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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맹주산(狗猛酒酸)에서 배운다🌅
��️개가 사나우면 술이 쉬어진다
🍒엣날 어느 마을에 술을 잘 빚는 장씨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술을 먹어본 사람 가운데
술 빚는 재주를 칭찬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항상 손님을 공손히 대접했으며 양을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팔았고 최고라는 자부심도 가졌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손님이 줄기 시작했고,
술은 오래 두면 시어지는 관계로 빚은지 오래된 술은
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어진 술을 번번히 버리게 되면서
손님이 줄게 된 이유를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고민을 거듭하던 장사꾼은 그 마을에 사는
지혜로운 노인 양천을 찾아가서 고민을 털어 놓았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한참 생각하던 양천은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혹시 자네 집에 개를 기르고 있나?"
"그렇긴 한데 그게 술이 팔리지 않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그 개가 사나운 편인가?"
"가끔 그런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양천은 그제야 그 이유를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자네 술이 팔리지 않는 이유는 사나운 개 탓일세!
보통 사람들이 자기 집 아이에게 술 심부름을 시키는데
그 아이들이 자네 집에 술을 사러 갔다가
사나운 개를 보고는 무서워서 다른 집으로 간 게야!
어떤 아이는 물렸을 수도 있지.
그러니 사나운 개 때문에 술이 팔리지 않고 쉬어 버린 거야!"
노인은 가서 개를 잘 살펴보고 사나우면 없애라고 하였습니다.
주막으로 돌아와 살펴보니 개는 과연 사나운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키우는 개인지라 사납다는 생각을 못했으나,
남들이 보면 분명 사나울 인상이었습니다.
그 개를 없애자 손님이 늘고 장사가 다시 잘 되었다고 합니다.
주인은 자신에게는 늘 꼬리치는 그 개가 사나운지 몰랐지만,
마을 사람들에겐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것입니다.
🛕한비자의 이런 비유는 나라에도 주인에게만 꼬리치는
사나운 개와 같은 간신들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군주가 간신의 말에 휘둘리는 존재가 되지 않으려면
술집의 개 같은 신하를 잘 가려 솎아내야 합니다.
��️사나운 개 같은 신하가 활개를 칠 때 군주는 그저 자리만 잃는 것이 아니라
국가도 잃고 목숨마저 위태롭게 됩니다.
➡️군주가 아무리 어진 신하를 두려 해도 조정에 간신배가 들끓으면
어진 신하는 그 견제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군주 곁을 떠날 수밖에 없음을 설명하려 한 것입니다.
어느 나라든지 단체든 모든 조직의 리더들은
반드시 자신의 주변을 살펴 보아야 합니다.
🍁조직의 리더에게 꼭 필요한 말입니다
리더곁에 있는 사람이 그렇다면 오히려 현명한 사람이
오려는 것을 막거나 떠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ㅡ한비자의 구맹주산에서-
^^진중권 "문 대통령 정치철학 없어.. 전체주의 북한과 뭐가 다르냐"^^
-한국일보(9/25)-
'조국 흑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출간 간담회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열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조국흑서) 저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중권 전 교수, 권경애 법무법인 해미르 변호사,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김경율 회계사(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에겐 정치철학이 없어요. 김대중, 노무현처럼
제대로 된 자유민주주의자라면 (같은 진영의 잘못에 대해서라도) 윤리적 판단을 내려줘야 하는데,
문 대통령은 조국 때도, 윤미향 사태 때도, 추미애 장관 문제 때도 그러지 않았어요.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없는, 대통령 실종상태에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문재인 대통령이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지지층과 결별하지 않음으로써,
현 정권을 양극단으로, 또 스스로 폐쇄적 상황으로
내몰고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봤으면 해요.” (권경애 변호사)
조국 전 장관과 문재인 정부를 위선적이라 비판하는 대담집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저자들이 출간 한 달을 맞아 25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서울 강남의 한 책방에 모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출신 김경율 회계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활동했던 권경애 변호사, 서민 단국대 교수 등은
2시간 가량 문재인 정부와 진보 진영의 부조리함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책은 교보문고 등 주요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를
4주간 유지하고 있는데 7만부 가량이 팔렸다고 한다.
