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3원칙'
91년째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최장수 커플에 관한 얘기다. 미국 코네티컷주에 사는 존 베타(104세)와 앤 베타(100세)부부는 1932년 결혼을 했다.
그들은 자녀 5명을 길렀으며 이제는 손주 14명, 증손자 16명이 된 살아있는 미국의 최장수 부부로 공인됐다.
이들은 오래 동안 사랑을 이어온 비결은 결혼생활에선 무엇보다 타협하고 절충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부부가 백년해로 해온 비결인 '결혼생활의 3원칙'을 공개했다.
그 첫째는 배우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라.
“결혼할 배우자를 당신이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미친 짓”이라면서 상대를 억지로 바꾸려 들지 말고 서로 존중하라는 조언이다.
그렇다. “나처럼 하라.”고 상대의 타고난 성격을 바꾸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자기가 버는 수입 안에서 써라.
자기가 버는 돈 이상으로 과소비하고 사치를 부리다 가족의 행복마저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맞다. 부부문제의 원인 중 하나가 경제적인 충돌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감사할 줄 모르면 늘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린다. 남과 비교를 통해서 행복을 찾으려는 시도는 중단되야 한다.
세 번째는 아내를 보스처럼 섬겨라.
나보다 아내를 높이고 아내의 말을 경청하면 결혼생활이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말한다. 맞다. 한마디로 아내의 말을 잘 들으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남편을 하늘로 섬기라는 가부장적인 사고를 갖고 살았다. 대체로 가정에 문제를 일으키는 장본인은 아내보다는 남편인 경우가 많다. 여성상위의 시대에 사는 요즘은 아내의 말을 잘 들으면 큰 탈이 없다.
부부가 서로 다름을 인정한다는 것은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다. 다름에 대한 차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서로의 있는 그대로의 상대를 받아들인다면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질 것이다.
-<부부대화♡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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