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인생 문제의 해답을 찾는 길
11/23토(土) 요 1:35-42/요 16:31-38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소, 메시아는 그리스도라는 말이다”(요 1:41).
인생을 사는 동안 우리는 많은 문제를 만납니다. 그 문제들은 반드시 믿음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그 문제 속에는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요셉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지만, 감옥이라는 문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합니다. 그 문제 속에서 주님과 동행하니 그 문제는 오히려 요셉의 비전을 이루는 축복의 현장이 됩니다.
문제 해답을 찾는 길입니다.
▣무엇을 구하느냐?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물으셨다. 너희는 무엇을 찾고 있느냐? 그들은 랍비님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하고 말하였다(랍비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다)(요 1:38).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소유나 무엇을 구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어떤 것을 소유해도 어떤 위치에 있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은 우리의 환경은 늘 바뀌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환경으로 바뀐다고 해도 내 문제는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수가성 여인은 결혼을 다섯 번 실패했으나 역시 여섯 번째도 실패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 나갈 때 무엇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생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가야 합니다.
▣와서 보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와서 보아라 그들이 따라가서 예수께서 묵고 계시는 곳을 보고 그날을 그와 함께 지냈다. 때는 오후 네 시쯤이었다”(39절). 인생의 문제가 있는 사람은 다 예수께 나오라고 하십니다. 인간의 근본적 문제는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나 주님과 함께 임마누엘 하게 될 때 해결됩니다. 이때 주님과 연합하므로 이제 내 문제는 내 문제가 아니라 주님의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시몬이 게바가 됩니다.
“이 사람은 먼저 자기 형 시몬을 만나서 말하였다.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소(메시아는 그리스도라는 말이다). 그런 다음에 시몬을 예수께로 데리고 왔다.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로구나 앞으로는 너를 게바라고 부르겠다(게바는 베드로 곧 바위라는 말이다)”(41-42). 안드레가 메시아를 만난 후 베드로를 찾아갑니다. 예수 만난 사람은 전도자가 됩니다. 베드로는 안드레의 전도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해결받습니다. 주님을 만나면 시몬이 게바가 됩니다. 시몬은 갈대, 먼지의 뜻을 가집니다. 게바는 반석이란 뜻입니다. 보잘 것 없는 사람도 주님을 만나면 자신의 비전을 보게 됩니다.
And...
우리가 사는 세상은 수많은 문제가 있지만 구원받은 사람은 성경 말씀으로 자신의 인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 모든 해답이 들어 있습니다. 문제의 해답을 찾지 못하면 시험에 들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문제가 많은 것은 사단이 세상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하나님의 아가페적 사랑의 파편들이 세상에 떠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속하였지만, 세상은 악한 자에게 속해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믿는 자들을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우리는 천국에 가는 날까지 문제 속에서 태어나 문제 속에서 살다 문제 속에서 죽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문제가 없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고 문제가 많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영적 전쟁터이기 때문에 문제를 만나면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문제 해결에 대한 오해가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 상황만 바뀌면 내 문제는 다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상황이 바뀐다는 것은 문제의 패턴만 바뀐 것이지 근본적인 문제는 남아 있습니다. 우리 인생은 한 가지 문제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남아 있는 것입니다. 혼기에 찬 자녀가 결혼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만 실상은 결혼 후에 더 많은 문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녀가 출가하면 이제 자녀를 출산하는 문제, 육아 문제, 또 자녀의 가정 문제 등 더 많은 문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은 우리에게 다가오는 문제를 극복하는 것입니다. 성도에게 문제란 문제로부터 구원이 아니라 문제 속에서 구원입니다. 환란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환란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이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환란을 피하라고 하지 않고 환란 속에서 승리하라고 하십니다. 이미 세상에서 일어나는 환란에 대해 주님이 다 이기셨으니 우리의 믿음으로 이겨내라는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이 시대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우리의 삶이 갈수록 많이 힘들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종말론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변 정리를 통해 가지치기를 해야 합니다. 모든 상황을 주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가정에 주님을, 사업체에 주님을,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주님을 초청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 시대를 사는 가장 안전한 보호장치입니다. 그래서 물리적으로나 고난을 받고 있다는 것이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환란을 피하는 기도가 아니라 환란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오늘 하루가 내 마지막 날이라는 그런 마음 자세로 사는 것입니다. 오지 않는 내일은 주님의 날이니 주님께 맡기고, 주어진 오늘에 승리하는 것입니다. 요즘 깨어지는 가정이 참 많습니다. 이유를 들어보면 모든 것이 자기 기준입니다. 자기 기준에 맞지 않아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가정을 천국으로 만들지 못하는 사람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 오늘에 승리하는 것은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부터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기준으로 배우자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자녀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다스리실 것을 믿고 끝까지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 갈등 없는 가정을 만드는 것이 오늘 해야 할 일입니다. 자기 기준이 가정을 깨트리고, 질서를 깨트립니다. 하나님 기준으로 살면 갈등이 사라집니다. 부족한 점이 있으면 채워주면 됩니다. 가정이 천국이 될 때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 문제의 해답은 주님께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주님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잘 사는 삶이고, 주님을 벗어난 삶이 가장 못 사는 삶입니다. 주님 안에 있으면 하나님은 문제와 함께 해답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문제가 문제 되지 않습니다. 해결 방법을 주님께서 알려주시기 때문에, 문제가 겁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문제를 통해 믿음이 성장하며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깊어지므로 하나님은 더 큰 축복을 준비하십니다. 주님 말씀을 삶에 그대로 적용하므로 인생 문제의 해답을 찾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을 사랑하사
https://youtu.be/l8uPJG2xeJs?si=sf1O7FpqMq66Nb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