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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농장
 
 
 
카페 게시글
영농일기 스크랩 옥수수밭 정리. 감자수확 끝내고. 고추밭 제초와 식초살포
시언/철원 추천 0 조회 152 14.07.26 21:11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날마다 열심히 일 해 나갑니다.

정말 일하는 것이 목적인 양...하루 일과가 끝없이 이어집니다. 품을 사지 않고 일 하려 하다보니 끊임없이 스스로 해내야 하는 것이 일상입니다.

옥수수 판매는 직거래로 완판하여 무척 기쁘고,

강낭콩을 시장에 내보니 품삯 건지기 벅찬 수준에 직거래로 돌려 겨우 체면치레 하였고,

한박스 심은 감자 캐어 12박스 팔고 이제 6박스 정도 어찌 팔아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다음주 배추 파종을 하는 시간이 다가옵니다.

농사가 벌써 가을로 접어 들어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다행히 올들어 흡족한 비가 내렸네요, 이틀동안 80미리정도 내려 해갈을 시켜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수확이 끝나고 옥수수대도 소먹이로 다 가져가고 쟁기질을 하여 풀을 잡습니다.

 

그간 바빠서 못캐고 남았던 감자를 풀속에서 마저 캤습니다.

 

 

 

 

무경운 고추밭.

헛골의 풀이 고추키를 압도하니 만사 제쳐두고 우선적으로 베어서 깔아 둡니다.

일부는 빨갛게 익은 것도 보이고 아주 잘 자라고 있어 흐뭇하지요.

무경운, 무농약, 무비료로 키우는 고추. 올해 얼마나 수확할 수 있을련지...?

 

토마토는 아제 끝물입니다. 일찍부터 하나둘 죽기 시작하여 이제 1/3정도만 살았습니다.

가지과작물을 계속 심어 연작피해 일련지?

올해 토마토 농사는 기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 합니다.

풋고추출하.

10키로 한박스에 35,000원을 유지하더니 이번주는 20,000원으로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6회에 걸쳐 27박스 62만원(제비용공제)정도 수입을 가져왔네요.

 

노지고추 탄저병 방제를 위하여

20리터에 식초 400cc(50배액)와 설탕 종이컵 한개를 살포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잦은 비에 식초(120cc)만을 뿌렸지만 결국 탄저에 무너졌는데, 이웃집은 식초와 설탕을 섞어 뿌려 무탈하게 고추농사를 지었다하여 따라해 봅니다. 올해는 비가 내리지 않아 내심 좋은 작황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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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7.26 22:27

    첫댓글 물20에 식초 50배액이 진하지 않나요

  • 14.07.29 08:15

    건강 챙겨가시면서 일하시구요~
    여름작기 농산물 가격이 연일 폭락이네요....

  • 14.08.07 12:25

    저 감자 한 박스 주문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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