문재인 저격수들이 모인 자리답게 이날 간담회는 문재인 정부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저자들은 문재인 정부의 ‘철학 없음’ ‘무(無)이념’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망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정치철학은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이 아니라
586 운동권 시스템”이라고 전제한 뒤 “조국 사태 때도 이건 공직자 윤리로 풀면 되는 문제지만,
운동권은 돌파해야 할 ‘정치 상황’으로 본다. 전선이 흐트러지면 안 되니까,
내 편이 어떤 잘못을 해도 무조건 감싸고 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권 초기엔 대통령 주변에 있는 세력들만 그런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대통령도 똑같다”고 문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전체주의'에 빗댔다.
광복절 집회에 이어 개천절 집회까지 원천 금지한 데 대해서도
"무조건 금지시켜 버렸는데, 잘못됐다고 본다.
기본권은 인정해주고, 안전하게 감염 위험이 없게끔 유지시키는 게 정부의 역할 아니냐"며
"사실상 이런 사고방식이야말로 북한하고 뭐가 다르냐"고 비판했다.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에서 총격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서도
“세월호 참사를 막지 못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박근혜 정부와 무엇이 다르냐”며 직격탄을 날렸다.
진 교수는 “청와대에 최초로 보고 됐을 때, 그 분은 살아 있었다.
대통령한테 보고가 바로 들어갔어야 하지만, 대통령은 주무시고 있었다.
살릴 수 있었지만, 아무 일도 안 했다. 사살됐다는 보고를 받은 상태라면
모든 일정을 취소해야 마땅하지만, 아카펠라 공연을 봤다.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분노로 정권을 잡은 사람들이,
이렇게 넘기는 걸 보면서 이들이 내세운 명분,
대의가 위선이고 가짜였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고도 했다.
진보 시민단체의 ‘정치화’에 대한 지적도 쏟아졌다.
참여연대, 민변 등 시민단체 인사들이 민주당과 청와대 등
요직에 등용되며 권력 감시와 견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었다.
김경율 회계사는 “최근에 벌어진 국정 난맥상이 이명박ㆍ박근혜 정부 때였다면
시민단체들은 촛불 들고 나갔을 테지만 지금은 역성을 들고 있다.
시민사회에 몸담았던 사람들이 정권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사회가 민주주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선
차라리 망해버리는 게 낫지 않나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경애 변호사는 미국의 민주주의 위기를 진단한 책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에서 합법적인 독재가 어떻게 형성될 수 있는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 역시 검찰, 국정원, 선관위 등 중립적 심판기관들을
자기 사람으로 채우고 제도를 바꾸고 해서 경쟁자를 같이 뛸 수 없도록 해
합법적으로 독재가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저자들은 조국 전 장관 지지자들이 만든 조국 백서에 대해선
“보편적 설득이 아니라 극렬 지지층의 맹신과 허구의 세계를
유지시켜주기 위한 정치적 기능에서 출간 된 책”이라며 평가절하했다.
문재인 정부를 지탱하는 40% 콘크리트 지지율에 대한 전망은 엇갈렸다.
진 교수는 “야당이 구심점이 없어서 중도층이 호의적으로 반응하고 있지 않지만,
확실한 건 계속 떨어질 것이다.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권 변호사는 “노무현 서거를 공유하는 세대는 쉽게 움직이지 못한다.
보수 야당 역시 전광훈 등 극단주의 세력과 결별 못하는 현실에선
민주당 지지자가 떨어져 나와도 넘어갈 것 같지 않다”고 했다.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서민 교수는 “저희 다섯 명이 필요 없는 세상을 꿈꾼다.
시민들 각자 위치에서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우리가 모이게 된 건, 문재인 정권으로 하여금
비판의 민감성을 갖게 만드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도 쓴소리를 이어가겠단 뜻을 분명히 했다.
^^검사 맞나… 진혜원 "조국·추미애·윤미향, 죄가 창작됐다”^^
-조선일보(9/24)-
-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팔짱 낀 사진을 올리며 '성추행당했다'고 해
피해자를 조롱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진혜원 검사-
친문(親文) 성향의 검사인 진혜원(45·사법연수원 34기)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관련
의혹을 놓고 “죄가 창작됐다”고 주장했다.
진 검사는 23일 페이스북에 ‘예송(禮訟)논쟁,
‘기승전-검찰수사’의 후진성’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진 검사는 “대한민국에서는 여전히 의견이 다른 상대방에 대해 ‘감옥에 보내야 한다,
구속시켜야 한다’는 예송논쟁적 사고방식이 지배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고 했다.
