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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논검님의 사견에 대한 저의 사견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편의상 화산논검님의 글은 파란색으로 표기합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며 제 나름대로의 시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전 목표가를 제시하지 못하며, 매매시점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건 누구도 모르죠.... 앞으로 게시판의 글에서 그런 글이 올라온다면 걍 무시하시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목표가 제시는 회사의 가치를 근거로 나와야 할 것입니다. 에이즈 백신은 현재 존재하지 않고
에이즈 백신이 완전한 독점시장이기에 에이즈 백신 가격은 한마디로 에이즈백신 개발한
개발자 몫이라는 것입니다. 단지, 미국과 캐나다 시장만 보더라도 백신가격 50만원으로
책정할 경우 130조원이라는 경이로운 매출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최근 캐나다에서 1만2천명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에이즈백신이 있을 경우
74%가 접종하겠다고 대답했고 북미에 거주하는 성인 인구가 약 3억 5천만명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정확히 130조 7천5백억원이라는 시장규모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면 수천조의 시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디스카운티드 캐쉬플로우 방법을 써서 회사가치를 평가해야겠지만 편의상 매출 멀티플 1를
적용해서 북미시장만 따져보더라도 회사의 주당 가격은 180만원을 넘어서게 됩니다.
목표가 제시는 못하지만 예상되는 시장규모를 근거로 주당 가격 예측은 가능할 것입니다.
1상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제가 위에 언급한 방식으로 구체적인 밸류에이션 작업을 통해 보다
정확한 주당 가격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시점은 상당히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 동안은 수년동안
출렁이면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던 패턴이 있었기에 어느정도 다음 행동을 추측할 수
있었지만 향후에는 그런 선례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히려 과거에는 예측이 정말 힘들었지만 최근에 에이즈백신에 대한 각종 설문, 에이즈 치료에
드는 비용에 관한 통계, 그리고 회사가 FDA자료 제출 및 승인과 관련되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과거보다 회사의 가치나 FDA승인에 대한 예상이 용이해지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지금 큐로3형제 가격이 상당히 올라 있습니다. 저점대비 모두 200%~300% 이상입니다.
따라서, 큐로컴의 경우 1,000원 미만 평단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 함부로 5~10배를
말하기 힘듭니다.
[이 것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5~10배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배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가치 평가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고 앞서
언급했듯이 에이즈 백신과 치료시장은 적게는 수백조에서 많게는 수천조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10배냐 100냐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일 백신 가격을 50만원으로 책정할 경우 미국/캐나다 시장에 대한 매출만 고려해 보더라도
현재 주가 대비 600배 이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5~10배를 이야기하는
것은 오히려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2) 1)에 대한 부연으로 3사의 총 시총이 3,000억원입니다. 단지 에이즈백신 테마 하나만으로…
3사가 모두 따따블이 된다고 가정해보세요. 벌써 1조가 넘습니다. 매우 두려운 숫자죠.
따라서 함부로 2~3배 오른다고 가정하시면 확률상 어렵습니다.
[3개사의 시총을 더한다는 자체가 비상식적입니다.
왜냐면 각회사의 매출원과 사업분야가 다르고 스마젠에 대한 지분율이 다른 상황에서
3개 회사의 시총을 더해서 3천억 운운한다는 사실이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유전사업을 하고 있는 큐로홀딩스 그리고 패션사업에서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지엔코
주주님들이 아시면 기분 상하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SAV001H백신에 대한 시장 가치와 규모의 논의 없이 회사 가치 또는
시총에 대한 논의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단적으로 연봉 3만불이 넘는 캐나다/미국에서 에이즈백신을 100만원에 판매할 경우 큐로의
가치는 260조가 넘어 가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1조가 두려운 숫자라고 말하신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3) 2)에 부연으로 말씀드리면 이제부터 어느정도 “선택과 집중” 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3개사를 모두 끌고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스마젠에 대한 지분조정등으로 balancing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3사 모두 가능성이 있죠.
a. 큐로컴 – 맏형격.. 스마젠 최대 지분
b. 큐로홀딩스 – 지주 회사 및 최소 발행주식, 대주주지분 최대. 가격유지 및 조정,
스마젠에 대한 방어에 최적
c. 지엔코 – 보유자산 및 재무상황, 백신외 기초 인프라가 탄탄.
[누가 끌고 가는데요? 주가를 끌고 가는 것은 결국은 에이즈백신의 가치 그리고 FDA승인과
임상 성공에 근거에 국내/해외 개미투자자/기관투자자, 바이오펀드, 정부연금, 세력 등
다양한 수급의 주체가 될 것입니다.
SAV001H의 FDA임상 승인과 임상 진행 및 성공에 따라 각 주체들은 선호하는 리스크
레벨에 따라 각 3사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더 타당한 추측이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상황도 이와 유사한 형태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봅니다.]
