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여행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2023년 10월6일(금) 오전9시 우포늪생태체험장(대합면 주매리)전시관 앞애서 모여 우포늪 생명길을 걷기를 했다.
줄풀 사장님이 준비한 커피를 마시게 마시고 난뒤, 우포생태체험장 자연미술작품 두 점을 감상하고 주매제방-아카시나무숲- 마산터-사지포언덕-대대제방 벚나무-대대제방 중간위치를 거쳐 다시 우포늪생태체험장을 돌아오는 일정이였다. 오전 9시에 출발하여 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무고 갔지만, 돌아올때는 잰걸음을 해서 오전 11시30분에 우포늪 생태체험에 도착했다,
지난 모임에 나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우포늪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었다,
몇 가지 나온 아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확한 자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잘못된 내용이나 덧붙일 것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좋겠다.
대충 검색으로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하면 대대제방은 1930년대, 목표제방은 1970년대에 사지포제방은 1970년대에 만들어 졌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 쌓은 대대제방을 삼단 높이를 만들었고, 삼단 아래에는 집들이 70년대 까지 있었다. 대대제방 입구에 허름한 집 한채가 2014년에도 있었다. 여기에 주막도 있었고, 2003년 매미 태풍 이루 대대제방을 더 높게 쌓을때 기존에 둑 모습과 바뀌게 되었다.
-대대제방을 쌓을 당시 일본이 농토를 얻기 위해 돈을 투자에서 대대제방을 만들었는데, 일하는 사람들에게 임금을 주었고, 임금을 받기위해 창녕읍에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대대제방 쌓는 일을 했다고 한다. (이 얘기는 주매마을에 살았던 분에게 듣은 이야기 임)
-대대제방을 만들기 위해 기초 돌을 둔터와 우포늪 둘레에 있는 돌을 활용했는데, 큰 바위를 깨트리기 위해 다이나마이트를 사용했고, 지금도 돌을 깬 흔적이 꼿곳에 남아있다.
-회룡에서 세진마을을 넘어가는 길이 상당히 가파랐다. 그래서 지게를 이용해서 짐을 날랐다고 한다. 옛 사람중에 길이 잘 나있으면 여자들이 바깥 출입이 많기 때문에 구지 반듯한 길을 내지 않았다고 한다.
- 세진마을 농토는 메기가 하품만 하면 물이 들었다. 한터는 수로 입구 이외는 물이 들지 않아 세진마을 논보다 가을 걷이을 제대로 할수 있었다고 한다. 세진마을 사람들보다 잘살았던 한터 사람들은 70년대 놀이문화(?)를 많이 즐겨다고 한다.
-둔터는 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 비롯한 의병군이 주둔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정확한 자료 근거를 알았으면 좋겠다.)
-대전을 한밭이라고 한다. 둔터, 한터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넓게 펼쳐진 들을 한터라고 했다.
-마산터에 나온 유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자료가 있으면 좋겠다.
-우포늪 생명길에는 아카시 군락이 두 군데 있다, 한 곳은 주매제방이 있는 곳이 한곳은 대대제방 끝자락에서 소야마을로 가는 제방에 있는데 이곳은 풀이 많아 다닐 수 없다. 아카시나무 숲길을 살렸으면 좋겠다,
-사지포 팽나무와 사지포에서 한터를 가는 다리에 얽힌 이야기를 바탕으로 여기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우포늪에 있는 대표나무인 버드나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우포늪에 사는 버드나무중 선버들을 정확히 구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았으면 좋겠다. 버드나무가 지닌 특성을 자세히 알면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생명길에서 만난 버드나무, 물억새, 갈대, 노박덩굴, 산자고, 멧대추, 산초,탱자,톱풀,리기다소나무,반송, 참느릅, 뽕나무 비롯해서 미국흰불나방까지 우포늪 생명길 가는 길에 만나는 동식물도 알아 봤으면 좋겠다. 눈에 확 띄는 새만 보지말고 새가 살 수 있는 환경도 살펴보고 그와 관련된 자료가 있었으면 좋겠다.
대대제방 끝. 벚나무를 지나면 아카시숲길이 나온다.
마산터에서 뜨금업이 붓들레아가 나타났다. 물풀원에서 외출한 것으로 추정했다.
물풀원에 있는 붓들레아. 물가에 자란 붓들레아는 키가 엄청 크다.
마산터에 나온 유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다.
주매제방 아카시숲길.
노박덩굴. 껍질을 비집고 나온 열매가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