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로날도 : 퍼거슨, 그리고 그의 꿈과 미래에 대한 모든것을 밝히다.

[bonobono ♥]

오늘 많이 떴던 PUBLICO와의 인터뷰 전문입니다..  

 

http://www.guardian.co.uk/football/2008/aug/07/manchesterunited.ronaldo1

http://www.manutd.com/default.sps?pagegid=%7BB4CEE8FA%2D9A47%2D47BC%2DB069%2D3F7A2F35DB70%7D&newsid=661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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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s own words: Ronaldo reveals all about Ferguson, his football dreams and his future

After a summer of intense speculation, Manchester United's forward has decided to speak out. Here the Guardian publishes the interview in full

• The Guardian,
• Thursday August 7 2008

Cristiano Ronaldo has spoken out in an interview with Portugese newspaper Publico. Photograph: Graham Whitby/Allstar

알렉스 퍼거슨 경은 이번주에 이 문제는 끝이 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다음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플레이하고 있을거라고 말했어요. 맞나요?

네.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이라고 생각하는데, 감독님은 며칠전 친절하게도 저를 만나러 리스본에 왔어요. 우리 두사람 사이에선 매우 솔직한 대화들이 오갔고, 우린 서로를 존중하고, 전 서로에 대한 애정과 우호를 공유한다고 확신해요.

우리가 서로 말한것은 사적으로 남길거에요. 퍼거슨경은 제 얘기를 들었고, 저도 그의 얘기를 들었고, 우리 양쪽 모두를 위해 올드트래포드에 남기로 했어요. 그래서 전 제가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위해 플레이 할거라는걸 확인시켜 줄수 있어요. 그리고 '저의 의지와 반대로 머무르는 것이다' 라는 루머들이 일어나기 전에 전 이것만은 확실히 해두고 싶어요. 누가 이 결과에 대한 어떤것에 대해 말하거나 쓰든지간에 그건 거짓말이라구요. 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제 심장과 영혼을 바쳐 플레이 할거에요. 전 싸울것이고, 전과 같은 열망과 헌신으로 유나이티드의 셔츠를 명예롭게 할거에요.

레알마드리드 사람들이 당신이 맨체스터에 남는다고 하는 이 얘기를 들으면 어떻게 느낄거라고 생각하나요?

전 이 모든 논쟁의 책임은 저한테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들의 잘못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공공연하게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고 싶다고 말한것은 저니까요. 정말 고의가 아니었지만, 양 구단 사이에 마찰을 일으킨것도 저구요.

챔피언스리그결승전 이후와, 유로대회 기간과 그 후의 발언은 당신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마드리드로 가고싶어하는 거대한 욕망을 나타냈었어요. 당신이 진짜로 원했던건 뭐였나요?

전 레알마드리드가 저와 사인하고 싶어했고 들리는 바에 의하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매우 엄청난 오퍼를 했었다고 알고있어요. 얼마동안은 전 맨체스터가 그 오퍼를 수락해주길 원했었어요. 제가 이걸 부정한다면,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을 속이는 것이 되겠죠. 나를 알고있는 사람들은 그런 것을 인정하는게 나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 될수 있다는걸 알아요.

내가 절대 하지도 않았고, 그러고 싶지 않았던 한가지가 있다면 은혜를 모른다는 것이에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 글레이저가, 데이비드 길, 코치들, 팀동료들, 스탭들 - 는 항상 저에게 있어 소중한 클럽이에요. 미래에 무슨일이 일어나든 이건 바뀌지 않아요. 전 이 클럽이 저에게 해준 것들을 매우 잘 알고있고, 어떤 일이 있어도 전 영원히 감사할거에요. 하지만 이것때문에, 이 클럽은 다르고 인간적으로 특별하다는 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에 전 제 소망과 제 이유들이 이해되길 바랐어요.

그럼 당신이 떠나고 싶어했던 이유는 뭐였나요?

우리가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한 후, 전 5년동안 우승할수있는 모든것을 우승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느꼈어요. 우리는 2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했고, 전 개인상도 받았어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챔피언스리그와 유럽대회에서도요.

그래서 전 아마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느낀거같아요. 전 절대로 제가 스페인, 특히 레알마드리드에서 뛰고싶다는 사실을 숨긴적이 없었고, 이제 그 순간이 왔다고 생각했어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레알은 세계에서 가장 큰 두 클럽이고, 결정하는데 매우 쉽지 않았어요. 도전을 떠나서, 모든사람들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은 매우 비슷하단 걸 알고있어요. 그것들이 제가 변화를 생각하게끔 만든 이유들이에요.

그밖엔 없나요? 레알마드리드는 좀 더 많은 임금을 지불할 것이라고 말해왔는데, 이런 유혹이나, 다른 예를 들면..?

