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째 날-퀸메리호, 야경 일곱째 날(8.10.화) 요세미티와 유스호스텔에 예약하려고 김동국씨에게 부탁했는데 모두 full. 원래는 오늘 요세미티로 가려고 했으나 퀸 메리 호와 동물원, 야경을 보고 내일 가기로 일정을 바꿈. 퀸 메리 호 매표소에서 입장표의 종류가 4종류나 되어 어느 것을 사야할지 몰라 대강 중간 정도의 요금을 내고 들어감.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가 산 표는 퀸 메리호만 구경할 수 있는 표였고, 유람선 타고 수족관 구경하는 요금 추가, 잠수정 스콜피온 타는 요금 추가, 가이드 있으면 요금 추가였음(가이드 없이는 구경할 수 없는 곳도 있음).다저스 구장에 게임은 없었지만 그래도 가서 박찬호 그림이 그려진 기둥 옆에서 사진 찍음.L.A 동물원에 5시 20분쯤 도착했는데 5시에 마감이라 구경 못함. 그리피스 파크로. 천문대까지 올라가는 길이 너무 좋음. 이럴 줄 알았으면 도시락 싸와서 잔디밭에 앉아 먹는건데(낮에는 밥 해 가지고 차에 싣고 다니다 퀸 메리 호 주차장에서 밥 먹음). 이곳에서의 야경이 멋있다고 어두워지기를 기다림. 혜리가 이곳에서 선글라스와 용돈 20불 분실.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사람들이 더 많이 모여드는 곳. 영화 ‘이유 없는 반항’의 촬영지로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