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282 (대화동 2606-1)
관람시간 10:00-19:00 (매표 및 입장시간은 18:00까지)
대표전화 1833-7001
주차 아쿠아플라넷 관람시 3시간 무료 (입장시 차량등록)
아쿠아플라넷 입장을 하면 더정글(The Jungle)과 더스카이팜(The Sky Farm)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마존으로 들어가는 더정글은 아마존강 해저터널로 시작한다.
작은 물고기는 구경하기 힘들 정도로 모든 물고기의 크기가 상당하다.
화면에서 제일 큰 물고기인 피라루크는 평균 2.4m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큰 민물고기다.
꼬리가 붉은 것을 보니... 이 녀석이 레드테일캣피쉬인 모양이다.
역시 크기가 남다른 물고기... 포스가 거의 상어급이다.
피라루크를 밑에서 보면 거의 악어를 보는 듯하다.
이건 그냥 외계인 아님? 괴생명체
더정글에는 아마존 밸리도 있다.
Blood Parrat Cichlid
혈앵무 (Cichlid는 관상용이라는 뜻이다)
이름은 무시무시한데... 웃고 있는 듯한 얼굴을 가진 혈앵무는 몸 전체가 붉은 색을 디는 것이 특징이다.
혈앵무는 지능이 높아 주인을 알아보고 평균수명도 15년 정도로 상당히 길어 반려어로도 가능하다는데...
반려어로 키우기에는 좀 큰거 같은데...
관상어로 인기 최고인 아로와나는 집에서 키우면 가정을 번영하게 하고 나쁜 영혼을 몰아낸다는 믿음때문에 인기가 많다.
아로와나는 전설의 동물인 용과 닮았다.
큰 몸에 은비으로 빛나는 비늘을 가지고 있다.
또 아로와나 종은 쥬라기 시대부터 지금까지 약 1억년 이상 살아있다고 여겨져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린다.
그뿐만이 아니다. 아로와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관상어 중 하나이며 몸값이 가장 비싸다.
다른 물고기를 잡아먹고 사는 육식성 어종인 피라니아는 아래턱이 발달했고 날카로운 삼각형 모양의 이빨을 가지고 있다.
전기뱀장어는 전기를 내는 물고기 중 제일 높은 전압을 낼 수 있다. 그 값이 무려 650v ~ 850v에 달한다.
약한 전기를 발생시키며 먹이를 탐색하다가, 먹이가 있다고 느껴지면 강한 전압을 발생시켜 먹잇감을 마비시켜 잡아먹는다.
전기뱀장어는 남아메리카 북부의 진흙이 많은 강에서 산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흙탕물 속에서도 퇴화한 눈 대신 전기를 이용해 물 속의 물체를 탐지할 수 있다.
더정글에는 물 밖 동물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미어캣
무리의 개체들이 돌아가면서 보초를 서는 습성이 있어 "사막의 파수꾼"이라는 별명이 붙어있지만...
늘 관람객들이 있으니 따로 보초를 설 필요는 없을 듯...
미어캣의 모습이 귀엽기는 한데... 미어캣의 무리 활동을 보장해 줄 만한 공간이 없어서 행동상의 제약이 커 보인다.
귀여운 다람쥐의 모습
좁은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한 구석구석의 전시공간에 대한 노력으로 매우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관람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마치 아마존강과 아마존정글을 연결시켜주는 매개체로서 폭포를 만들어 놓아 가교역할을 한다.
그리고 마치 아마존의 정글을 형상화한 좁은 관람로나 스릴브릿지를 통해
마치 정글을 여행하는 듯한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쿠바의 수도 Havana 하바나 또는 아바나
더정글은 아쿠아플라넷에 새로운 경험을 더해줄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신나는 놀이터가 되어준다.
악어가 호시탐탐 밑에서 노리고 있는 스릴브릿지를 건너면서 묘한 긴장감을 경험하게 된다. 물론 대단히 안전하다.
그래도 밑에 살아있는 악어의 모습을 보면 긴장이 될 수 밖에...
오늘 대만을 방문한 펠로시로 시끄럽다.
세계 2대 경제대국간 긴장고조로 위험 선호도 부담이 되고
위험회피 심리를 제공하여 투자자들이 방어적 입장으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미중갈등으로 반도체에 불똥이 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대만 해협의 갈등은 대만 기업들도 중국 기업들도 직접적인 위험을 겪게 되겠지만...
우리 기업에게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이기에
입법부의 수장인 펠로시가 TSMC를 방문한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이른바 칩4동맹이라고 불리는 미국 주도 반도체 동맹에 우리나라의 입장을 8월말까지는 알려줘야 하고
중국은 공식적으로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이미 밝힌 상태다.
