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사진제공=KCA엔터테인먼트 |
고(故) 신해철의 유작이 포함된 베스트 앨범이 일반판이 정식 출시된다.
7일 가요계에 따르면 고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일 고인의 유작이 담긴 베스트 앨범 '리부트 유어셀프(Reboot Yourself)'의 파트1, 2를 발매한다. 이날은 신해철이 사망한지 106일째 되는 날이다.
이번 일반판은 한정판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앞서 지난해 12월24일 신해철의 데뷔 날짜에 맞춰 베스트 음반을 2350장 한정으로 출시했다. 앨범은 발매 직후 뜨거운 반응과 함께 '완판'된데 이어 추가 제작한 2500장도 모두 팔려나갔다.
한 음반 유통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한정판이 발매된 후 미처 구입하지 못한 팬들의 추가 제작 요청이 쇄도했다"며 "팬들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앨범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PART1, 2 각 2CD로 발매된다. 고 신해철의 데뷔곡 '그대에게'를 비롯해 '민물장어의 꿈', '날아라 병아리', 지난 6월 발매한 마지막 솔로앨범 '리부트 마이 셀프 파트1(Reboot Myself Part 1)' 타이틀곡 '단 하나의 약속'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50여 곡이 수록된다.
여기에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유작 중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함께한 '핑크 몬스터'가 포함됐다. '핑크 몬스터'는 신나는 록스타일의 음악으로 생전 고인이 자녀들의 방에 들어갔다가 영감을 받아 쓴 곡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KCA엔터테인먼트 |
한편 고 신해철은 지난해 10월17일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병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 곧바로 응급수술을 진행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장협착 수술 20일 만인 같은 달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의 아내 윤원희씨는 신해철에게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S병원의 업무상 과실 가능성을 제기하며 K원장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했다.
한편 생전 고인이 이끌었던 넥스트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2월27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추모 형태의 콘서트를 가졌다. 소속사 관계자들과 팬들은 지난 3일 고인의 사망 100일째를 맞아 그가 영면한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을 찾았다.
/사진제공=KCA엔터테인먼트 \ |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첫댓글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
미처 구입 못하시거나 소장용으로 더 필요하신분들 기사 꼭 보셨음 좋겠어요 ~~
완판!완판!완판!
부콘도 매진 되야는데 저부터도 못가서...
이제 위로가 되는 소식 듣고 싶어요 저도 함께 완판기원합니다 !!
예약구매 완료 ㅋ
벌써요 ^^ 메모리즈엔 행동파가 많으신듯요 ㅎㅎ
이번에도 정말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어요 !!!
마왕이 보고 싶어요
저두요 보마님 무척 보고 싶습니다
동동이 편지는 ㅠㅠ
저도 오늘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한정반은 아껴두고 일반판은 가까이 두고 열심히 들어야겠어요
저는한정판사지않고 오늘 일반판
으로 구매해서 하루종일듣고있어
요 ㅎㅎ
@부산김지훈 지금 당신은 다시는 없을 최고의 명곡들을 듣고 계십니다
@연마미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