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oeng-ju Tour Guide
경주 도보 여행 가이드, 경주엑스포편
짧은 여행 계획을 가지고 와도 어렵지 않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
천년 전 신라의 모습을 거닐 수 있으면서 자연과 더불어 오늘날 새롭게 떠오르는
가게들까지 만날 수 있는 경주, 혼자 뚜벅뚜벅 걸어 돌아다니며 그 모습을 눈에 담아보자.
경주 엑스포 대공원 | Gyeongju Culture EXPO
경상북도 경주시 보덕동 경감로 614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전시와 공연, 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축구장 80개의 면적과 같은 크기의 공원 곳곳에 다양한 콘텐츠가
자리잡고 있어 여유를 가지고 두루두루 둘러보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경주 엑스포 대공원에 들어가면 안내도를 비롯하여
추천하는 코스를 볼 수 있는데,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골라갈 수 있다.
입장료는 공원 입구에서 통합적으로 내기 때문에 많이 갈 수록 이득!
- 이용요금 -
성인 12,000원 / 소인 10,000원 (일반)
단체 및 별도 유로 콘텐츠 이용요금 존재
경주 타워 | Gyeongju Tower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동 서악4길 58
신라의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디자인한 높이 82미터의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의 상징 건축물인 경주 타워는 신라인의 감흥과
창조성을 예술적 이미지로 형상화 하였고,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대표 관광명소이기도 한 경주타워
경주 타워에서는 조망관람과 멀티미디어 영상 관람을 할 수 있다.
신라의 미소
신라 시대의 기와 유물
신라의 미소로 유명한 수막새는 경주 시내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보통 연꽃무늬로 장식되던 수막새와 다르게 사람 표정이 넣어져 있으며
인상적인 미소 덕분에 많이 알려져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신라의 미소가 점점 멀어지는 모습을 보며 엘리베이터를 통해 꼭대기로 올라오면
경주 엑스포 대공원의 모습이 한 눈에 담기며 보문관광단지와 보문호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경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조성된 곳인만큼
다채롭게 체험 및 관람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기에 가족 단위 여행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솔거 미술관은 경주 엑스포 공원 내에서도 안쪽에 언덕진 곳에 위치해 있었다.
실제로 엑스포 공원은 매우 넓어 모두 돌아보려면 많은 체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가고 싶은 곳을 미리 선책 후 동선을 정하는 것이 편리하다!
경주 솔거미술관 | Solgeo Art Museum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위치
솔거미술관은 신라시대 화가였던 '솔거'의 이름을 따 만들어지게 되었다.
경주시의 지원을 받은 공립미술관이며 승효상 건축가가 미술관 건물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 되도록 디자인하였으며 마치 미로처럼 전시 공간이 분리,배치되어 있다.
솔거 미술관은 전체 2층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전시를 보다
중간에 잠시 바람을 쐬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작지만 마련되어 있다.
솔거 미술관으로 들어가기 전 앞 쪽에 잘 꾸며져 있는 공원!
시간이 여유롭다면 이곳을 한 바퀴 도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미술관 내부의 커다란 창으로 채광이 잘 들어오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날 전시장을 찾는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창밖 역시 하나의 작품이 되기에!
상설 전시실 중 자연관이 들어오는 큰 창. 이 창을 통해 만날 수 있는 풍경을 보고 싶어 솔거미술관을 찾았다.
실제로 SNS상에서도 솔거미술관의 포토스팟으로 유명한 장소로 창 밖을 하나의 작품으로 바라볼 수 있다.
솔거 미술관에서는 작품을 보기 보다는 건축과 내부 공간을 더욱 집중해서 보며 돌았다.
기획전시로 <경주의 봄을 그리다>가 개최되고 있었는데, 경북 지역작가 34인의 회회
작품 68점이 선보여지고 있었다.
<그림보러 경주가자>는 21세기 경주 미술협회의 슬로건이라고 한다.
많은 문화 예술을 공유하며 또 새롭게 만들어가는 것을 기획 중에 있다.
솔거미술관에서 나오면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데, 엑스포 공원
내의 비밀의 공원 같은 곳으로 작은 연못과 주변 나무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뽐낸다.
잠시 공원을 돌고 나오면 높은 경주타워와
타워 뒤로 보이는 황룡사 9층석탑을 재현한 중도타워까지 볼 수 있는데,
완만했던 릉들과 다르게 우뚝 솟아버린 현재의 건축물들이라 더욱 눈에 들어왔다.
신라 왕경 숲 | Sila Royal Garden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위치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정문과 경주타워 사이 공간에
조성되어 있는 신라 왕경 숲은 신라/숲/문화를 주제로 꾸며진 숲이다.
코끼리와 신라 그리고 실크로드
우리나라에서는 6세기 출토유물에서 코끼리 문양이 등장한다.
경주의 동궁과 월지에서 출토되는 등 코끼리는 실크로드와 역사를 함께 했다고 전해진다.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 태종 때 일본 국왕의 선물로 코끼리가 처음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입구 근처에 오를 수 있는 동산 위에 오르면 볼 수 있는 멋진 풍경!
신라 왕경 숲 초입부분에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작은 릉 같은 곳을 찾으면 된다.
이 곳에는 소나무/느티나무 등 우리나라 고유의 수목과 꽃들이
자라면서 그 푸르름을 뽐내고 있다.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걷기 좋았다.
새마을 관람열차로 둘러보는 경주 엑스포 공원
19세기 증기기관차를 본 뜬 디자인으로 2015년부터 운행되며,
엑스포 문화센터 - 쥬라기로드 - 아사달 조각공원 - 솔거미술관 -
첨성대 영상관 - 천마의 궁전 - 경주타워를 도는 공원 내 순환열차이다.
( 이용시간 약 17분 / 이용요금 3000원 )
/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