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공지요정이 돌아왔습니다!
4년간 아이들의 다툼을 분석해 보면 흥분이 곧 공격이 될 경우가 많았어요
흥분은 대개 '먹을 것'이었습니다
기타 ) 산책조 아닌 친구들, 낯선 강아지, 낯선 고양이, 쉼터 밖으로 지나가는 사람
아이들이 예뻐서, 아이들이 안쓰러워서
간식을 주게 될 경우가 많은데 2마리 이상 나와 있을 때 간식을 준다면 이는 곧 위험을 야기해요.
사진 등을 찍기 위해 간식을 사용할 순 있지만,
단체생활에서 간식을 준다는 것은 반드시... 한입크기로 아이 입에 바로 넣어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해요. (사료 한 알 정도의 크기)
이마저도 내가 잘못 줘서 흘리거나, 2마리 이상이 다가와서 한꺼번에 먹으려고 하면 싸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케어하기 어렵다면 , 간식은 어떤 상황에서든 금물.
케어할 수 있다고 여긴다면, 한입크기로 바로 입에 넣어줄 수 있는 상황에서만입니다.
그외에는 어떤 방식에서든 간식(=먹을 것)은 각 개별 견사에서 급여합니다.
왜 이렇게 까다로울까? 애견카페에서는 안그러던데...
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가정에서 간식을 풍족하게 먹고, 먹을 것도 다양하게 먹는 아이들과
제한급식을 하며 수많은 아이들과 매일 신경전을 벌여야 하는 단체생활은 매우 다르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도 가정에 가면 똑같이 식탐이 반으로 줄어들어요. 사료를 남기고, 골라 먹는답니다.
포피에서 식탐이 매우 강한 아이들도 똑같이 그 과정을 밟았어요.
외동과 형제, 대가족의 경우 식탐이 다를 수밖에 없는 환경이잖아요! ㅎㅎ
아이들도 동일해요.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간식은 꼭 각 견사 안에서만 부탁드립니다!!
둘째는 야외 산책이에요
할일이 없고 시간이 남으면 야외 산책을 나가게 됩니다!
때로는 할일이 있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가장 기다려온 시간이라 야외 산책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야외 산책은 가장 후순위예요.
다른 아이들의 마당/터 산책(최소 2회 돌리기)이 끝나지 않았는데, 야외 산책을 하면
다수의 아이들은 기다리다가 끝내는 못하는 순간도 옵니다.
그래서 야외산책은 최소 2회 돌리기가 끝나거나, 야외산책을 한 이후에도 시간이 있어 아이들 모두 최소 2회 산책을 돌릴 수 있을 때! 그때에 시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산책이 모자라면 실외배변을 하는 아이들이 하루를 더 기다려야 하고,
실내배변을 하더라도 스트레스가 쌓이게 돼요 아이들에겐 하루 루틴이니까!
최소 2회 산책 이후에 야외산책을 꼭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산책조 그룹이 각각 2번씩 해야한다는 얘기인가욥?
네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