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2013년 상반기 건설현장 하도급 간담회를 열고 하도급 사업자에 동반성장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21일 남동구 논현동 사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LH와 76개 하도급사업자가 참여,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하도급 사업자들은 현장의 애로사항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의견들을 내놨다.
LH공사는 이번 간담회에 접수된 건의사항들에 대해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즉시 개선토록 조치했다. 또 제도개선 등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황종철 LH인천본부장은 “동반성장 문화가 건설현장 전반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하도급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며 “문제점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하도급사업자를 대상으로 LH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하도급 대금 직접지급 제도’ 및 ‘노무비 구분관리 제도’, ‘노무비 지급확인제도’ 등 하도급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에 관해 이해를 돕는 설명회도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