4) 앞으로의 험난한 여정
아직 FDA승인, 실험결과, 2상, 3상 등등…. 최소 1년여 시간이 필요
[이 부분도 수정이 필요합니다. 최소 1년이 아니라 앞으로 에이즈백신 판매까지는 5년 이상
소요 될 것입니다. 다행이도 주가는 미래의 회사가치를 반영하기 때문에 주가의 고공행진은
단계별로 이뤄질 것입니다.
첫 번째 단계는 FDA임상 승인 기대에 따른 고공행진, FDA승인 확정발표에 따른 2차 행진,
1상 성공에 따른 3차 행진, 2상 성공에 따른 4차 행진.... 끝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이 와중에 하인리히 박사의 수퍼박테리아 FDA승인 신청 소식 그리고 C형 간염 백신
FDA승인 신청, 그리고 뱅스 계약 등 무수한 호재성 뉴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님이 말씀하시는 1년의 시간이 1상의 성공발표에 필요한 시간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주가가 오르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아니라고 봅니다.]
5) 최근 AIDS에 대한 인식 변화
이제는 ‘죽음의 병’이 아닌 ‘만성질환’으로 인식. 꾸준한 건강관리 및 투약으로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정도로 생존가능. 물론, 만성질환인 ‘당뇨’ ‘혈압’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제가 나올경우도 핵폭탄급이기에 만성질환 치료제가 먹히지 않는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여론등에 따라 효과반감의 가능성이 있슴
[SAV001H백신은 에이즈환자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이 주 목적입니다.
제 블로그에 가셔서 ‘완전정복5: 왜 에이즈 백신인가?’을 읽어 보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님 말씀대로 치료비만 있으면 에이즈에 걸려도 평균 24년을 더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통계에 따르면 한 사람당 필요한 연간 약값만 $12,000~$15,000불이 소요됩니다.
24년동안 써야 하는 1인당 약값을 포함한 치료비용만 7억에 가깝고 이를 다시 24년으로 나누면
연간 치료 비용이 3천만원에 육박합니다. 돈 없으면 죽어야 하는 병이 에이즈입니다.
따라서 미국정부도 예방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일 에이즈백신이 나올 경우
에이즈 백신 가격이 설령 $2,000불이 되더라도 정부의 입장에서는 의료보험으로 현재
막대한 자금이 에이즈 치료를 위해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2,000불의
50% 정도는 충분히 부담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만일 에이즈 백신의 가격이 $2,000불일 경우 북미시장의 에이즈백신 매출은
520조에 달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여론 등에 따라 효과 반감의 가능성’을 따지는 것이
의아스럽네요.]
6) 최고 반년이상 2000원대 이상으로 유지해오고 있슴.
다시 말해서 주포가 누군지 떠나서 이제 어느정도 이익실현의 때가 다가옴. 아무리 총알이 많아도 어느정도 중간배당을 해야지 다음 수순이 가능. 혹은 여기서 얻은 이익 실현이 다음주가상승의 자금으로 쓰일 수도 있을것임
[주포가 되었던 개미가 되었던 자신의 그릇 크기에 따라 이익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매매는
과거에도 그리고 어제도 이루어졌고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미 이익실현한 주주도 많고 일부 중소세력도 했습니다.
아직 기관물량은 출회되지 않았지만 그 기관도 자신의 목표수익에 따라 언젠가는 하게 되겠죠.
재미있는 사실은 주가의 출렁임은 있을 수 있으나 강박사님의 에이즈 백신 성공에 대한 기대는
최소한 3상 최종 단계 전까지는 지속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1상과 2상이 거의 안전성 위주의 실험이고 안전성은 이미 FDA의 2년간 검증과
자료요구를 통해 사견으로는 이미 '안전하다'는 결론이 났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3상의 성공도 저는 직감적으로 확신하고 있기에 큐로의 주가는 향후 시장의
거시적 변화에 따른 일시적 횡보/하락은 있을 수 있지만 우상향 추세는 꺽어질 수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7) 장기간에 걸쳐서 유지되온 주가에
a. 동호회등 조막손이 너무 많이 개입됨
b. 개미들의 피로도가 증가
c. 아직도 불안한 국제정세
등이 있습니다. 쓰다보니 안티같이 되어 버렸네요. ㅜㅜ
[동호회/조막손의 개입이 부정적이라기 보다는 시장의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이고
향후 임상 승인과 성공에 이르기 위한 과정에서 수급에 오히려 부정적이라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피곤한 개미들은 중간에 떨어져 나갈 것이고 불안한 국제 정세에 지속적인 상승을 통해
오히려 돋보이는 존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면 대응전략이라는게 있을까요? 물론 있어야죠… 그런데 참 어렵네요..
