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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산행기·종점 : 경남 밀양시 청도군 구기리 당숲회관 02. 산행일자 : 2018년 2월 24일(토요일) 03. 산행날씨 : 흐리고 미세먼지 풍부 04. 산행지도 05. 산행코스 : 당숲회관 주차--->구기정미소에서 우측진입--->능선~~~--->천왕재갈림길--->안산--->청간령--->567고지--->열왕산 정상--->능선~~~--->과수원-->구기경로당--->당숲회관 06. 산행거리 및 시간 : 10k 내외, 3시간 07. 찾아가기 : 경부고속도로 부산톨게이트 진입후 창원방향--->금정산 터널--->긴해김관가야휴게소--->대감JC에서 대구-부산고속도로진입--->남밀양IC--->부북면--->청도면사무소--->당숲 08. 산행소감 : 아주 오래전 창녕 관룡산에 올랐을 때 건너편에 보이는 산이 열왕산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열왕산에 오르지 않은 것은 조망이 없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그렇게 시종일관 보이지 않는 산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골짜기가 수려한 것도 아니고 기암괴석이 버티고 있지 않으며 멋진 소나무숲이 우거져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실망만 안겨주는 산에 간간이 인적 소리들려 空山不見人이 아닌게 이상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만큼 산중독자가 많다는 뜻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상에 머문 시간은 단지 몇분 정도였습니다. 빨리 하산하였습니다.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청도면 주위 골짜기를 이리저리 차를 몰고 싸돌아다녔습니다. 천죽사에 5층 석탑이 있다기에 구경하고 바로 곁의 정자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곡차와 함께. 청도면을 돌아다니면서 화악산의 씩씩함과 웅장함을 목격하였습니다. 이 청도면이 거리상이나 방향으로 보면 청도군에 속해야할텐데 밀양시에 소속한 것은 순전히 화악산, 천왕산, 열왕산 때문일 겁니다. 이들 산들이 병풍처럼 늘어서있어 청도로 가는 것이 어렵기도 하겠지요. 그 거대한 봉우리 아래 뻗은 골짜기에 틀림없이 옥수수알처럼 마을이 들어서있고 저수지가 빠짐없이 건설되어 있으니 농사짓기엔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밀양 청도면으로 가는 길에 김해 금관가야 휴게소에서 본 금정산 휴게소에서 본 동신어산 당숲회관 이 부근에 차를 세우고...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열왕산 전경 구기정미소 부근의 삼거리. 우측으로 꺽어들어갑니다 남계서원은 하산후 가보았으나 문이 잠겨있었습니다 산소부근에서 본 열왕산 생각보다 길은 좋았습니다. 우측으로 올라 좌측 열왕산으로 하산하는 말발굽형입니다. 희미한 산은 관룡산인지 모르겠습니다 직진하면 천왕재로 가고요 좌측으로 가야 열왕산에 이르게 됩니다 청간령 가기전의 안산(597봉)인듯 시야는 시종 닫혀있습니다 지나온 능선 567봉 화왕산 능선인듯 정상의 조망도 시종일관입니다 게다가 이런 철망까지도 눈에 거슬리네요 여기를 내려오니 과수원이 기다립니다 구기저수지도 보이고요 가운데는 옥교산으로 보입니다 과수원 길을 내려오면 또다른 구기저수지도 나오고 구기경로당 앞의 느티나무가 세월을 말해줍니다 구기마을을 관통해 하산을 종료합니다 산행에 만족감을 갖지못해 이러저리 돌아다니다 축전사로 가보았습니다 . 통일산리때의 탑은 아니겠지요 축전사 정자에서 본 열왕산(멀리 좌측) 저 마을에서 화악산은 5k 정도 앞쪽이 형제봉인지 모르겠습니다 벽화는 보이지 않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