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플리트비체(Plitvice Lakes)국립공원 NO.1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자그렙(Zagreb)과 자다르(Zadar), 두 도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국립공원이다. 1949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호수공원 플리트비체(The Plitvice Lakes National park)는 'Mala Kapela'산의 단층지역과 'Licka Pljesivica'의 돌출부분 사이에 자리잡은 호수를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원의 총면적은 19,479 헥타르에 이르며 이중 14,000 헥타르는 울창한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크고 작은 호수만도 16개 정도가 된다. ▲ 상류부분(Gornja jezera)의 12개 호수 이 국립공원의 호수는 상류부분(Gornja Jezera)과 하류부분(Donja Jezera)으로 나뉜다. 상류부분(Upper)에 위치한 백운암 계곡의 호수들의 신비로운 색과 울창한 숲의 조화가 가장 신비로운 장관으로 평가 받고 있다. ▲ 하류부분(Donja jezera)의 4개 호수 하류부분(Lower)에 위치한 호수와 계곡들은 그 크기가 조금 더 작고 얕으며, 나무도 작아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대부분의 물은 'Bijela'와 'Crna' (하얀과 검다는 뜻을 갖는다.)강으로부터 흘러 들어오며, 모든 물줄기는 'Sastavici' 폭포 근처에 있는 'Korana' 강으로 흘러 나간다. 플리트비체 호수공원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내주는 것은 16개의 청록색 호수가 크고 작은 폭로 연결되어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약 18km 길이의 인도교는 개울 위를 지나기도 하고, 개울이 인도교 위를 지나 얕게 흐르기도 하여 매우 상쾌한 산책로를 형성하고 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197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플리트비체 호수는 카르스트 지형 수로 독특한 형태를 보이는 우리들이 흔히 보는 잔잔한 모양의 호수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에메랄드빛 투명한 녹색의 호수가 주변의 울창한 숲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호수의 깊이는 약 636 미터 정도이며 이 호수들이 연결되어 코라나(Korana) 강을 따라 흐르고 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전체 면적은 296,85 km²이며, 가장 큰 두 호수 'Proscansko jezero'와 'Kozjak'이 약 80%의 면적을 차지한다. 이 두 호수는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깊이도 각각 37m와 47m로 가장 깊은 호수들이다. 'Kozjak' 호수에서는 환경 친화적인 전기 배가 관광객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해주기 위해 운행 중이다. 국립공원 내부의 다른 호수들의 깊이는 25m이며, 호수들간의 지형적인 높이 차이는 약 133m에 달한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16개의 호수는 12개의 상류부분에 위치한 호수(Gornja jezera)와 4개의 하류부분에 위치한 호수(Donja jezera)로 나눌 수 있다. 플리트비체 호수의 길이는 총 8㎞에 달하며 폭포의 경우 높이가 78m로 가장 큰 높고 수량이 큰 폭포인 '벨리키슬라프 폭포(Veliki slap)는 하류부분 호수들의 끝 부분에 위치하며, 그 위에는 플리트비체(Plitvica) 강물이 흐른다. 상류부분의 대표적인 폭포로는 높이 25m의 'Galovački buk'가 있다. ▲ 높이 78m의 '벨리키슬라프 폭포(Veliki slap)' ▲ 높이 25m의 'Galovački buk'폭포 국립공원 내부의 방대한 양의 물은 물에 포함된 광물, 무기물과 유기물의 종류, 양에 따라 하늘색, 밝은 초록색, 청록색, 진한 파란색, 또는 회색을 띠기도 한다. 물의 색은 날씨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비가 오면 땅의 흙이 일어나 탁한 색을 띠기도 하고, 맑은 날에는 햇살에 의해 반짝거리고 투명한 물빛이 연출되기도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