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청중 마당 카페 회원들께,
안녕하세요?
아래에 인용한 바와 같이, 지난 10월 30일 자로 제가 '책 광고'를 드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 여러분이 관심을 보이시고 주문을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현재 최소한의 부수만 인쇄하고 있는지라 지금 약 30권 정도의 여유분만 남아 있습니다.
혹시 지난 광고를 보지 못 해서 주문을 못 하셨거나, 미처 주문을 하지 못한 분들이 계시거나,
또한 가까운 주변에 필요할만한 분들이 계신다면 대신 광고를 해 주시고
이번 주가 지나가기 전까지 주문을 서둘러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노파심이지만 이것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책 광고가 아님을 혜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강을 기원합니다.
권일 드림
<이하 지난 광고 인용>
안녕하세요?
종려나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저는 2013년 12월에 사랑의교회로부터 파송선교사의 자격을 취소당한 후 마음앓이를 하다, 작년 7월에 건강을 잃고 귀국한 적이 있습니다. 그 후 투병을 하며 어려운 시간들을 겪었으며, 이곳 부산 기장에 내려온 지는 이제 일년이 지났군요. 지금은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선교지로의 부르심을 받아 11월 30일 자로 캄보디아를 향해 다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염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한 가지 광고의 말씀을 드리려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다름 아니라, 이번에 제가 작년 3월까지 썼던 글들을 모아 책 제본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본을 생각하게 된 동기는, 단 몇 분이라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리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이 카페를 통해 알림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당시 저의 글들은 사랑넷 카페에 게시되자 며칠도 안 돼 삭제되었었고, 그 후 갱신위 홈피로 옮겨졌다가는 또 언젠가 이유도 없이 사라져 버렸던 것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몇 편의 글은 제가 2013년 연말에 사랑넷을 떠나온 후 몇몇 지인들과만 나누었기에 못 읽으신 분들이 대다수일 것입니다. 게다가 저의 글들이 카페상에서 읽기에 다소 긴 내용이어서 당시에는 충분히 읽을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던 분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제라도 책자로 만들어 필요한 분들과 나누는 것도 의미가 있는 일이라 사료되어 광고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점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주문을 받고 배송하고자 하오니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1. 주문은 이메일로 받겠습니다. navigator312@naver.com입니다. 저에게 수신자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2. 비용은 권당 10.000 원으로 하겠습니다. 430 페이지 가량 되는 책이라 제본비가 더 들지만 나머지는 제가 부담하겠습니다. 그러나 사실 무료로 보내드려야 마땅하나 사정상 그러지 못 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은행계좌는 이메일로 주문해 주실 때 알려드리겠습니다.
3. 저의 출국 일정이 여유가 없어 11월 8일(주일)까지만 주문을 받겠습니다.
4. 제본에 최소한 일 주일, 그리고 배송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 일 주일을 감안해서 11월 25일까지는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배송비는 제가 부담하겠습니다.
비록 부족한 글이지만 우리가 처한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발견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의 각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주후 2015년 10월 30일
종려나무 권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