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영덕핵발전소 유치찬반 주민투표 개표결과 발표
영덕핵발전소 유치찬반 주민투표, 60.3% 투표율
유치반대 91.7%, 유치찬성 7.7%, 무효 0.6%로
핵발전소 유치반대의 영덕군민들의 민심 확인
영덕핵발전소 유치찬반 주민투표에서 91.7%(10,274명)의 영덕군민들이 핵발전소 유치 반대에 표를 던졌다. 반면에 유치찬성은 7.7%(865명), 무효표는 0.6%(70명)를 보였다. 18,581명이 투표인명부를 작성했으며 그 중 11,209명이 투표에 참여해 60.3%의 투표율을 보였다.
산업부와 행자부, 한국수력원자력(주) 등이 불법적인 허위사실 유포, 향응과 물품 제공, 관광보내기 등의 온갖 비정상적인 방법을 동원해 투표를 방해해왔으나 영덕군민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주민투표를 성공시켰다.
향후, 이희진 영덕군수와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부 여당은 이번 영덕핵발전소 유치찬반 주민투표에서 확인된 영덕군민들의 민심을 에너지 정책에 반영시켜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을 지켜야 할 것이다.
2015. 11. 12.
영덕핵발전소 유치찬반 주민투표 관리위원회
2015년 11월4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중심가에서 원전 백지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이 촛불문화제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