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개념은, 그 분 자체가 분리를 용납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뜻이에요. 유독 인간만이 모든 걸 둘로 나누어 판단을 하죠?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그래요. 인간의 마음은 정확하게 둘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내용물을 살펴보면 선, 악이에요. 딱 요렇게 반으로 나눠져 있어요. 그래서 할까 말까? 맞나, 틀리나? 이걸로 항상 선택하잖아요, 여러분도.이게 선악과 먹은 마음이라니까요. 그래서 항상 그걸 규명해야 돼. 사람들은. 둘이기 때문에.
그 두 마음으로 모든 걸 판단하고 실행에 옮기려고 하는 걸, 죄와 악이라 그래요. 그래서 호세아도, 두 마음을 품은 게 죄라 그러잖아요? (10장인가? 거기서요) 야고보도 그러죠?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그러잖아요? 그게 선·악이라는 그 선악구조 속에서의 인간의 마음을 가리키는 거예요. 인간들의 마음에 생래적으로 담겨 있는 그 선, 악이라는 마음...그게 죄예요. 악이에요. 그렇다면 선악과라는 게 뭔가 한 번 잘 생각해 보세요. 창세기 2장 9절로 가볼게요.
(창세기 2:9)
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하나님께서 ‘자칼, 신랑,’ 여기엔 ‘이쉬, 잇솨’. 남자, 여자라고 하지 않고, ‘자칼, 네케바’ 다른 단어를 써요. 그 남자와 여자를, 남자에게서 여자를 만들 때, 그 때는 신랑, 남편, 신부, 아내 요런 뜻이거든요. 그 사람, 즉 남자, 자칼, 신랑 안에 신부가 함몰되어 사람이 된...그건 하나예요. 하나! 그래서 사람이란 단어를 단수로 쓴다 말예요. 남자와 여자가 만들어졌는데, ‘사람’ 그래요. 단수로 써요. 하나라니까요.
고 사람에게 에덴동산을 주세요. 그리고는 거기다 나무를 하나 심으세요. ‘하나님이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셨다.’라고 했을 때 그 나무가 단수예요. 한 나무라니까요. ‘나무들’이 아니란 말예요. 한 나무!
그런데 그 나무가 어떤 나무냐 하면, 보기에 아름다운 나무이기도 하고, 먹기에 좋은 나무이기도 해요. 먹기에 좋다는 건, 먹어야 선이 되는 나무, 먹어야 생명이 되는 나무, 이런 의미를 함의하고 있는 거죠. 뭐죠? 한 나무가, 두 나무처럼 묘사가 되고 있는 거예요. 지금요.
그런데 그 나무는 어떤 사람에게는 생명나무가 되는데, 어떤 사람에게는 선악과나무가 되는 거예요.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율법이, 말씀이, 어떤 사람에게는, 생명이 되기도 하지만, 생명의 말씀이 되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사망에 이르는 말씀이 되기도 한다 말예요. 어떤 사람에게는 이게 혼인 서약서이기도 한데, 어떤 사람에게는 이게 이혼증서가 된다니깐요. 고린도후서 2장 15절 보세요.
(고린도후서 2:15-17)
15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16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17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똑같이 진리가 전해지는 거에요. 뭘 섞지 않고 진리를 전했어요. 말씀을 전했는데, 어떤 사람에게는 죽이는 말이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살리는 말이 되더라는 거예요. 어떤 사람에게는 선악과 열매가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생명나무 열매가 되더라! 라고 이야기한다 말예요.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이거는 먹고, 이거는 먹지 마!’라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 말씀에 의해, 어떤 놈은 살아나는데, 어떤 놈은 죽더라는 거예요.
그런데 성경을 보면, 생명나무 실과는, 성소에서 흐르는, 넘쳐나는 물에 의해, 나중에 맺혀요. 그래서 예수님을, 부활의 처음 익은 열매라고 하죠? 고걸 먹어야 사는 거예요. 그래서 그게 생명나무 열매란 말예요. 그리고 선지서나 구약에 보면, 열매가 익을 때 따 먹어라 그러죠?
