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고) 소통 없는 유리벽
최정호
눈길조차 받지 못하는 개망초 들풀도
무리지은 군락일 때는 메밀 꽃밭처럼 보이듯
혼자일 땐 부는 바람에 허리 펴지 못해도
울타리 되는 셋은 이웃이고
태풍까지도 무리 진 어깨동무 얕볼 수 없다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아파트 빌딩 숲
쌓아가는 유리벽 하얀 손들이지만
바람 부는 가을 한 잎의 낙엽이련만
노래하는 보청기 산타크로스는 어디에
첫댓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공동체는 아름답습니다.
보청기라는 소재는 저에겐 낯선 소재네요 저희 어머니도 보청기 하셨는데 저도 보청기라는 소재로 써보야겠네요
첫댓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공동체는 아름답습니다.
보청기라는 소재는 저에겐 낯선 소재네요 저희 어머니도 보청기 하셨는데 저도 보청기라는 소재로 써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