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얼큰한 우럭매운탕입니다. 우럭은 기름이 많아 매운탕으로 끓이게 되면 정말 고소한 국물이 우러나오게 되는데요, 맵고 칼칼하게 끓이시면 술안주는 물론이고 주말 저녁 멋진 요리로 가족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답니다.
총칼로리량 : 218kcal
조리시간 : 40분(4인분기준)
주재료 : 우럭(400g)
부재료 : 콩나물(150g), 호박(110g), 대파(35g), 청양고추(20g), 홍고추(5g), 쑥갓(40g), 백일송이버섯(30g)
육수 : 물(1800ml), 무(300g), 다시마(10g)
양념 : 고추가루(70g), 고추장(30g), 국간장(30ml), 마늘(30g), 생강(4g), 청주(15ml), 굵은소금(15g), 후추가루
조리방법
1. 찬물에 두툼하고 납작하게 썰은 무와 다시마를 넣어 국물이 우러날 정도로 15분 정도 끓여 준다.
2. 양념 중 소금만 제외하고 골고루 섞어 실온에서 20분 정도 숙성을 시켜준다.
3. 우럭은 비늘과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아가미 속을 깨끗이 닦고 몸통 옆에 칼집을 주어 쓸개를 뗀 나머지 내장을 꺼내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체반에서 물기를 제거해 준비하고, 몸통은 3등분한다.
4. 무와 다시마 국물이 우러나면 다시마는 건져 내고, 숙성시킨 양념을 넣어 한 번 더 후르르 끓여 준다.
5. 머리와 꼬리를 제거한 콩나물과 손질한 우럭과 내장을 넣어 끓여 준다.
6. 우럭살이 익고 국물에 우럭의 지방이 진하게 우러나면 어슷 썬 청양고추와 홍고추, 반달 모양으로 썬 호박, 백일송이 버섯, 두부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상에 내기 전에 대파와 쑥갓, 후춧가루를 넣어 완성한다.
TIP
1. 생선의 비린내의 원인인 트리메틸아민이라는 성분으로 수용성이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잘 씻어야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쓸개를 떼어내야 쓴맛이 나지 않고 내장을 사용해야 고소하다.
2. 양념에 국간장이 들어가야 감칠맛과 깊은맛이 우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