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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3일(일) >
○ 07:00~08:00 기상 및 아침 산책('지리산일성콘도' 주변)
○ 08:00~09:00 아침식사('산내순두부'집)
○ 09:00~09:30 산내면 → 뱀사골탐방안내소
○ 09:30~11:10 뱀사골탐방안내소 ~ 와운마을('천년송') <왕복>
○ 11:10~11:40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관람
○ 11:40~11:50 뱀사골탐방안내소 → 달궁터('송백산장'식당)
○ 11:50~12:50 점심식사 <'송백산장'식당 (063) 625-3624>
○ 12:50~13:30 달궁터 → 남원 '정령치'
○ 13:30~13:50 '정령치' 휴식
○ 13:50~18:40 '정령치' 출발 → 서울 양재역 도착
< 4월 23일(일) 07~08시, '지리산일성콘도'~남원시 '산내면'(금강암, 백장암 주변)의 산책 >
전북도 남원시 산내면은 남동부에 있는 면으로서 만수천 연안을 제외한 전지역이 600~1,000m의 험준한 산지를 이루고 있다. 면의 북부와 동부에는 삼봉산(1,187m)·삼정산(1,182m), 남부와 서부에는 반야봉(1,732m)·명선봉(1,586m)·고리봉(1,305m) 등이 솟아 있으며, 동북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지리산국립공원에 속한다.
사과·감 등의 과수와 고로쇠·고사리·송이버섯·상추 등의 특용작물 재배가 활발하다. 이밖에 한봉꿀이 특산품으로 생산된다. 유물·유적으로는 실상사(사적 제309호)와 경내에 약수암 목조탱화(보물 제421호)가 있으며, 백장암 석등(보물 제41호), 백장암 청동은입사향로(보물 제402호), 백장암 보살좌상(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7호), 개령암지 마애불상군(보물 제1123호) 등이 보존되어 있다.
이밖에 부운리 와운마을에는 '지리산 천년송'(천연기념물 제424호)이 있다. 구례-함양을 연결하는 지방도가 산간곡저를 따라 나 있다. 행정구역은 대정리·백일리·중황리·장항리·입석리·내령리·부운리·덕동리 등 8개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16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산내면 대정길 21이고, 면적은 103.4㎢, 현재 인구는 2,085명 이다.
< 4월 23일(일) 아침식사는 남원시 산내면 '산내 순두부' 식당에서... >
< 09시 20분경, '뱀사골탐방안내소'를 찾아가 '뱀사골 신선길'을 산책함. >
남원에서 지리산을 오르는 뱀사골 계곡은 여름 피서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에서 와운(臥雲)마을 천년송(千年松)까지 걷는 ‘뱀사골 신선길’(2.3km)은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편안한 트레킹 코스이다.
용이 노는 요룡소, 멧돼지가 노는 돗소(돗은 남원 사투리 '돼지'), 호리병 같은 병소 등 수많은 전설이 깃든 물길을 감상하며 데크길을 걷는다. 천천히 걸어도 1시간 이전에 구름도 쉬어간다는 와운마을에 도착하였다. 마을 뒤편에 우람한 천년송이 시원하게 뻗어 있다. 하늘을 향해 꿈틀대며 오르는 자태하며 천년 세월의 두꺼운 용비늘 모양까지, 과연 우리나라 최고의 소나무(천연기념물 424호)로 불릴 만하다.
이 천년송은 할머니 소나무로 불리는데, 20여 m 더 올라간 곳에 할아버지 소나무도 있다. 화려하고 우람한 할머니 소나무와 달리 할아버지 소나무는 S자 모양의 맵시 있는 몸매를 자랑한다. 남녀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두 소나무에도 남원의 색다른 사랑 전설이 담겨 있지 않을까?' 궁금하기도 하였다.
< 달궁터의 '송백산장'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다. >
< 마지막으로 지리산 '정령치' 휴게소에서 장엄한 '지리산'의 주능선을 조망하다. >
정령치는 높이 1,172m로 전북도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지리산국립공원의 고개이다. 정령치는 서산대사 휴정(休靜 1520~1604)의 '황령암기(黃嶺庵記)'에 의하면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씨 성을 가진 장군에게 성을 쌓고 지키게 했다는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지리산 주능선이 한 눈에 고개 꼭대기의 정령치 휴게소는 지리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다. 동으로는 바래봉과 뱀사골 계곡이, 서쪽으로는 천왕봉과 세석평전, 반야봉 등과 남원시의 시가지가 한 눈에 펼쳐진다. 지리산 주능선 일 백리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