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3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제주, 미세먼지(pm10) 588㎍/㎥ → 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151㎍/㎥)의 3배를 넘는 수치.
최악 황사 공습... 전국에 미세먼지 ‘매우 나쁨’. 14일 비 내리며 씻겨내려 갈 듯.
2. 라면 원조 일본, 급기야 한국 라면 베기기 → 일본 최대 라면회사이자 인스턴트 라면 원조인 일본
‘닛신식품’이 지난달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시리즈 모방 출시. 제품 색상은 물론 아예 한글로 ‘
볶음면’이라고 표시...(문화)▼
3. 대전, 2자녀 부모, 지하철 무료 →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을 둔 대전시민 다음 달부터 도시철도
무료. 공영주차장도 50% 할인. 현 3자녀에서 수혜 대상 확대. 전국 처음.(한경)
4. 1인당 5억원 넘는 돈 주면서 인력 감축했던 은행들, 신규 채용은 확대? → 대규모 희망퇴직과
채용확대라는 상반 현상... 금융당국의 압박에 ‘이자 장사’ 비판을 받는 은행이 사실상 ‘
울며 겨자먹기’로 채용을 늘린다는 분석.(헤럴드경제)
5. 범죄자 인권이 우선? 경찰, 범죄자 신상공개 소극적 → 관련 법규가 완화됐지만 경찰은 여전히
소극적. 신상공개 대상 범죄 중 2010년 이후 공개율은 0.09%. 한국은 사람을 죽이거나 미성년자
성착취만 하지 않으면, 어떤 흉악범죄를 저질러도 수사기관이 얼굴을 가려 주는 ‘강력범죄자
신분보호 국가’가 됐다...(아시아경제)
6. 싱가포르의 영어 → 싱가포르는 화교들의 반대에도 1970년대 영어를 교육과 비즈니스의 공용어로
정했다. 1987년에는 학교의 제1언어로 채택했다. 이를 통해 현재 싱가포르인 대부분이 영어를 구
사할 수 있고 국제도시로서 싱가포르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국민)
7. 정부, ‘거짓 거래로 집값 끌어올리기’ 단속 → 높은 가격으로 거래신고 하고 취소하는 식으로
실거래가 조작, 2021년 1분기에만 925건 추정. 현재 과태료 3000만원이지만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형량 강화 법안 통과.(경향)
8. ‘예금지급 정지 예정이니 미리 돈 빼라’ 가짜 메시지 → 웰컴, OK 저축은행이 1조원대 PF 손실로
예금 지급정지 된다는 가짜 소문 퍼져. 최근 글로벌 은행들의 파신으로 허위 소문이 빠르게 확산되는
모양새. 실제 해당은행들은 경영상태 양호, 최근 토스뱅크와 새마을금고도 비슷한 소문으로 곤욕.
금웅당국도 주의 환기 당부.(매경)
9. 사형 ‘집행 시효 30년’ 폐지 → 현재는 사형이 확정된 뒤 30년 동안 집행하지 않으면 시효 완성으로
사형수 신분 벗어나. 법무부, 시효 폐지 형법 개정안 입법예고. 현재 수감 중인 사형수는 총 59명으로
최장 수용자는 1993년 사형을 선고 받은 원모씨로 곧 30년이 된다.(서울)
10. ‘부채춤’, ‘장고춤’, ‘화관무’ 창시자 무용가 김백봉씨 타계 → 향년 97세. 고인은 최승희무용연구소
문하생으로 시작, 1950년 월남, 1954년에는 ‘부채춤’을 처음으로 발표했다.(중앙)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올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조정안이 이르면 다음주 발표될 전망.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조만간 고강도 자구책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어서 요금 조정안도 이와 맞물려 이른 시일 내
나올 것으로 예상. 당정은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 폭을 한 자릿수로 정하는 방안을 놓고
막판 물밑 논의를 진행중.
2. 현재 고1 학생부터는 학교폭력 가해 기록이 정시에도 반영돼 대학입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전형 및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아예 지원 자체를 제한하는 방안도 대학별로 자유롭게
고려할 수 있게 됨. 학폭으로 중대 처분을 받은 가해학생의 기록은 졸업 뒤 4년까지 보존.
3. 2015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과정에서 우리은행은 당시 사업구조가 소위
‘대장동 일당’에게 과도한 이익을 부여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을 파악한 뒤 투자를 철회. 당시 우리은행은
내부적으로 ‘사업 참여 부적합’ 취지의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를 공유하고 논의 한 끝에 이같이 결정.
4. 1963년 국내 첫 생산 후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K라면’이 연매출 5조원 규모로 성장.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최근 3~4년새 해외 판매가 크게 늘면서 지난해 전체 매출의 절반은 해외에서
거둔 것으로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