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근원 십계명(8)
본 문: 출애굽기 20:15
설교일: 2026. 8. 9(주일 낮 예배)
십계명은 사랑이라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 사랑입니다.
예수님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라고 하신 말씀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아멘
이 사랑의 원리로 1계명에서 4계명까지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행복한 삶을 말씀합니다.
제1계명은 하나님만이 유일한 믿음의 대상임을 말씀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사랑의 대상이시오, 유일한 믿음의 대상입니다.
제2계명은 인간이 만든 우상으로는 하나님께 나갈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나가는 길은 오직 말씀과 성령, 예수그리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제 3계명은 하나님을 가볍게 말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에 대해서는 경외심을 가지고 말해야 합니다.
제 4계명은 하나님 앞에 나가는 날을 말씀합니다
우리가 날마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영광스러운 삶을 살아야 하지만,
하나님께서 정하신 날은 꼭 기억하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십계명의 두 번째 구조는 이웃사랑입니다.
예수님이 둘째되는 계명이라고 하신 말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아멘
이 사랑의 원리로 5계명에서 10계명까지는 이웃을 사랑하는 행복한 삶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제 5계명은 인간이 가장 먼저 만나는 이웃으로 부모에 대한 말씀을 주시고,
제6계명은 이웃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대상이므로 해치지 말라는 것이고,
제 7계명은 내 가정도 남의 가정도 다 중요하니까 가정을 보호하고 지키라는 계명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살펴볼 제 8계명은 “도둑질 하지 말라”는 계명입니다.
“도둑질 하지 말라”
여기서 도둑질이라는 말은 “옆으로 밀어 넣는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정당당하게 갖는 것이 아니라 살짝 옆으로 밀어 몰래 갖는 것입니다.
마치 남의 주머니에서 동전이 떨어진 것을 보고서는 바로 주울 수는 없으니까
자기 발 밑으로 슬쩍 밀어 넣었다가 보는 사람이 없을 때 몰래 주워 갖는 것처럼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남의 것을 나의 소유로 만드는 것이 도둑질이라는 것입니다.
소유에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소유이고, 둘째는 이웃 즉 타인의 소유이고, 셋째는 나의 소유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도둑질 하지 말라”는 제 8계명은 첫째는 하나님의 소유를 도둑질 하지 말라는 것이고, 둘째는 타인의 것도 도둑질 하지 말라는 것이고, 셋째는 자기 자신의 것도 도둑질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소유를 도둑질 하지 말아야 합니다.
1) 하나님은 말라기 3장 8절 말씀에서 “나의 것을 도둑질 하지 말라”고 직접적으로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아멘
무슨 뜻입니까?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인데, 그것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고, 자기 것인양 자기가 사용하면 그것은 곧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 한 것이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 십일조를 드리는 성도와 드리지 못하는 성도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십일조를 드리는 성도는 십분의 일은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십일조를 드리지 못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하신 그 십분의 일도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것이다” 하고 생각하면 그것이 많든 적든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 이것은 내 것이다” 생각하면 적으면 드릴 수 있지만, 많으면 아까와서 드릴 수 없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왜 나의 것을 도둑질 했느냐 하시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말씀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 날을 주님의 날이라고 주일이라고 부릅니다. 이 날은 하나님이 복되게 구별하신 날입니다. 이처럼 귀한 주님의 날, 복된 주일을 내 날로 만들어 사용하면 주님의 날을 도둑질 하는 것은 것입니다.
3) 그리고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는 경우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것을 말합니다. 마땅히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셔야 하는데, 내가 영광을 받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주기도문에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라고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8계명을 잘 지키려면 먼저 하나님의 것은 절대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소유권을 인정해야 합니다.
둘째는 타인의 소유를 도적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빈집에 들어가서 몰래 남의 소유를 훔쳐 오는 것도 도둑질이요, 사람을 협박하고 빼앗는 것은 더 흉악한 도둑질입니다. 사실 이런 도둑질은 극히 일부의 사람, 그야말로 도둑이나 강도가 하는 짓이지 그리스도인이 그런 일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습관에 따라 타인의 것을 도둑질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저울을 속이는 것을 도둑질이라고 말씀합니다.
