등.."
-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일본어학교는 기본적으로 일본어학습을 목적으로 설립, 운영되고 있습니다.
최근 학생들의 모집을 위해 다양한 학교활동이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간행사 등을 활발하게 하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교외활동은 옛부터 모든 일본어학교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스피치 콘테스트, 한일교류회, 야외레크레이션, 운동회.. 등의 학교행사는 연간 10회 이내로, 매달 열리는 교류회 등도 바쁜 유학생활로 인해 많은 학생들의 참여도는 매우 낮은 편입니다.
"교통비가 할인되는 일본어학교"
- 교통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일본에서 교통비의 할인은 어찌보면 학교선택의 큰 기준이 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어학연수 기간동안 교통비의 할인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학생할인 50% 등의 정기권을 할인받을 수 있는 일본어학교는 유학비자 발급교와 극소수의 몇몇 일본어학교로써 대부분의 학교들은 학교에서 신청한 몇몇 전철 노선의 20~30%만 할인이 가능합니다.
일본어학교 학생들의 경우 학교/집/아르바이트의 동선이 매우 짧기 때문에 JR을 포함 대부분의 전철/지하철 50%가 할인되는 일본어학교 이외의 할인 학교들의 경우 단순히 교통비의 할인!! 만으로 학교선택을 하기에는 선택의 폭이 매우 좁습니다.
일본어학교 선택 기준에 교통비 할인을 선택하신다면 반드시 유학비자와 동일한 교통비 할인이 적용되는 일본어학교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몇 가지 예문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일본어학교의 선택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학교의 위치 = 교통"
-학교선택에 있어서 절대적인 요소는 위치, 즉 교통입니다. 일본유학은 대부분 동경과 오사카지역을 중심으로 발달되어 있으며 그 외 지역의 학생들은 본인의 친인척, 지인 등을 통해 유학을 선택합니다.
동경의 중심에는 한국의 2호선과 같은 야마노테선(山手線)이 있습니다. 야마노테선을 중심으로 가장 일본어학교가 많고 한국인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은 [1위 : 신주쿠지역, 2위 : 닛뽀리지역, 3위 : 외각지역]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경의 신주쿠 주변 10여개의 역으로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학교의 약 80%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신주쿠 주변의 지역적 특성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백화점 등이 번화한 도심지, 아파트, 공원 등이 밀집되어 있는 주택가, 아르바이트 등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신오쿠보 등.. 신주쿠 주변지역은 매우 넓으며, 각 학교별 위치 또한 매우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 가본 적이 없는 학생들이 각 역과의 거리 주변환경 등을 이해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아르바이트의 편리성"
-일본어학교의 약 80% 정도의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여 생활비를 충당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란 일본생활에 빠질 수 없는 일부입니다.
게다가 학교의 위치와 아르바이트 장소의 거리는 한정되어 있는 시간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신주쿠 주변에 많은 학교가 위치해 있는 이유도 아르바이트를 찾기 쉬워, 학생들이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학교의 규모, 시설"
-일본의 주택문화는 몇 몇 지역을 제외하곤 한국보다 많이 뒤떨어져 있는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많은 학생이 학교의 규모와 시설로 인한 갈등을 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한국의 YBM시사, 파고다 등의 대규모 학원 등과 같은 일본어학교를 생각하지만, 작은 상가의 소규모 사설학원과 같은 일본어학교도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본인이 원하는 학교의 규모, 학생정원, 시설 등을 사진이나 자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규모 일본어학교 & 소규모일본어학교의 차이"
-학교를 선택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사실 학교의 분위기에 있습니다. 고재팬에서 추천하는 모든 일본어학교들은 대규모와 소규모 모두 동경에서 인기있는 일본어학교입니다.
대규모란 약 400명 이상의 정원을 가지고 있는 일본어학교로써 소규모 일본어학교에 비해 자체건물을 사용하거나 규모있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학생이 많기 때문에 관리를 위해 규칙을 필요로 하며, 이 규칙을 바꾸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즉, 한국의 대형 단과학원과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분화된 레벨과 학교 자체의 다양한 선택수업 등을 통해 학생들의 관리에 신경쓰지만, 규모가 크다보니 개개인에게까지 신경을 쓰지 못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소규모란 약 200명 이하의 정원을 가지고 있는 일본어학교로써 자체건물보다는 아파트나 상가건물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학교에 따라서 큰 재단에서 운영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소규모 일본어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가족적인 분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규모에 비해 학생 개개인의 성향을 파악한 안내, 학생과 교사의 친밀도가 높거나 외국인이 많아 재미있는 학교생활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규모에 비해 선택수업이나 진학내용 등에서 다소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대학진학/EJU, 전문학교/JLPT 원하는 학습방법"
EJU는 대학진학을 위한 학생들의 수업이며 JLPT(2급이상)는 전문학교 진학에 필요한 수업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대부분의 일본어학교는 하루 4시간 수업을 일본어로 편성하고 있으며 몇몇 일본어학교는 수업시간에 EJU 나 JLPT를 준비해주는 곳과 수업 외 특별활동이나 추가수업을 통해 준비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학생들에 따라서는 EJU의 전과목을 가르쳐주는 학교를 원하기도하고 본인이 원하는 수업만을 추가로 들을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고자 합니다. 대부분 전과목을 집중적으로 가르쳐주는 학교로 전일제 일본어학교를 추천해드리지만 아르바이트와 병행해야 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볼때 전일제보다는 4교시 수업과 특별활동 등을 통한 집중수업을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대학진학 희망자 중 EJU 수업이 필요한 학생들은 반드시 EJU수업을 전문으로 가르쳐주지는 못해도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편성하는 일본어학교를 선택하는게 현명합니다. 최근 몇몇 일본어학교의 경우 학생모집을 핑개로 대학진학전문 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수박 겉핥기식의 EJU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학진학/EJU 준비의 경우 본인에게 필요한 커리큘럼을 편성하고 있는지 사전에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JLPT의 경우 일본어실력을 평가하는 준비로써 별도의 공부없이 일반적인 일본어학교 수업을 통해 충분히 1,2급의 합격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일본어학교에서 능력시험 준비기간을 별도로 편성하여 학교수업 시간 내/외로 JLPT 반을 편성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본유학 담당자"
- 위에 말씀드린 대/소규모, 위치, 교통, 아르바이트, 분위기 등을 일본에 가보지 못한 학생들이 한국에서 준비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대부분 전문적인 유학센터 등을 방문하여 학교추천을 받습니다.
하지만 몇 몇 학생들은 담당자의 전문성이나 경력 등을 보기 보다는 "친하면 믿는다." 라는 극히 한국적인 사고방식으로 학교준비를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상담을 위해 본인이 원하는 학교를 파악하고 일본생활의 전반적인 어드바이스를 해 줄 수 있는 유학 담당자는 누구보다 중요한 역활을 하게 됩니다.
[결론]
위에서 말씀드린 몇 가지 예문은 학교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으로 설명해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은 일본유학을 기대하고, 그 기대만큼이나 일본어학교 선택이 일본유학에 있어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많은 일본어학교들의 자체개편과 발전으로 인하여 인기있는 상위 일본어학교들은 모두 비슷한 형식으로 운영되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두의 기대치가 높은 만큼 수준 높은 학습기관에서의 특별한 교육을 받길 원하지만, 학교의 선택보다는 남들이 한 가지를 준비할 때 두 가지를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이 일본유학에서 더 필요한 게 아닐까 합니다.
첫댓글 흠...찔리넵
글 잘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 ^^..
저도 읽고 무지 찔렸어요; ㅎㅎ... 그래도 글 너무 잘읽었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