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 골창 통과 연습
🌟골창: ‘고랑창’의 준말. (고랑창: 폭이 좁고 깊은 고랑.) - 표준국어대사전
이곳 성공율이 전에는 80% 이상이었는데 허리 다친 이후로는 50%로 뚝~ T.T
도심이나 도심 근교 산에는 물골을 내며 토사를 유출 시키는 물을 따로 모아
흘리기 위한 작은 수로가 제법 있으며 대부분 그 폭이 300~600mm 입니다.
이런 수로들을 양쪽이 각져있어서 패달 굴려 넘다가는 뱀뻥 나기 쉽상이라
결국 하차하여 들어 옮겨 라이딩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제법 됩니다.
물길이나 골창을 넘는 방법으로 바니홉이라는 방법이 있지만
이런 작은 장애물에까지 힘이 많이 드는 바니홉을 한다는 것은 좀 비효율적일듯한데다
이런 물길이 있는 지형들 대부분이 바니홉을 할만한 지형이 아니라는 단점이 있지요.
해서, 필자는 앞과 뒤를 순차적으로 드는 Serial Lift (줄여서 시리)와
피봇 기술을 순차적으로 행하는 Serial Pivot(줄여서 시피)을 적용합니다.
자전거의 휠베이스(앞휠과 뒷휠이 땅에 닿은 접지점간 거리)는
자전거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1~1.5m 까지 다양하며
휠베이스가 길면 주행과 회전 안정성은 좋아지지만 그만큼 자전거가 커지며
무거워지고 다룰때 힘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휠 베이스가 이러므로 이론상으로는 1m 폭의 수로를 이 기술로 넘을수 있겠지만
현장 상황 변수와 사람마다 다른 동작 반등 속도와 힘, 숙련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필자는 최대 폭을 0.5m 까지 보고 위와 같은 안정된 곳에서 80% 이상의 성공율을
보일 때, 현장에서는 0.4m 이하의 폭에서 시도하는 것을 안전 원칙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