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순 일자대 쏠 때 '활 배웁니다' 하면 '많이 맞히세요' 합니다. 옛날에는 계급과 노소에 따라 '쏘' 하고 '맞히오'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대 사정에서 초순 쏠 때 활 배웁니다 하면서 허리를 굽히기도 하는데 이는 과도한 격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냥 '활 배웁니다'로 충분한데 말입니다.
첫댓글 그냥 습관적으로 그렇게 하는것 같습니다.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뭐라고 안하시더라구요.
신사들에게 그렇게 시키기도 하지요?
@생각 그렇지요. 관습적으로…
활터에 선배가 없을 때는 '활 공부합니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그런데 저는 저걸 이상하게 죽어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따지는 사람이 있는 사대에는 안 섭니다. 아님 초순은 딴 사로에서 쏘고 들어가든지. 그게 별 것이 아닌데 왜 그렇게 안 되던지.
그냥 궁술을 갈고 닦는다는 의미라서 선후배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후배하고 같이 쏠 때도 해야하는 거라서요.
첫댓글 그냥 습관적으로 그렇게 하는것 같습니다.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뭐라고 안하시더라구요.
신사들에게 그렇게 시키기도 하지요?
@생각 그렇지요. 관습적으로…
활터에 선배가 없을 때는 '활 공부합니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그런데 저는 저걸 이상하게 죽어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따지는 사람이 있는 사대에는 안 섭니다. 아님 초순은 딴 사로에서 쏘고 들어가든지. 그게 별 것이 아닌데 왜 그렇게 안 되던지.
그냥 궁술을 갈고 닦는다는 의미라서 선후배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후배하고 같이 쏠 때도 해야하는 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