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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년의 역사! 1949년 부터 75년! 1974년 대대적인 校舍 건축과 정리 그리고 그 뒤 2009년의 대대적인 개축공사로 지역사호와 함께 가는 선진교육의 장 사진 권오철
2024년5월25일(토), 서울시 중구 신당동 소재 성동고 교정에서 2024 총동문가족체육대회가 열렸다.
송수근총동문회장(27회,78년 졸업)는 대회사에서 ‘동문들간의 참여와 권영기 교장 선생의 협조에 감사하고 33대 집행부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5월의 하늘아래서 즐기자!’고 하였다.
또 권영기교장은 축사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성동에 2022년 부임하여 나름 최선을 다하여 이번 신입생은 숫자가 늘고 새로운 교육방식의 시도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서울 자치구 첫 '학교 밖 교육' 과정 개설하여 동국대와 함께 성동고에서 '지역문화 이해' 교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근래에 보기 드믈게 교장이 직접 축사로서 화답하였다.
이런 행사는 어디서나 볼 수있는 평범한 행사이다. 그러나 이 행사가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디. 먼저 이제는 점점 사라져가는 동문이라는 개념을 다시 되살리는 전통을 보여주는 것과 성동고라는 이름이 지역의 변동으로 중구에 속한다는 것이다. 또 강남개발과 서울의 외연 확대로 도심지 공동화에 대처하는 교육기관의 생존 유형을 보여주고 있는 시범 케이스이기도 하다.
단순 이전 보다는 보유한 부동산의 입지를 살려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방식이 결국 앞으로 AI를 통한 교육, 지역을 초월한 원격교육 시대에 그 모범적 전형을 보여 줄 것이라는 것이다.
교사 뒷편 동산에 있는 기념비들 기독청년학교 기념비, 이은상 작시의 새성동의 노래, 그리고 모표, 1974년 한글 '고'에서 동문자(한자)로 바뀌었다. 사진 권오철
이날 행사는 미니 축구,족구,탁구등이 있었고 그 우승은 종합점수로 하지만 그 중 가장 큰 비중은 참여자 숫자와 호응도인데, 큰 의미는 없고 모두들 동문이 보낸 선물들을 추첨으로 나눠 가지고 2024 성동 빅밴드 초정연주회에서 여흥을 즐기면서 친목을 도모하는데 의미가 있었다.
성동고교는 전통적으로 중류의 서민 가정의 평범한 전국적을 모인 학생들이 평준화 이전에는 모이는 곳이었다. 공립으로 당시 성동구에 속하고 성동구는 지금의 강남3구와 광진구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지역이었다. 평준화 전애는 경기.서울.경복,용산,경동등과 함께 6대 공립이었고 1960년경에 그 전성기를 이루어 그 당시에 고교야구 재패,우수대학 대거 합격등을 이루니 많은 인물이 나오기도 했다. 정관계에도 허정,이규택,정범구,이태복,김성순,이규택,정진석등이 있지만 쟈니윤,강민호,배일집,임창제등 연예계도 많다. 그리고 국민가수 배호가 전신인 영창학교에 재학한 기록도 있다.
학교 연혁은 1906.02 현 YMCA 자리에 「황성기독교청년회학관」으로 ,1939. 10 「경성영창학교」로 개명하고,1949. 08 구 제삼공립여자중학교 자리(창덕여고)에 성동공립중학교 설립 (현 위치),1950. 05 성동공립중학교 1회 졸업 (구 6년제),1974. 10 신 교사 준공, 성동고 기념비 건립되니 당시 신집호교장의 노력으로 제2의 변혁을 맞이한다. 그로 부터 흐른 반세기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2022. 03 제25대 권영기 교장 취임 후 2022. 12 학부모 학교 참여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2024. 03「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선정등의 새로운 변화가 왔다.
2024. 02 제73회 졸업식으로 통상 8학급 480명이 120명으로 줄었다. 지금 껏 총 35,960명의 동문이 있다. 2024. 03 신입생 입학 150명으로 다소 늘었다 이는 학교와 동문 그리고 지역사회의 노력이 주는 효과라고 볼 수 있다.
목련을 교화로 삼고 있는데 이는 '청순 고결 우아'를 상징한다. 교목은 은행나무를 '의지 기상 포용'을 상징한다. 교훈은 '정의(正義), 실력(實力), 단결(團結)'이다.
교육목표는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 육성이고 현 권영기 학교장의 경영관은 화이부동(和而不同)으로 S(Smile)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 D(Diversity) 다양성을 존중하며 화합하는 학교로 만들자는 것이다.
1974년-2009년 존재했던 교실, 운동장 위에 체육관과 도서관, 그 앞에는 1950년대 건물이 중학교로 존재, 중앙은 1974년 완성 교훈 그리고 구 정문 근처의 은하약국 사진 성동고,이덕형,권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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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젊은 시절의 그 한창 피어나는 이팔 청춘의 장소에서 그때로 돌아가 그 시절을 이야기하는 모임은 한류문화의 전통이며 매우 유니크한 것으로 이런 동문의 활동은 사라져가는 학교를 되살리고 진정한 공동체로서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것이다. (글 권오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