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민호(1패 0.00)가 오래간만에 1군 마운드에 오릅니다. 4월 5일 키움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 패배를 당한 뒤 팔꿈치 문제로 1군에서 말소되었던 이민호는 좋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아쉬움을 남긴바 있습니다. 작년 롯데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6이닝 2실점 이하의 호투를 해냈다는 점이 이번에 등판시킨 이유일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앤더슨과 김대유를 무너뜨리면서 오스틴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원정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홈으로 이어올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최근 홈 경기 타격이 기복이 있다는걸 어떻게든 수정해야 할듯합니다. 아웃카운트 없이 홈런 포함 3안타를 허용한 김대현은 아무래도 1군 레벨의 투수가 아닌것 같습니다.
◈롯데
한현희(4승 3패 4.58)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24일 NC와 홈 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한현희는 앞선 2경기의 호조를 날려버린게 아쉽습니다. 4월 13일 LG 상대로 홈에서 5이닝 5실점의 승리를 거두긴 했는데 작년 잠실에서 크게 무너졌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머리를 아프게 할수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정찬헌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희생 플라이를 3개나 쳐내는등 집중력 있는 야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하지만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집중력이 떨어진게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고 할수 있을듯합니다. 8회에 올릴 투수가 없어서 김상수를 등판시켰다가 역전을 당한건 결국 토요일 진승현 부진의 여파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롯데는 절대로 패배해서는 안될 경기를 패배한 반면 LG는 잡아야 하는 경기는 확실히 잡아냈습니다. 이 분위기 차이는 대단히 큰 편입니다. 게다가 한현희에게 LG 타선은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지만 이민호는 롯데 상대로 강한 투수입니다. 물론 금년 롯데가 우완 투수들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불펜이 한번 흔들린 여파는 절대로 무시할수 없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1.5 LG 승
[[U/O]] : 8.5 언더 ▼
◈SSG
커크 맥카티(4승 2패 2.7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21일 롯데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맥카티는 부진 뒤 호투라는 자신의 스타일을 확실히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금년 삼성 상대 투구는 처음이지만 홈 경기라는 점은 맥카티에게 우위를 안겨줄수 있는 요소일 것입니다. 금요일 경기에서 알칸타라를 무너뜨리면서 14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홈으로 돌아온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특히 장타가 터져준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지친 불펜에게 3일의 휴식은 엄청난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삼성
알버트 수아레즈(1승 3패 3.94)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24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7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수아레즈는 여전히 승운은 따르지 않는 중입니다. 금년 한번 호투하면 다음 경기까지는 페이스가 이어지고 있는데 작년 SSG만 만나면 전반기엔 고전하고 후반기엔 강했다는 점에서 조금은 불안감이 많은 편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보 슐서를 무너뜨리면서 강민호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타격감을 올린 상태로 원정으로 나간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1.5군 레벨의 라인업인건 여전할듯합니다. 오승환이 올라오자마자 홈런을 맞으면서 9회에만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중 시리즈가 꽤 힘들것입니다.
◈코멘트
이번 시즌 삼성은 구속과 구위가 좋은 좌완 투수 상대로 매우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신을 내긴 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호타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을듯합니다. 물론 수아레즈도 한번 분위기를 타면 쭉쭉 올라갈수 있는 저력을 지닌 투수임은 확실하지만 유독 SSG와 궁합이 잘 맞지 않는 편이고 SSG의 타선은 원정에서 확실하게 감을 잡고 온 상태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SG 승
[[핸디]] : -1.5 SSG 승
[[U/O]] : 8.5 오버 ▲
◈NC
테일러 와이드너가 드디어 KBO 무대에 데뷔전을 치릅니다. 2022 시즌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어난 와이드너는 페디 못지 않게 나름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투수입니다. 다만 2군에서 구속이 영 나오지 않았는데 슬라이드 등판이라는 점은 NC가 어느 정도 신뢰를 한다는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토요일 경기에서 엄청난 집중력 난조를 보여주면서 완봉패를 당한 NC의 타선은 야수진의 집중력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수 있느냐가 관건일듯합니다. 일단 불펜은 제구부터 잡아야 합니다.