미국과 중국 사이 중간이 끼인 상황인데... 어떤 예측이 가능할까?
세계 최대 반도체 수요시장인 중국에 생산라인을 두고 있으면서 동시에 미국에도 반도체 투자를 추진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셈법은 아주 복잡해지고 있다.
미국이 칩4동맹 참여를 압박하면서 동시에 반도체법을 통해 과감한 인센티브를 약속했지만,
주력인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미국에서 생산할 수 없다는 점에서 난감한 상황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체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약40%를, SK하이닉스는 D램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중국에서 생산 중이다.
미중갈등이 어느 한 쪽도 물러설 수 없는 치킨게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사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중국의 반도체 자급화를 막기위해
미국은 일본, 네덜란드 등 동맹국들의 중국으로의 반도체 장비 수출을 적극적으로 막고 있다.
최악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메모리 생산라인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바라보는 향후 전략
바이든 대통령의 11월 중간선거와 시진핑 주석의 10월 공산당 대회라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미국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만 깨지 않는다면 불확실성은 높지 않을 것이다.
세계경제가 심각한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을 미국도 중국도 원치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투자는 메모리가 아닌 시스템반도체 제조를 위한 파운드리와 연구개발에 집중되고 있다.
칩4동맹에 들어가면 반도체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TSMC의 파이를 나눠먹을 가능성이 크고...
혹시 중국의 대만 칭공으로 반도체 공급 위기상황이 오더라도 오히려 우리기업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이 상항에 대해서 전략적으로 잘 대비한다면 우리기업에게는 꿩먹고 알먹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악어의 눈은 정말 무섭다. 악어는 결코 마주할 수도 없고 마주하고 싶지도 않은 정말 매서운 눈을 가지고 있다.
악어의 포스에 매료되어 한참동안을 지켜보다가 움직임이 너무 없어서 자리를 떴다.
악어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신기해서 동영상을 찍었는데... 이후로 움직이질 않았다.
왔다리 갔다리하는 엄청난 양의 잉어들의 움직임도 놀라웠고... 짝짓기하는 거북이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프레리독
사람이 근처에만 가도 먹이를 주는 줄 알고 잉어들이 떼로 몰려든다.
기니피그
더정글(The Jungle)의 관람을 모두 마치면 기프트샵(GIFT SHOP)으로 나가는 길이 있는데...
나가지 말고 오른쪽으로 돌면 5층 더스카이팜(The Sky Farm)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중간에 이런 포토존이 있다.
귀여워...
자세하게 화살표까지 있어서 그냥 5층까지 쭉 따라가면 된다.
양털깎는 트릭아트도 있다.
더스카이팜은 실외의 옥상형태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을 맛볼 수 있다.
우측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고 정면으로 포조존이 있다.
직접 먹이도 주고 만지고 아이들은 매우 용감하다. 언제부터일까...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고 뒷걸음치게 되는 건
볼 것 다 봤다고 앉아서 쉬고 있는 우리 아이들... 애당초 동물들에게 먹이주고 만질 생각은 일도 없는...
먹이자판기의 모습
시원한 곳은 기가막히게 잘 찾네!
너무 귀여워... 인형같아...
그래도 아빠의 요구에 포토존에 앉아주는 센스~
당나귀하고 세틀랜드 포니하고 마치 친구처럼 다정하게 먹이를 먹고 있다.
먹이를 줘야 할 동물과 터치하지 말아야 동물을 상세히 표시해 놓아서 관람에 어려움은 없었다.
고개를 내밀어 떨어진 먹이를 먹고 있길래 모아서 줬더니 잘 먹는다.
아쿠아리움과 더정글, 더스카이팜까지 모두 관람하는데 약 두시간이 걸린 듯하다.
오랜 만에 아쿠아플라넷 방문이라 흥미롭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아빠 때문에 수고가 많구나!
마지막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가금류의 알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공간과...
야생조류의 알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나비로 모자이크를...
제법 기린 인형과 어울리는 막내 민수...
기프트샵은 아쿠아플라넷 관람을 마친 아이들은 이것저것 사달라고 난리가 날 것 같은 귀여운 인형들이 즐비하다.
예나 지금이나 어떤 장난감이나 인형 단 한개의 터치도 없이 무심히 쓱 지나가 버리는 일관성있는 우리 아들들...
구불구불 길을 만들어 놓아도 우리 아들들은 그냥 돌아서 지나갈 뿐...
나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아내가 저녁 같이 먹자고 아무것도 먹지말고 기다리라고 했지만...
커피와 음료수에 사발면과 삼각김밥 정도야... 괜찮지 않겠냐 싶어서...
그런데 나중에 아내에게 엄청 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