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육개장 만들기
가족들이 워낙 육개장을 좋아하다보니
1년에도 몇 번씩 집에서 육개장을 대량으로 만들곤 해요.
만들어 두고 냉동실에 소분하여 넣어뒀다가 먹고싶을때 마다 꺼내먹는데
금새 다 먹어서 이번에도 또 만들었지요.
이번에 소고기 육개장을 만들때는 ' 토란대 ' 를 넣었는데요.
토란대를 넣을때는 독성을 확실하게 제거하고 넣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살짝 익힌 상태에서의 식감이 가장 좋기는 하지만 독성이 남아 있을 수 있기때문에
완전히 제거 하고 나서 넣는것이 가자아아아앙 안전하고 좋아요.
토란대는 물에 최소 몇시간 혹은 며칠동안 물을 갈아주면서 불리고
삶은 후에 또 확실히 씻고 나서 사용하는것이 가장 좋아요.
사람에 따라서 민감도가 다르다보니 어느정도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고 고민될땐
아주 확실하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왜냐 !! 잘 못 먹으면 진짜 마비오는 느낌이 그대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아주 정성스럽게 육개장을 만들었는데 만들고나서 맛에서 이상함이 느껴지거나
혀등이 마비되는 느낌이 되면 다 버려야하잖아요 ㅠㅠ
그러니까 왠만하면 사실 .. 잘 모르겠다 싶음 안넣는게 최고구요 ㅋ
넣게되면 독성을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을정도로 빼고나서 넣는것이 좋습니다.
소고기 육개장 사실 집에서 만들때는 손이 많이 가다보니 조금 귀찮기도 한데
사먹으려고 하면 되게 편하게 또 요즘 가격대도 저렴하잖아요 ~
그래서 그냥 사먹어도 되긴 하지만
만들어서 먹는건 진짜 완전 영양식 기분이예요.
모든 재료 다 제주산으로 아주 싱싱한것으로 넣어서 만들고
손질부터 세척 전부 꼼꼼하게 했기때문에 걱정도 없고요.
그러니 먹고나서 탈도 안나더라구요.
가끔 저는 배달음식 먹고나서 탈이 나곤해요.
아무리 끓인 음식이라고 해도 탈이 안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하면 집에서 만들 수 있는것은 만들어 먹으려고 하는데
다 만들어 먹자니 시간이 좀 부족하긴 합니다 ㅠ
아무튼 오늘도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고기육개장 - !!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