예송논쟁은 효종 승하 이후 상복을 입는 기간을 놓고 벌어진 당쟁이다.
진 검사는 “물론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몰살시키는 행태는
우리나라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었고, 예수님이 사람이냐 신이냐,
신이면 하느님 자신이냐 아니면 하느님의 아들이냐에 대한 생각의 차이로
수백만명을 화형으로 다스렸던 근대 이전 유럽의 풍경에서도 확인되는 현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송논쟁이나 예수님의 신격에 관한 논의 과정과 결과를 살펴보면
현대 문명국가 이전에는 ‘해당 쟁점에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벌이는
토론을 통한 논쟁과 투표에 의한 승복’이라는 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후진사회의 야만성을 보게 된다”고 했다.
진 검사는 대한민국에는 의견이 다른 상대방에 대해 감옥에 보내거나
구속시켜야 한다는 예송논쟁적 사고방식이 지배하고 있다고 썼다.
그는 “그 과정에서 표창장, 군대 병가, 소녀상 운동가의 미등록 숙박업 등 죄가 창작되고,
모든 쟁점이 검찰 수사와 구속 여부로 연결되면서 사회의 자율 영역은 축소된다”고 했다.
이어 “문명국가 성립의 기본 원칙인 ‘자기책임의 원칙’은
‘니 탓이오’ 원칙으로 변질되고, 고소고발 남용, 관용의 소멸 등 부정적 효과로 나타난다”고 했다.
진 검사는 “수사는 국가의 기능 중 최소한으로 행사돼야 하는 기능일 뿐,
데우스 엑스 마키나(그리스 희곡 중 문제가 꼬이면
갑자기 나타나 모든 것을 해결하는 존재)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송논쟁 같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쟁점에 대한
수사와 그에 대한 보도가 연중무휴 헤드라인을 장식할 때,
중요한 국익이 ‘Bigger Park’에게 수천억원씩 흘러들어가는 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거나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나눠먹기가 지속된다”며
“조선 말기의 누수현상과 같은 상황이 현대에도 되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진 검사가 쓴 ‘Bigger Park’은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박덕흠 의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 의원은 피감기관으로부터 가족 명의 건설회사를 통해 수천억원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정숙에 “순수함” 박원순 의혹에 “자수한다” 했던 검사
진 검사는 ‘친문’ 성향의 검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여
극단적 선택을 한 뒤 박 시장과 팔짱 낀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자수한다. 박 시장을 성추행했다”고 해 2차 가해 논란이 일었다.
박 시장 의혹의 피해자를 조롱하고 비꼰 이 글에 대해
여성변호사회는 대검찰청에 진 검사에 대한 감찰을 요구했다.
진 검사는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을 ‘달님’으로 칭하며 응원하거나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수해복구 봉사 사진을 올리며
“진정성과 순수함을 느끼게 된다”고 쓰기도 했다.
반면 상관인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그를 비하하는 표현인 ‘짜장대마왕’으로 지칭하기도 했다.
대구지검에 근무하던 진 검사는
지난달 27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서울동부지검으로 발령받았다.
검사들이 선호하는 재경지역에서 근무하게 된 것이다.
이를 놓고 ‘친문 검사라서 영전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고,
진 검사는 “서울 지역을 지망하지 않았다.
제주도를 지망했다”고 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탈영’ 의혹 수사를 맡고 있는 곳이다.
^^"잘나가는 조국 흑서, 문대통령과 조국 전 장관 감사합니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낸 서민 교수
문정권은 왜 기생충보다 못한가
'초판 5000부가 전부 나갔다. 베스트셀러가 되면 감사드릴 분을 찾고 싶다'
기생충 연구자이자 칼럼리스트로 이름난 단국대 교수는 지난주 블로그에 이렇게 썼다.
서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장관, 조국 전 장관을 감사 대상으로 꼽았다.
특히 조 전 장관에 '소셜미디어로 거짓 정보를 퍼뜨리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함으로써 이 책의 필요성을 더해주셨다'고 했다.
지난 25일 출간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천년의 상상)얘기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참여연대 출신 김경율 회계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 권경애 변호사,
강야구 TBS 과학전문기자와 함께 낸 이 책은
교보문고, 예스24등 서점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서 교수는 박근혜 대툥령 탄핵에 앞장섰고, 문재인 정부 집권을 지지한 '진보' 논객이가.
