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과 민속마을 구경
부여 궁남지
출사일 7월 18을 연꽃이 일찍 피는 바람에 예정일 보다 한 주 앞당겼다.
2024년 7월 11일(목)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이대원) 사진반 출사.
출사지(出寫地)는
부여 궁남지와 아산 외암마을
잠자리와 수련
☆ 궁남지
우리나라에서 현재 알려진 가장 오래된 궁궐 연못이다.
삼국사기에 의해 백제 무왕 35년(634)에 궁궐 남쪽에 만든 것이라 하여 궁남지라고 한 백제시대의 연못이다.
삼국유사에는 무왕의 어머니가 궁남지의 용과 정을 통하여 무왕을 낳았다고 기록.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 사전 참조
☆ 서동공원
마지막 잎까지 떨어져 버린 연꽃의 모양
더운 날씨에 수련을 심고 있는 사람들~
덕분에 계속 꽃구경이 가능하다.
연못에서 나와 일광욕을 즐기는 오리들
"역시~ 물속이 시원해~~"
☆ 외암마을
☆ 외암리 민속마을 숲
이 숲은 제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숲이다.
☆ 외암민속마을
외암민속마을은 주민들이 생활 터전으로 실제 거주하는 곳이다.
마을 내 소나무 숲과 장승 솟대 그리고 초가와 한옥 돌담이 어우러져 500년 세월의 깊이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충청 지방의 전통이 잘 살아있는 양반의 기와집과 서민의 초가가 어우러져 있으며 집마다 돌담이 둘러싸여 있다.
매년 음력 정월 보름을 전후로 느티나무 목신제와 장승제를 지낸다.
10월에는 전통문화(관혼상제)와 농경문화, 민속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짚풀문화제를 연다.
☆ 상류층 가옥
☆ 문간채
대문을 포함하는 건물로 하인들이 기거하는 방, 창고 등이 이어진다.
☆ 사랑채
대문을 들어서면 접하게 되는 건물로 방과 마루로 구성되는 남자들의 생활공간이다.
남자들은 어려서부터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글을 익히고 손님을 맞는 예절을 배우게 된다.
☆ 중류층 가옥
☆ 안채
가옥 내에서 가장 안쪽에 있는 건물이다.
외부인의 출입이 쉽게 허용되지 않고,
밖에서 내부공간이 들여다 보이지 않도록 엄격히 구분된 곳으로 집안 여자들의 주요 생활이 이루어지는 핵심적 공간이다.
안방에는 시어머니가 건넌방에는 며느리가 거주하면서 집안 살림살이의 대물림이 이루어진다.
☆ 사당
조상의 신주(위패)를 모시는 곳으로 가묘라고도 한다.
사당에는 4대 조상 부모, 조부모, 증조부무, 고조부모의 신주를 봉안하는데,
사당이 없을 경우는 사랑 대청 한쪽벽에 감실을 만들어 조상의 신주를 모시기도 한다.
☆ 곳간채
농기구나 생활용구 등을 보관하며,
바닥에 마루를 깐 곳에는 습기를 피해야 하는 곡물이나 저장음식의 수장 공간으로 사용한다.
☆ 다듬이
다듬잇방망이와 다듬잇돌
세탁된 옷감의 주름을 펴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옷감을 방망이로 두들겨 손질한다.
☆ 서민층 가옥
헛간
저장 공간으로 따로 세워지는 건물이며 곡물이나 농기구, 생활 용구등을 보관한다.
일부에서는 외양간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 장승의 기원
우리 조상들의 원시신상의 대상으로 장승을 비롯, 솟대, 선돌, 돌탑, 남근석 신목 등과 함께 민중의 삶 속에 전승되어 왔다.
그 기원은 고대에 남근 숭배 사상에서 세웠다는 설, 선돌에 의한 솟대 유래 설,
사찰이 경계를 표시하는 장생고표지설
등이 있지만,
마을의 편안과 모든 재액을 막기 위해 세웠다는 설이 가장 타당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김영희 기자
첫댓글 시댁이 충청남도라 가끔씩 방문했던 곳인데 김기자님을 통해 보게되니 더욱 새롭게 느껴지네요 김기자님 감사합니다 ~**
예정보다 한주 앞당겨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저버린 꽃들을 보니 아쉬웠어요.
감사합니다^^
김기자님 닮은 수련꽃과 고즈넉한 시골풍경 잘보고 갑니다
무슨 당치 않은 말씀을~ 남들이 들으면 비웃어요ㅠ
바쁘신 분이 댓글까지 주시고
감사합니다^^♡
상세한 견문에 다시 배움 하며 추억 합니다.
김 기자님 수고 하셨습니다.
황화자 기자님~
함께 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머^^
이쁘고 운치있는 곳을 다녀오셨네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을 보면 새벽같이 출사를 떠나셨나봅니다.
수련도 일일이 심는 수고로움 덕분에 저희가 볼 수 있었던거네요. 몰랐습니다. 저절로 뿌리로 연결연결 나오는건 줄 알았어요. 연꽃과 수련을 확실히 구분이 되네요.
멋진 가옥들도 잘 둘러보았습니다.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이번 모임에 참석하기로 했으니 그때 뵙겠습니다~
@김영희
궁남지 이모저모 잘 둘러봤습니다.
활짝핀 연곷은 무슨 요정 같네요.
김기자님 먼길 가셔서 담아오는 것도 힘드셨을 텐데
편집해서 바로 올리는라 애쓰셨습니다.
덕분에 들추어 주지 않으며 절대 생각지 못할
궁남지를 맑은 눈으로 읽으면서 이 후덥덥한
한때를 즐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강병숙 기자님~
매번 미안한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글 솜씨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