그러면 에덴동산에서, 그 한 나무에 선악과 열매는 분명히 있었어요. 아담과 하와가 따먹었으니까. 생명나무 열매는 있었다, 없었다? 없었어요.안 보였어요. 그러니까 당연히 인간은 보이는 선악과 열매를 따먹을 수밖에 없어요. 그게 이 땅에서 율법으로 말씀으로 보는 거요. 생명나무 실과는 안 보였어요. 없는 게 아니라, 십자가에서 열렸다니까요. 그거는. 하나님께서, 눈에 보이는 그 선악과 열매는 절대 따먹지 말라 그러시고, 아직 열리지도 않은 생명나무실과는 반드시 먹어라 그래요. 그러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얘기예요. 창세기 2장 16절 보세요.
(창세기 2:16-17)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16절을 히브리 원어로 보면, ‘아칼’ 먹다라는 단어가, 절대형으로 두 번 반복해서 나와요. 반드시 먹어라 예요. 이게요. ‘먹어라! 먹어라!’ 절대형으로 두 번 반복해서 나와요. 그리고 여기에 각종이라고 번역이 된 ‘칼’이라는 단어는, ‘반드시 ~을 해야 한다’라는 의미이지, ‘여러 가지 종류’의 하는 뜻은 아물 찾아봐도 없어요.
앞에서 나무가 단수, 하나로 나왔는데, 무슨 각종 나무냐고요? ‘반드시 먹어라!’예요. 생명을 주는 열매는 반드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는, 절대 먹으면 안 된다. 그런데 생명을 주는 열매는 아직 익지도 않았어요. 첫 열매가 익어서 추수될 때까지는 아무도 못 먹어요. 그렇다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열매는 선악과 열매 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게 보기에도 아름답네요. 당연히 먹습니다. 그건 여러분에게 먹으라고 준 거예요.
그리고 어디에 숨어요? 나무는 하나 밖에 없다 그랬어요. 나무 뒤에 숨었어요. 선악과 뒤에 숨어요. 인간은, 자기 죄를 가리기 위해, 반드시 율법 뒤로 숨어요. 반드시.
하나님이 거기로 찾아가셔서, 창세기 3장 15절부터 ‘얘야 그 선악과가 뭔지 아니?’라고 가르쳐 주시는 게 성경이에요. 그래서 ‘아, 이게 선악과예요? 이게 죄예요?’ 라고 알게 되면, 이게 바로 생명나무 실과를 먹은 거예요. 그것이.그래서 선악과를 먹어야, 생명나무 실과를 먹는 거예요. 그러니까 생명나무 실과를 먹기 위해선 반드시 선악과 열매를 먹어야 되는 거요.
의인은 다른 게 아녜요. 선악과가 뭔지, 죄가 뭔지 아는 걸, ‘의(義)’라 그래요. 선악과를 따먹고, 그 선악과가, 인간을 어떠한 존재로 만드는지를 알고 예수와 함께 죽여 버리는 거예요. 그 예수와 연합된 나! 그 아들을 죽여 버리고, 하나님이 살리는 아들로 창조되는 거란 말예요. 따라서 생명나무 열매는, 선악과를 따먹지 않은 상태에서는, 때려 죽여도 알 수가 없게 되는 거예요.
바꿔 말해서, 여러분이 죄를 모르면, 절대 생명이 뭔지, 의가 뭔지를 알 수가 없어요. 여러분이 죄라는 행위를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 게 아녜요. 그것들을 통해 진짜 의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생명인 거예요. 그래서 호세아가,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힘써 여호와를 알자!’라고 하는 거예요. 알아야 생명인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도 ‘하나님의 그의 보내신 자 예수를 아는 것’이라고 하는 거요. 그래야 생명(生命)이에요. 그걸 아는 거요. 그걸 알게 되면, 생명나무 실과를 먹은 거라니까요. 그게. 여러분 그걸 알았죠? 그러면 생명나무 실과를 먹은 거예요. 그거 언제 먹나 기다리지 마세요. 그게 산거라니까요. 그저 기독교를 관념으로만 갖고 있으면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