'노사모' 초창기 회원으로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에 나서기도 했다. 그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왜 이런 책을 냈나.
"조국 전 장관 덕분이다. 다른 필자들이 문재인 저웁와 등돌린 것도 조국 때문이다.
아내는 구속되고 자산관리인 김경록씨도 재판에 불려다니고,
저와 같은 대학에 있는 교수도 조국 딸을 노문 1저자로 올려줬다며 곤욕을 치럿다.
저같으면 좀 미안한 마음이라도 가질 텐데,
이 분은 법정을 출두할때 늘 정의로운 십자군같은 느낌을 준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주역이라는 최순실도 공항에 들어오면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는데,
조 전 장관은 미안한 기색이 없다. 이런 사람을 장관에 앉히고
'마음의 빚' 운운한 대통령이나 감사고 도는 문빠들을 그냥 둘 수 없었다.
*출간 첫날부터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를 만큼 엄청난 기세다
"생에 첫 베스트셀러의 영광을 누리게 해줘 고맙다.
국민들이 문 정부에 대한 이런 비판에 얼마나 목말라해왔는지 알 수 있다.
'조국 백서'도 읽어봤는데, '문빠' 아니면 너무 재미가 없다"
*조국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가 왜 나쁜지를 밝히는 데 주요 대목을 할애했다.
보통 사람들은 코링크PE같은 단어가 나오면 어리둥절해진다.
"나도 처음엔 그랬다. 입시 비리보다 훨씬 나쁜 비리가 사모펀드다.
서울 버스 와이파이나 2차전지 사업 같은 건 한탕 해벅으려고 한 것이다.
사람 죽이려다 미수에 그친 것도 범죄 아닌가.
이 정부 고위공직자 198명 중 조 전장관만 유일하게 사모펀드를 했을까?
조국씨가 이 펀드가 어디에 투자했는지 모른다고 했는데,
거짓말한 즐거가 속속 드러나지 않았나"
*밥장에 출두한 조 전 장관 차를 일부 지지자들이
물티슈로 닦는 영상이 공개된 적도 있다.
"조빠들은 자기들이 이상한 걸 모른다.
조국은 자기에게 주어진 걸 너무 당연시한다고 비판한 글을 시사잡지에서 읽었다.
김어준씨도 '닥치고 정치'에서 조 전 장관이 젊은 나이에 교수가 되고
대권주자로 선장한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점이 재수가 없다고 썼다"
*진보진영은 왜 문재인 정부 잘못에 대해 침묵할까
"이분들이 정의를 주장한 이유가 내 편이 맘껏 먹는 세상을 원했으니까
그런 것 아닌가. 공기업과 방송사를 다 장악하지 않았나.
세월호 사건도 정치적으로 이용했는데,
지금 보면 이 사건이 정권을 무너뜨릴 만한 일이었나 싶다.
정권 잡고 나니까 세월호 유족들에게 관심도 없고,
죽음까지도 정치에 이용하고, 정의로운 척 하던 사람들이
돌변해서 나쁜 일을 하면 화가 더 난다. 역대 최악이다"
*이 정부를 기생추보다 못하다고 비판했다.
"기생층은 숙주가 있어야 살 수 있기 때문에 밥을 한톨씩 조금만 먹는다.
이 정부는 국민을 위한다며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거덜내고 있다.
정부 재정 지출이나 건강보험, 국민연금 사례를 보면 그렇다.
문재인 대통령처럼 지지율에 목매는 정치인도 없다.
지지율 떨어질 얘기는 하지 않는다.
탈원전 정책 때문에 한전이 1조원씩 적자가 난다.
전기요금을 올릴 수 밖에 없는데,
대통령은 내 임기동안엔 못 올리겠다고 한다. 아주 비겁하다"
*대통령이 지지율에 신경쓰는 건 당연한 일 아닌가
"5년 대통령 단임제의 장점은 지지율에 얽매이지 않고
국가가 필요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 아닌가,
걱정된다고? 그럼 감곡 갈 일을 안하면 된다.'
[대통령 비판할 줄 모르는 문빠]
서 교수는 '노사모' 초창기 맴버다.
대통령 후보 경선 훨씬 전인 2001년 '노사모'에 가입했고,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선 열렬지지자였다.
*친문 진영에선 노무현 정부가
지지층 분열 때문에 정권을 넘겨줬다고 얘기한다.