전 상황이 어떻든지 저에대한 추측이 있을거란걸 알고있어요. 전 항상 다른사람들이 저의 주된 관심사는 '더 많은 돈을 버는것이다' 라고 말할거란걸 알고있어요. 다른사람들은 저의 거만함이 23살의 나이에 역대 가장 큰 이적료와 연결되는걸 뿌리칠수 없을거라고 주장했을거에요. 물론 전 제가 인정받는게 자랑스럽지만 이런것은 제가 원하는것에 절대 중요한 영향을 끼치지 않아요. 사실, 단지 돈때문이라면 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절대 떠나지 않을거에요.

제가 말했던 이유들을 떠나서, 또한 제 가족들이 변화를 환영한다는걸 알고있었어요. 저희 엄마와 다른 가족들로부터 1시간 비행거리에 있을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유혹적이었어요. 이건 때때로 어려운 문제일지라도 전 이 상황을 다루어야만 한다는걸 알아요. 하지만 제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요청하는건 더 어렵죠.

제가 방금 말한 것에 대한 최고의 증거는 전 맨체스터에있는 집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는 사실이에요. 할 필요가 없었을지라도요. 전 제 자신의 편안함 뿐만아니라 저와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서 한 것이에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사람들, 특히 감독님은, 절 이해했어요. 하지만 우린 결국 제가 NO7 유나이티드 셔츠를 계속 입어야한다고 결정을 내렸죠. 이건 제 희생이 아니고, 위대한 명예에요. 전 잉글랜드에서 우승해나가야 할 중요한 일을 가지고 있죠. 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을 거에요. 유러피언 타이틀을 지키고 싶고, 유나이티드가 세계챔피언이 되는데 일조할것이고, 프리미어리그와 다른 타이틀들도 잊지 않고 있어요.

당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팬들로 부터 받게 될 환영이 두렵지 않나요?

솔직히말하면, 아니에요. 그런일이 없길 바라지만, 가능한일이죠. 전 제가 좋은 프로선수라는 것을 알고있고, 저에대해 저보다 힘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고, 그건 어떠한 상황에서든 절대 바뀌지 않아요. 제 커리어에 있어서 정점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것이었어요. 아무도 제 기억을 지우진 않을것이고, 역시 그 누구도 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셔츠를 입고 그걸 해냈다는 사실을 지워버리지 않을거에요.

제가 공공연하게 말했던 것, 아마 제가 좀 솔직했었던 것이고, 저에게 모든 책임이 있어요. 사람들은 한가지사실을 이해해야 해요. 전 18살때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같은 꿈의 클럽에 왔어요. 꿈이 실현된 것이었죠. 하지만 그때는  잉글랜드에서 몇년 뛰고 스페인에 가서 뛸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심지어 그때 전 그 방법을 생각했고, 전 항상 100% 모든것을 바쳐왔었죠.(?) 왜 거짓말을 할까요? 전 위선자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처럼 제가 생각하는것이랑 반대로 말하지도 않을거에요. 전 정확히 제가 생각하는 걸 말했어요. 레알마드리드에서 뛰는 꿈을 가지고 있고, 진행되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은 어린시절 꿈을 이루려는 저에 대해 화를 낼 수 없어요.

하지만, 여전히 계약기간이 남아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당신을 잃는건 공정했을까요?

전 이 클럽이 저에게 해준것을 아주 잘 알고있어요. 전 영원히 감사할거에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팬들은 무슨일이 일어나도 제가 절대 그들을 잊지않을거란걸 확신할수 있을거에요. 그들은 특별하고 항상 여기[가슴에 손을 얹고]에 있을거에요.

사실 제가 고백하자면 제가 했던 걸 말할 용기를 가지게 된 한가지 이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바르게 보상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언급했듯이 세계기록을 세우고, 제가 클럽에 갖고있는 감사의 빚을 적어도 물질적인 면에선 보상이 됐을 거에요.

전 여기서 누구에게도 한적이 없던 말을 할거에요 : 우리가 유러피언 챔피언스에서 우승하지 못했다면 아마 마드리드로 갈 생각을 하지 않았었을거에요.  

그리고 또 말해야 할 것이 있어요.: 전 절대 유나이티드의 의지에 반대해서 떠나고 싶지 않아요.
그들이 오퍼를 거절했을때 유나이티드의 사람들은 나를 얼마나 원하는지 분명히했어요. 그때 난 완전히는 이해할수 없었지만 지금은 이걸 정말 똑바로 이해하고 있어요.

하지만 당신은 블래터 피파회장이 선수와 클럽간의 장기계약은 현대판 노예의 모습이란 말에 동의했잖아요?

그건 이치에 맞지 않아요. 그가 스스로 이미 언급했던것처럼, 전 그걸 의미한거라고 믿지 않았어요. 제 말은 좀 다른거에요. 전 선수들이 그들이 행복을 느끼는 곳에서 플레이 해야한다는 얘기였지, 그이상은 아니에요.

알렉스 퍼거슨경은 항상 완고했고, 이적의 어떤 가능성도 부정해왔는데...

