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러드 다이아몬드(87)의 <총 균 쇠>는 (2판 77쇄 2015년 10월 8일 발행, 참고 문헌 포함) 751쪽이다. 김진준(1964년생) 역자는 연세대 사회학과 및 영어영문학과를 거쳐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본문은
1부 인간 사회의 다양한 운명의 갈림길(1~3장)
2부 식량 생산의 기원과 문명의 교차로(4~10장)
3부 지배하는 문명, 지배받는 문명((11장~14장)
4부 인류사의 발전적 연구 과제의 방향(15장~19장+에필로그)
특별 증보면은
추가 논문: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
2003 후기: <총 균 쇠> 그 후의 이야기
참고 문헌과 찾아보기로 구성되었다.
독후감을 그냥 쉽게 한두 페이지로 끝낼 수 없지만, 역설적으로 <우리 인류가 지리적 조건이 지난 13,000년간 어떻게 출발하여 지금까지 살아왔는가?>라고 한 줄로 끝낼 수 있는 인류 문화사의 큰 연구서(硏究書)이다.
책을 펼치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조금씩 시간을 내어서 읽었는데 한 달 반이 지났는데도 반도 못 읽었다. 그래서 5월 22일부터 신문 및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오로지 <총 균 쇠>만 집중적으로 읽어 5월 29일 오전에 끝냈다.
독후감을 쓰고 싶은데 너무 분량이 많고 또 전문 분야 이야기로 요약하여도 한이 없을 것 같아 시작할 수 없었다. 그냥 이런 책을 읽었다는 흔적만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