"노무현 대통령을 인간적으로 존경했다.
하지만 대통령 당선 직후 노사모는 해체했어야 했다.
노사모 해체를 놓고 회원 투표에서 6대4로 부결됐지만, 난 탈퇴했다.
지지층 분열 때문에 노무현 정부가 정권을 내줬고들 하는데, 이게 말이 되냐.
솔직히 말해 노무현 대통령이 지지율이 떨어져서 돌아가신 건 아니지 않는가.
박연차에게 640만달러를 받았고, 피아제 시계를 논두렁에 버린 게 아니라
망치로 뽀겠다지만 고가 시계를 받은 게 문제가 된 것이다.
그런데 다 가짜뉴스로 우기로 이명박 대통령이 죽였다고 하는 이런 식으로 몰고갔다.
노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당시 이상 추모열기에 질려서
'무슨 간디가 돌아가신 것도 아닌데, 노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해야 하지 않느냐' 이런 글을 썼다가 욕을 많이 먹었다.
'노 대통령이 간디보다 못한 게 뭐가 있나'라는 글도 올라왔다 정말 어이가 없었다.
*노사모와 문빠는 다르가고 얘기했다.
"노사모는 대통령과 의견이 다르면 거리시위까지 하며 반대했다.
이라크 파병 반대 때 그러지 않았나.
하지만 문빠는 대통령이 뭐라고 하든 '우리 달님'하며 떠받들지 반대할 줄 모른다.
치문 사이트에 한번 들어가보라.
대통령은 세종대왕에 이순신장군을 합친 것 같은 위인이라고 자랑스럽게 글을 올린다.
거기서는 아직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를
고의로 침몰시켰다고 믿고 있다. 정신이상 집단같다.
*이번 책에 대해서도 말이 많겠다
"문바 사이트인 클리앙에 가보니 '나무가 아깝다' 정도는 애교다.
'출판사가 아르바이트를 풀어서 책을 사들였다'
'삼성과 일본이 책 내는데 돈을 댔다' 이런 얘기를 올린다.
그 사이트가 얼마나 이상한 사이트냐면, 일제차가 지나가면
40분 동안 쫓아가다 신호위반하면 신고한다는 글이 최다추천을 받는 곳이다.
대통령을 좀 비판한다 싶으면 신고해서 강제탈퇴시킨다"
*서 교수도 그 사이트에 글을쓰나
"거기서 아직 독립투사처럼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가입했는데, 언제 탈퇴당할지 모른다"
*블로그에 쓴 '대깨문 감별법'을 일고 한참 웃었다.
풍자가 재밌다. 이런식의 글쓰기를 하는 이유는
"조롱과 풍자가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정권 타도하자'고만 외치면 재미가 없다.
이걸 희화함으로써 상대에 대한 바판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박근혜 정부때부터 이런 글쓰기를 했는데, 문재인 정부에 이걸 써먹을 줄 몰랐다."
*쉽고 재미있다는게 장점이다.
"내가 이해하는 것만큼만 쓰니까 그렇게들 이야기한다.
진중권 교수처럼 철학도 곁들이면서 세련되게 쓰고 싶은데,
그럴 능력이 없다. 요즘은 사람들이 쉬운 글을 좋아하니까, 제 글을 많이 읽는 것 같다."
[선동에 이골난 한국 진보]
"그때는 노빠였으니, 무조건 진보에세 하자는대로 했다.
탱크에 깔려죽은 아이 시신을 전시해서
반미 선동하는 걸 보고 그건 할 짓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광우병 시위때는 딱 한번 나갔다.
그런데 광우병에 대해 공부해보니 의학적으로 납들할 수 없는 게 많아서 안 나갔다.
세월호 사건은 처음엔 배후에 뭔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정권 바뀌고 3년이 됐는데 나오는 게 없는 걸 보고 선동이라는 걸 알았다.
지금도 '고의침몰설' '인신공양설' 별 얘기를 다하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보수가 무기력하게 보일 수있겠다.
"아스팔트에서 선전 선동만 해오던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다.
청와대의 울산 시장 선거 개입 같은게 나오면
진보진영이 거리 점령하고 난리가 났을 것이다.
근데 보수는 조용하다. 무기력하다. 자기들이 안나오고 해결하려고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만 태극기 들고 나가게 하고, 시위에 너무 익숙하지 않다.