Believe me, 그건 절 그가 절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수있어서 절 자랑스럽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그는 제가 정확히 그에 대해 언제나 똑같이 느끼고 있단걸 알고있죠. 그는 나의 선수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람중의 한명이에요. 선수생활동안 내가 배워왔고, 그에게 계속해서 배워가야 할 것들때문 뿐만 아니라, 인간 한사람으로서도 그래요. 전 그가 가지고 있는 축구에 대한 열정을 사랑해요. 인간의 힘으로 가능하다면 전 그를 항상 제 옆에 두고 싶어요. 물론 그건 불가능하지만, 제가 그에게 얼마나 많은 호의와 찬사와 존경을 하는지 보여주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그는 항상 저에겐 두번째 아버지같아요. 저에게 NO7 유나이티드 셔츠의 의미를 설명해준 사람이 그였다는걸 전 절대 잊지 않을거에요. 그건 언제나 항상 제 셔츠가 될거에요. 제가 스포르팅에 있었을때 전 많은 오퍼들을 받았고 그중 몇몇은 매우 유리한 조건이었어요. 그들 중 한곳은 8백만유로를 제시했었고, 전  스포르팅을 위해 1년더 플레이 하고 프리로 떠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돈이 전부는 아녜요.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인테르, 밀란, 유벤투스, 발렌시아 그리고 사실상 모든 빅클럽 또한 관심을 보였어요.

그때, 조르제 멘데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날 원하고있고 알렉스 퍼거슨경이 저의 선수 커리어에 매우 주의깊게 관심있다고 말했다고 저에게 설명해줬어요. 그래서 전 첫번째시즌에서 최소 50%이상 경기를 뛰려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했어요. 이건 제가 또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선택했고, 그런 돈은 결정요소가 아니라는걸 보여줘요. 제 에이전트와 함께, 알렉스 퍼거슨 경은 제 커리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에요. 이때문에,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특별한 관계때문에, 저는 그가 아버지라면 자식에게 최선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할 때가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어요.

스페인 언론이 당신의 미래는 레알마드리드에 있다고 계속 말합니다..

예언을 하는데엔 어떤 포인트도 없어요. 아무런 가치도 없는 추측이에요. 왜냐하면 정해진건 아무것도 없고, 축구에선 항상 바뀌니까요. 오직 확실한 건 두가지에요. 전 절 자랑스럽다고 느끼게 해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플레이 할것이고, 레알마드리드는 제가없어도 계속 위대한 한 클럽일거고, 전 그 스페인클럽에 대해 감탄할거에요. 제가 소년이었을때부터 해왔던 것처럼요.

전 제가 생각하는 바를 말했고 모든 추측들이 멈추길 바라요. 언론은 저와 이 모든 것에대해 끔찍한 것들을 써왔어요. 그들은 천여개를 창작해냈고, 이게 지금 제가 이것에 대해 말하려고 결정한 이유중에 하나에요. 그리고 사람들은 한가지를 확신할수 있을거에요. 내가 지금 말한 모든것들은 내 심장 저 안쪽에서 나온것들이고, 오직 진실하단것을요.

당신이 마드리드에서 플레이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전 100% 프로페셔널하고, 전 항상 제 심장과 영혼을 이 클럽에 바쳐왔어요. 전 심지어 부상중에도 시즌 대부분의 경기를 뛰었고, 그건 제 수술로 증명되었어요. 전 매일 소염제 약을 먹으면서 괴로운 고통속에서 플레이 했어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전 다시 그럴거에요. 이 클럽은 유나이티드 스탭들과 팬들은 판타스틱 하고, 제가 알렉스 퍼거슨 경에게 가지고 있는 호의와 존경도 잊지 않고있기때문에 그럴만한 가치가 있어요.

만약 언젠가 제가 클럽을 떠난다면, 전 가능한한 클럽의 승리를 위해 제가 할수있는모든것을 하고 가길 원해요. 그렇다면, 최대한의 제 의무를 다 했다고 느끼는 감정과 함께 떠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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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띱떽뀌]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읽고 나니 날도의 마음이 많이 이해가 되네요. 날도야 항상 응원할께, 요근래 조금 미워했던거 미안해 ㅠㅠ

[고운이]

"사람들은 어린시절 꿈을 이루려는 저에 대해 화를 낼 수 없어요"이 말에 갑자기 가슴 아프게 느껴지네요~~그동안 좀 미워했던 것도 미안하고....역시 날동인~~너무 멋찐거 같아요....으앙~~

[람반장사건파일]

힘내

[jenn]

날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에게너만큼]

와, 번역 감사해요. 이걸 알싸에 쫌 뿌리고싶네요..ㅋ 저도 이 글을 보니 날도가 쫌 이해가 되는군요. ㅋㅋ

[R.Blaze]

그 동안 언플때문에 너도 힘들었겠지만, 팬들도 넝마가 됐단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끝났다 생각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꿈을 이루는걸 반대하진 않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 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뽀날두]

휴휴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속시원하네요

[sunrise]

날동아 화이팅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