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응인(需世應人) 또는 수응어인세(需應於人世)
需世應人
세상을 찾고 사람을 응원하다
● 需世 세상을 찾다
需 기다리다, 찾다, 구하다, 쓰다
需는 '쓰일/쓸 수'라는 한자로, '쓰이다' 또는 '쓰다'를 뜻한다. 구할(찾을) 수로도 불린다.
雨(비 우)와 天(하늘 천)이 합쳐진 회의자이다. 사람 위로 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본뜬 글자로, 원래는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 '기다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파생되어 '찾다, 구(求)하다', '쓰다[費]'라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원래 금문에서는 雨+天의 형태였으나, 소전으로 넘어오면서 아래의 天이 형태가 비슷한 而(말이을 이)로 대체되었다.
이 한자에서 耎(가냘플 연)이 파생되었다
● 응인 應人 : 사람과 하늘이 응하여 공양시킬 사람
應
應은 '응할 응'이라는 한자로, '응(應)하다', '대응(對應)하다', '반응(反應)하다'와 순우리말로는 '따르다' 등을 뜻한다.
소리를 나타내는 䧹과 뜻을 나타내는 心이 합한 형성자이다
䧹는 '매 응', '응할 응'이 다 되는데, 자원이 불명확해서 매와 연관하는 해석이 있고, 응하다와 연관하는 해석도 있다.
䧹은 갑골문에서는 새 위에 어떤 모양이 있는 형태인데, 이후 금문에서 새는 새 추(隹)자로 잘 옮겨졌지만 그 위의 모양은 厂, 广, 广+人 등 파행적으로 변해갔다.
가장 복잡하게 변한 것은 𤸰(疒+人+隹)
설문해자에서 이 가장 복잡한 자형을 채택했지만 다행히도 현재 표준은 그보다는 좀 더 간략한 형태가 됐다.
이 글자는 중국에서 다음자(多音字)로 '마땅히 ~해야 한다(should)', '응당(應當)'의 뜻일 때는 평성으로, '반응하다'(to react), '대답하다"(to reply)의 뜻일 때는 거성으로 읽는다.
간체자 应은 應의 초서체에서 유래하였다. 亻와 隹가 각각 선 1개와 2개로 줄어들고, 心이 一로 줄어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