진보는 평생을 시위로 살았고, 집권했지만 능력이 없다는게 문제다"
*보수가 운동권처럼 선동하고, 시위할 순 없지 않은가
"8.15 집회에 나오고 싶어도 전광훈 목사 때문에 나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차라리 몇십명, 몇백명이라도 자발적으로 모여 외쳤으면 좋겠다.
진보집회에 가보면 재밌다. 유명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도 부르고,
'최순실은 어디에'같은 해시태그 운동도 눈길을 끌었다. 보수는 너무 지루하다.
하지만 거리에 나와서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힘어르 얻을 수 없다.
[박근혜, 이명박 까면 진보라고 생각했지만]
*윤미향 사태와 박원순 사건에 미온적으로 대처한 여성가족부는
해체해야한 다고 주장하면서 탈 페미니스트 선언까지 했다.
"위안부 문제나 여성 인권을 빌미로 권력을 향유하고
생계를 위함 밥그릇으로까지 삼았다는데 화가났다.
시민들이 낸 후원금을 저렇게 뻔뻔스럽게 쓸 수 있는지,
여성이 약자라는 데 동의하기 때문에 10여년 전부터
페미니스트를 선언하고 강연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강의를 거절하고 있다"
*대통령은 페미니스트라고 하는데,
이용수 할머니나 박원순 사건에 대해 말이 없다.
"문 대통령이 추구하는 페미니즘은 마 뿐이다.
젊은 남자들이 피해의식만 갖게 하고, 남녀 갈등이 더 심해졌다.
성범죄는 수사 단계부터 직장에 통보한다고 했는데, 대통령이 할 말은 아니다.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정책을 펴야하는데, 말만 번드르르하고 액션은 아나도 없다.
페미니즘에 하나도 도움이 안된다. 오히려 페미니즘의 적이다.
*정부는 공공의대를 설립해 의대생을 10년간 4000명 덩 뽑겠다고 했다.
"지방의료 공동화는 문재인 케어 탓이 크다.
우리나라는 지방이든 서울이든 병원 의료비가 똑갔다.
특진비도 없앳으니 환자들이 KTX타고 다 서울 종합병원으로 올라온다.
지방 공공의료원은 시설이 낙후돼있어 환자들이 찾지 않는다.
정부라 공공의로원에 투자해서 환자들이 찾을 만한
병원으로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의사 수만 늘린다고 해결되나"
*문 대통령은 지난주 한국 교회 지도자 간담회에서도
'몰상식' '적반하장' 이러며 일부 교회와
'광화문집회'가 코로나 확산 주범인 것처럼 얘기했다.
"정부 산하에 '남탓 연구소'가 있는 것같다.
K방역 자랑을 하고 싶으면 책임도 져야하는데, 대통령은 늘 남탓을 한다.
웬만하면 전 정부나 언론 탓, 검찰 탓을 한다.
남탓 전문 연구소가 있지 않는 한 이렇게 할 수 있을까
*국민들을 편가르로 적개심을 부추기는 것 같다.
"이 정부 특기다. 홍수가 나도 4대강 탓을 하니, 어떻게 이럴게까지 막나갈 수 있나"
["유머와 풍자의 비결? 20년 넘게 연구했다"]
*글에 유머와 풍자가 넘친다. 실제 본인은 어떤 사람인가
"어려서부터 좀 웃기고 싶었다. 노력해서그렇게 됐다.
결혼 전 아내와 만났을 때, 이렇게 웃긴 사람은 처음 봤다고 했다.
그래서 호감을 샀고, 결혼에 성공했다. 20년 넘게 연구새서 글쓰기에 유머를 장착했다.
*자신이 보수, 진보 어느쪽에 속한다고 생각하나
"이명박, 박근혜 대통려을 비판하면 진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간 살아온 걸 보니, 보수 성향이 컸다.
아내와 여섯마리 강아지를 지키는 게 최우선이다.
인세 받으면 아내 가져다 조구 싶은 생각이 앞선다.
어떻게든 대학 교수 잘리지 말고 충성하자, 이런 생각한다.
진보는 자기 생활 건전히 하고,
자기 먹을 걸 스스로 해결하면서 남을 위해 자기 걸 내주는 사람이다.
누구처럼 시민단체 하면서 자기 능력에도 넘치는 미국 유학보내도 되나.
한국의 진보는 가짜가 많다. 조국 사태, 정의연 사태를 겪으면서 모두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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