저울이 고장 난 것을 뻔히 알면서도 고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면서 폭리를 취하는 것 그것은 장사해서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도둑질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품꾼의 삯을 제 때에 제대로 주지 않는 것도 도둑질이라고 말씀합니다.
일을 시켰으면 거기에 맞는 보수를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가진 자의 권력을 이용해서 터무니 없이 싼 품삯을 준다면 그것은 경영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도둑질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품삯을 주되 제 때에 주지 않고 몇 달씩 미루어서 준다면 그것도 그만큼 도둑질을 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또 성경은 뇌물을 받는 것도 도둑질 이라고 말씀합니다.
공무원이 뇌물을 받으면 뇌물을 준 사람을 위하여 나라의 것을 도둑질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뇌물을 주는 사람은 그 준 뇌물 몇 배의 이익을 보려고 합니다.
뇌물 준 만큼만 이익이 돌아온다면 누가 뇌물을 주겠습니까?
그러므로 뇌물은 그 뇌물 액수의 몇 배나 되는 도둑질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셋째는 자기 자신의 소유를 도적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내 소유를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마땅히 베풀어야 하는데,
인색해서 비풀지 않으면 그것은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잠언 3:27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 ”아멘
또 야고보서 2장에서 어려운 형제에게 필요한 것을 주지 않으면서 말로만 평안하라고 하는 것을 책망합니다.
따라서 내 소유라는 이유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마땅히 해야 할 도움을 의도적으로 외면한다면, 성경적으로는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사랑과 나눔의 의무를 저버리는 죄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재물을 자신의 욕심과 쾌락을 위해 무절제하게 소비하는 방탕함도 성경이 경계하는 삶입니다.
그러니까 이 8계명은 단순히 남의 것을 도둑질 하는 도둑만 되지 않으면 잘 지키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소유, 이웃의 소유, 내 소유까지 도둑질 하지 말라는 계명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이 8계명을 잘 지킬 수가 있을까요?
첫째는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 하지 않기 위해서는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생명을 주시고, 건강을 주시고, 한 주간 일하면서 살게 하셨다는 것을 감사하는 사람은 주일을 범하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이틀 동안 아니 사흘동안 하나님 앞에 나오라고 해도 우리는 순종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 하루 어떻게 내가 도둑질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직장과 사업을 주시고, 거기서 열매를 얻도록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거기에서 나오는 수입의 반을 바치라고 해도 바쳐야 합니다. 반이 아니고 10분의 일입니다. 그런데 그것조차 바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감사가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 하지 않기 위해서는 겸손해야 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내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힘을 주시고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는 겸손이 이 8계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둘째로 타인의 소유를 도적질 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족해야 하고, 정직해야 합니다.
내내 주신 것으로 자족하는 사람은 남의 것을 탐내지 않습니다.
쌀 아흔 아홉가마를 가진 사람이 한 가마 가진 사람 것을 빼앗아 백가마를 채우려고 하는 것은 자기 소유에 자족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기에게 주신 것을 자족하면 이 8계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셋째로 내게 주신 것을 스스로 도적질 하지 않기 위해서는 인색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허비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4:28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ㅇ 말씀에서 놀라운 점은 “도둑질하지 말라”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도둑질의 반대는 단순히 남의 것을 훔치지 않는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직하게 열심히 일하고 자기 것을 나누어 이웃을 유익하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도둑질 하지 말라”는 이 8계명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라는 말씀이고,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자족하고 감사하라는 말씀이고,
정직하게 일하라는 말씀이고,
이웃의 권리와 재산을 존중하라는 말씀이고,
받은 은혜를 나누며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죄인인 우리의 것을 빼앗으신 분이 아니라,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주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빼앗는 사람이 아니라
나누는 사람, 베푸는 사람, 감사와 정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