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일 : 2024년 11월 16일
44번째 성지순례는 1.왜고개 성지 → 2.당고개 순교 성지 → 3.용산 예수성심신학교 → 4.용산 성직자 묘지 → 5.새남터 순교 성지 입니다.
순례를 떠나면서 바치는 기도
† 자비로운신 주님
약속의 땅을 향하여 떠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친척 엘리사벳을 돕기 위하여 길을 나선
겸손 과 순명의 여인 마리아의 발걸음을 인도하셨듯이
지금 길을 떠나는 저희(신 다빗, 김 소화데레사, 신 미카엘)를 돌보시고
안전하게 지켜주시어
목적지까지 잘 도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또한 주님께서 언제나 저희(신 다빗, 김 소화데레사, 신 미카엘)와
함께 계심을 깨닫게 하시고
길에서 얻는 기쁨과 어려움을 이웃과 함께 나누게 하시며
하느님 나라에 대한 희망과 믿음, 사랑의 생활로
참다운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바나이다.
아멘.
" 한국교회의 자부심이자 신앙의 토대 "
용산 성직자 묘지
[서울대교구]
성지 알아보기
용산 성직자 묘지는 한 평생을 주님 앞에 흔연히 바친 성직자를 모시기 위해 교구에서 마련한 곳이다.
1887년 3월,서울 교구에서는 신학교 건립과 묘지 조성을 위해 원효로4가와 산천동 일대의 임야를 매입, 원효로4가 함벽정에는 신학교를, 산천동 산비탈 삼호정 위에는 성직자 묘지를 조성하였는데, 이 자리는 피어린 순교지 새남터가 눈 아래 내려다 보이는 감회 어린 곳이기 때문이었다.
1889년 용산 신학교가 건립되면서 교구 성직자 묘지로 정해지고,
1941년 이 곳에 설립된 용산 본당에서 묘지를 관리, 보존하게 되었다.
1979년에 묘역을 확장 조경하였고, 1982년에 보수를 거쳐
1987년 재 조경하여 현재와 같은 아름다운 묘역으로 단장하였다.
이 곳에는 1889년 이래, 초대 조선교구장이신 소 브뤼기에르 주교를 포함한 4위의 주교,
64위의 사제, 2위의 신학생, 1위의 치명자 등 모두 71분이 모셔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