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다음 아이디를 잘 사용하지 않다 보니 다시 카카오로 가입을 했습니다.
기존 아이디는 주님만이였습니다.^^
재 작년에 큰 아이가 대학에 가고, 다시 이번에 둘째가 고3이라 올 한 해도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오늘 수능 성적표 발표날인데, 오늘도 둘째 올 때 까지 하루 종일 아이 눈치를 봐야 하는 하루입니다. ^^
그래서 후다닥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힐링툴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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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막내는 셀뉴런을 아주 오랫동안 먹었습니다. 셀뉴런이 정식 제품으로 출시가 된 것은 1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저는 운이 좋아서 출시 되기 전에 진행했던 임상 과정에 계속 참여를 하면서 거의 2년 가까이 먹은 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색 해 보시면 치료약도 없고 참 힘든 병입니다. 아이 때문에 너무 힘들때는 아이가 차라리 암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한 적도 있어요. 물론 지금 암으로 고통받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도 암은 현대 의학으로 다양한 치료방법이 나와있으니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이 많지만,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은 약 자체가 없습니다.
이 병은 퇴행성 질환입니다. 서서히 몸이 전체적으로 퇴행을 해요. 사실 퇴행을 막기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어요. 막내가 먹는 것, 운동하는 것, 등 모든 것을 철저히 관리를 했습니다. 입에 충치 하나 없을 정도로 과자는 뻥튀기 정도였고 늘 몸에는 만보계를 채워서 하루에 5,000보 이내만 움직였어요. 이 질환은 에너지 대사의 질환이어서 에너지를 잘 관리를 해야 되거든요.
대략 15살 즈음에 언어 기능을 잃어버려서 발화를 못 하게 되었고, 16살 즈음에는 기저귀를 차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때 부터는 거의 인지가 없다고 봐야 할 정도로 집에서 큰 강아지 한마리 키우는 생활이였습니다. 거실에 있는 화장실도 못 찾을 정도로 아예 방향 감각도 잃어버렸습니다.
17살 봄 즈음부터 셀뉴런 임상에 참여를 하게 되었고 이때부터 꾸준히 먹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다양한 보충제부터 해서 먹는 여러 가지는 있었어요. 처음에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으나 이걸 개발하신 분에 대한 믿음으로 꾸준히 먹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기저귀를 떼었고 그리고 올 봄 부터 서서히 다시 발화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두, 세 단어를 연결해서 문장을 이야기하고, 영아용 1 ~ 2줄 짜리 책을 저하고 300권 정도 읽었어요. 저하고 동네 등산도 거뜬 없이 다닙니다.
사실 퇴행성 질환이기에 이런 글을 올리는 것도 조심스럽고, 조마조마 하기도합니다. 그리고 단지 셀뉴런만으로도 우리 막내가 좋아졌다고 말씀드리기도 조심스럽습니다. 집에는 파동기계와 카드, 매직안테나, 감기 걸릴 때는 힐링툴 은물기계로 은물을 주는 등 다양한 첨단 무기(?) 들이 있거든요.
오랫 동안 막내를 케어하면서 느꼈던 것은 중병일수록 어느 하나로, 딱 좋아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우리 생활의 많은 습관도 중요하고, 먹는 것도 중요하고, 운동도 중요하고, 또 긍정적인 마음가짐도 중요하고...
여러 가지 환경이 맞추어 졌을 때 한 걸음 더 회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다들 행복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하루 보내세요^^
첫댓글 정말 기적입니다.
엄마의 눈물어린 정성에 셀뉴런 효과가 함께 한 것 같습니다.
15살때 말을 못하게 되고 16살에 귀저귀를 차다니~ 부모 심정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안됩니다.
그런데 미트콘도리아 근병증같이 약이 없는 답답하고 힘든 상황에서 셀뉴런은 희망의 빛이 되었네요.
아들이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 아빠가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생각하니 저도 마음이 기쁩니다!
얼마나 기쁘실지!!
아이의 회복은 놀랍고도 놀라운 소식이네요^^
주님만2님 오랜만에 반가워요 ^^
아이가 좋아지셔서 얼마나 기쁘실까요?
그 동안 힘듬이 전해져오네요
엄마니까 가능한 케어 같아요
더 건강해지길 축복합니다~♡
퇴행을 역행하고 있네요.
조금씩이라도 좋아지는 모습에 다른 분들께도 희망의 빛을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고 또 힘드셨을지....
앞으로도 더 좋아지시길 기원합니다~
세상에는 참 알수 없는 병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고통을 당하시는 분들도 많겠지요.
어머니가 얼마나 힘들셨을지 저로서는 감히 헤아릴 수조차 없지만 기저귀를 떼고 말을 하기 시작했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네요.
셀뉴런도 셀뉴런이지만 어머님의 위대한 힘이 큰 역할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감동입니다ㅜㅜ
크든 어리든 자식을 둔 부모 마음입니다, 얼마나 애 쓰셨을지, 참 지난한 날들을 잘지내오셨군요. 포기하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셀뉴런은 복용한 사람만이 알 수 있지 싶습니다. 알파님과 황산님을 믿고 복용하고 있습니다.얼른 입고되기를
입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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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ㅎㅎ,그러게요.
제 가슴도 벅찬 감동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