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움 경(Sl7:l)
Dãrun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에 머무셨다.
2. 거기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 ”라고 비구들을 부르셨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이득과 존경과 명성은 무섭고 혹독하고 고약한 것이다. 그것은 위없는 유가안은을 얻는데 방해물이 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한다. ‘우리는 이미 일어난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제거하리라. 그러면 일어난 이득과 존경과 명성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아 머물지 못할 것이다.’라고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이와같이 공부지어야한다"
낚싯바늘 경(Sl7:2)
Balisa-sutta
3. “비구들이여, 이득과 존경과 명성은 무섭고 혹독하고 고약한 것이다. 그것은 위없는 유가안은을 얻는데 방해물이 된다.
비구들이여,예를 들면 낚시꾼이 미끼가 달린 낚싯바늘을 깊은 물 속에 던지면 미끼를 발견한 물고기가 그것을 삼키는 것과 같다. 그러면 낚시꾼의 낚싯바늘을 삼킨 그 물고기는 곤경에 처하고 재난에 처하게 되며, 낚시꾼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대로 할 수 있게 된다.
비구들이여, 여기서 낚시꾼은 마라 빠삐만을 두고 한 말이요, 낚싯바늘은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두고 한 말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비구든지 이득과 존경과 명성이 생겼을 때 그것을 즐기고 그것을 탐착하면 그 비구를 일러 ‘마라의 낚싯바늘을 삼켰다. 곤경에 처했다. 재앙에 처했다. 빠삐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한다"
4.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이득과 존경과 명성은 무섭고 혹독하고 고약한 것이다. 그것은 위없는 유가안은을 얻는데 방해물이 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한다. ‘우리는 이미 일어난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제거하리라. 그러면 일어난 이득과 존경과 명성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아 머물지 못할 것이다.’라고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한다"
[상윳따 니까야] 제2권, 이득과 존경 상윳따 -초기불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