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음기를 누가 막으랴.
고려가요 '' 만전춘'' 중에서
작가 미상
얼음위에 댓잎 자리 보아
임과 나와 얼어죽을 망정
정 둔 밤 더디 새오시라
더디 새오시라.
중략
고려가요는 남녀상열지사 라고
하는데.
남녀간의 애정을 노골적으로
다룬 노래입니다.
이가사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면 춘문다습의 음기가
절정에 오른 여성이 정든 애인가
얼음판위에 얼어죽을 망정
밤새도록 빠ㆍ 리 하고 싶다고
하소연 하는 노래입니다.
참. 고려가요 대단합니다.
음기의 절정을 누가 막겠습니까.
피스톤의 끝판왕 변강쇠가 데쉬
해도 이런여성 녹 다운 못 시킵니다.
정선 아리랑 한구절
정선 읍내 물레방아는 사시장철
물을 안고도는데
우리집 서방은 나를 안고 돌줄도
모르네.
이내용은 여자는 하고싶어 앙달이
나는데
서방이란 넘은 강건너 불보듯이
반응 없는 모양인뎨
우리와 같은 피스톤 연식이
완전 마모되어 사용 불능된
모양 이라.
마누라의 춘심을 어떻게 잠 재울지 걱정됩니다.
별 걱정 다하네.
곰발바닥 티눈 뽑을 걱정하라.
진도 아리랑 한구절
저건너 저 아가씨 앞가슴 보아라
넝쿨없는 호박이 두덩이나 열렸네
섯달 열흘 가뭄이 들어도
새내기 궁둥이에 생수가 솟네.
대단한 색시미를 가진여성입니다.
이런여성은 사주를 보면 12 신살중 화개살이 2개이상 있는
여성입니다.
왕가슴에 생수가 넘쳐 툭 하면
터질것 같은 봉선화 매력의
소유자입니다.
그러나 화려한 꽃은 벌이 다닥다닥 달라 붙어 남 여 모두
조심해야 합니다.
잘못 건드렸다가 패가망신 합니다.
강인한 흡인력에 녹 다운 됩니다
조선시대 간택은 되지만 미인은
박명입니다.
영춘칠화가 저마다의 자태를
뽑내며 겨우내 움추렸던 기지개를
펴 고개를 내밀고.
숲속등로에는 green baby들이
오종종 세상구경 하겠다고 나서는
모양이 봄은 정녕 봄인데.
우리네 몸둥아리는 본의 아니게
위리안치되어 춘래불사춘의
된통 맛을 보고 있습니다.
연일 좋지않은 뉴스들과 불안을
증폭시키는 각종 카드라 통신은
우리의 맘을 우울하게 합니다.
언젼가는 '' 이 또한 지나가리다''
라는 솔로몬의 예리한 지혜가
찿아오곘지요.
초로의 인생이지만 친구들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카페 게시글
좋은글.... 감동글
봄의 음기를 누가 막으랴
청산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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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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