◈두산
최원준(1승 4패 4.30)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1일 KT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최원준은 투구의 기복을 얼마나 줄일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작년 NC 원정 2경기에서 6이닝 2실점 이하의 호투를 보여주었기에 이번 경기 역시 이 점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금요일 경기에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일단 정비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3일의 휴식은 분위기를 바꾸는데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는 불펜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코멘트
NC는 금년 우완 옆구리 투수에게 강점을 보이는 팀입니다. 최원준 역시 이 점이 변수가 될수 있을듯합니다. 물론 2군에서 보여준 와이드너의 투구는 속도 문제가 있긴 했지만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확실한 편이었고 두산의 타선은 포심-슬라이더 투수에게 이번 시즌 약점을 나타내고 있는 중입니다. 불펜이라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선발에서 승부가 갈릴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1.5 두산 승
[[U/O]] : 8.5 오버 ▲
◈KIA
이의리(3승 3패 2.97)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25일 한화 원정에서 헤드샷 퇴장을 당하면서 1이닝 2실점의 성적을 안았던 이의리는 제구난이 결국 사단을 일으킨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홈 경기 투구는 나름 안정적이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듯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임찬규에게 막혀 있다가 9회말 터진 이우성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KIA의 타선은 막힐 투수에게 막혔다는 말 외엔 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하지만 홈 경기 파괴력이 워낙 좋은 팀이라 이번 경기에서 반등 가능성은 높습니다. 6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정해영의 보직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KT
고영표(3승 2패 3.33)를 내세워 꼴찌 탈출을 노립니다. 24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고영표는 LG 원정의 부진을 빠르게 극복해 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금년 원정에서 종종 흔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작년 KIA 상대로 홈에선 강했지만 2021년 원정에서 흔들렸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원태인에게 막혀 있다가 9회초 이호연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다시 꺾여버린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KIA의 불펜을 고려한다면 정말 시리즈 내내 끌려다닐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4.2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역시 패배하는 부담없는 상태에서만 매우 잘 던지는게 확실합니다.
◈코멘트
원정에서 헤드샷 퇴장을 당하긴 했지만 홈 경기라면 이의리는 충분히 호투를 해낼수 있는 능력이 있는 투수입니다. 특히 KT가 강속구 투수에게 약하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물론 고영표가 에이스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종종 원정에서 흔들리는 경우가 있고 금년 KIA는 잠수함 상대로 나름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1.5 KIA 승
[[U/O]] : 7.5 오버 ▲
◈한화
리카르도 산체스(1승 0.64)가 슬라이드 등판에 나섭니다. 23일 KI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8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산체스는 첫 3경기에서 성공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처음 보는 팀들이 공략하기엔 매우 힘든게 산체스의 투구이기도 합니다. 토요일 경기에서 NC의 투수진 상대로 2안타로 5득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타격감 저하가 아프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특히 채은성의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지는게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불펜에게 2일의 휴식은 다행스러울 것입니다.
◈키움
안우진(3승 3패 1.88)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24일 KT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안우진은 5월 들어서 투구 내용이 은근히 흔들리고 있는 중입니다. 개막전에서 한화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지만 작년 6이닝 2실점으로 아쉬웠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낙관은 할수 없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나균안에게 묶여 있다가 롯데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임지열의 그랜드슬램 포함 7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살아난 타격감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다만 김상수와 윤명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반등이 쉽지 않을듯합니다. 4.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것 같습니다.
◈코멘트
금년 키움 타선은 좌완 투수 공략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현재의 한화 타선 역시 안우진 상대로 유의미한 공격력을 보여주기엔 무리가 있을듯합니다. 그러나 안우진은 5월 들어서 실점이 없는 경기가 없고 한화 역시 안우진 상대로 득점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보기보다 한화의 불펜은 탄탄한 편입니다. 상성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화 승
[[핸디]] : +1.5 한화 승
[[U/O]] : 7.5 언더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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