우선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1) 갭상승, 연상 20방… 이런거는 절대 믿으시면 안됩니다.
주포들 중간 이익도 줘야하고, 배당도 나눠가지고, 처음 CB,BW 투자한 해덜 약속 지켜줘야하고…
복잡합니다. 아마, 큰 출렁임 몇번, 작은 출렁임 몇번..심지어 하한가 한두방 등도 각오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2000원 언저리에서 오신분들은 결코 단기간 대박 환상을 기대하지는 마세요.
오히려 수개월~심지어 1년짜리 단계별 목표가를 정해서 스윙매매를 하셔야 합니다.
분명 1년뒤에는 정말 당장 현재 직업 때려치워도 될 만큼 거대한 수익이 형성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차라리 그렇다면 HTS 끄고 그냥 묻어두세요. 아닐경우, 정신건강에만 해롭습니다.
[주가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면 신의 경지에 이른 사람이겠죠.게시판에 와서 글을 남기지도 않을 것입니다.
미래 주가에 대한 화산논검님의 예상과 그에 대한 대응전략이라고 하시니
글을 읽으신 분들이 알아서 판단하셔서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위에서 설명드렸지만, 큐로3형제를 잘 보셔야 합니다. 아주 잘…
분명히 최종단계는 물론 중간단계에서 강약의 조절이 발생합니다.
분명 특정기간동안 한놈이 치고 나갈 겁니다. 가장 가능성 있는 놈은 큐홀이죠.
유통량이 얼마 안됩니다. 아마 문닫고 연상치면 상한가에도 사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진실일까요?
큐로를 밀기 위한 트릭일 수도 있죠. 오히려 큐로에서 큐홀로 옮겨타길 기다려 저가매집을
위한… 아무도 모릅니다. 이 역시 자기만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일희일비 하지 않는 마인드 콘트롤이 필요합니다.
[딱히 할 말이 없네요^^ 무엇이든 가능성은 있는 것이니까요.]
3) “사채”에 대하여 긴장해야합니다.
누가 줄기차게 주장하는대로 사채가 지분확보를 위하여 쓰인 예는 거의 없습니다.
걍 중간이익 실현이죠… 발행가 대비 70%까지는 가격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위적인 가격조정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채를 말하시는 것인지 모르기 때문에 제가 이 부분도 특별히 말씀
드릴 것이 없네요.]
4) 권가/김가등 큐로형제의 주주 및 실권자의 입장에서 생각하십시오.
이들의 목적은 두가지 입니다.
a. 에이즈 백신으로 대박먹기
b. 중간중간에 중박/소박 먹기
[제가 그분들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그분들도 주주들과 같은 사람들이기에 대박을 원할 것입니다.
2005년부터 당시 투자를 꺼려하던 에이즈사백신 분야에 큐로컴/지엔코를 통해 지금까지
400억 이상 쏟아 부었고 7년이상 버텨온 만큼 에이즈백신의 성공을 주주님들보다
더욱 간절히 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주들만큼 수익실현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주주님들은 월요일이라도
주식 팔아서 당장 수익을 실현할 수 있지만 대주주의 주식처분은 시장에 민감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장내 매도보다는 전략적 파트너에게 일부 지분을 매각하는 방식을 통해
수익을 실현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국적 제약회사인 GSK에 일부 지분을 매각하여 전략적 파트너로 삼게 될 경우
이러한 뉴스는 오히려 시장에 엄청난 호재로 작용되어 주가는 더 오를 수 있습니다.]
다들 돈벌려고 하는 짓이지 (미스코리아도 아닌데) 인류평화를 위해서 헌신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런데, a.의 경우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한다고…. 일반주주의 이익과 피눈물은 나몰라라… 할 수도 있습니다.
[사견으로는 권경훈 회장의 아버님 권이담을 보더라도 단순히 돈만 쫒는 그런 부류의
경영진은 아니라고 봅니다. 인류평화에 기여하고 동시에 대박까지 바라는 분들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결국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사람들은 저가에 매집하여 꾸준히 기다릴 수 있는 맷집을 가진
강성주주 뿐이겠죠. 강성주주의 장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미 실현한 이익이 있기에 재투자를 할 수 있다는…
후발주주들이 기회가 없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언젠가 지금 주가의 몇배, 몇십백가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절대 빚내서 주식하지 마세요. 미수 쓰지 마세요. 건강하세요.
(제일 중요합니다. 건강해야 모니터 보다가 쓰러지지 않고, 마음을 평화롭게 유지하며,
평점심을 가지고 냉정하게 매매에 임할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은 동의합니다. 추가한다면 만일 SAV001H백신이 임상승인이 되고
임상의 결과가 좋게 나올 경우 수년간 기다려온 강성주주님들의 2~3배 수익은
별 의미없는 숫자에 불구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