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5 수요일 아침 말씀 묵상
롬2: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아멘
1. 바울은 4절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세 가지로 설명합니다. 첫째, 인자하심입니다. 죄인을 선하게 대하시며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둘째, 용납하심입니다. 죄를 당장 심판하지 않으시고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입니다.
2. 셋째, 길이 참으심입니다. 죄인이 돌이킬 시간을 주시는 하나님의 인내입니다. 사람들은 죄를 짓고도 "아직도 별일이 없으니 괜찮겠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큰 착각입니다.
3. 하나님께서 즉시 심판하지 않으시고 오래 참으시는 것은 죄를 묵인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죄인이 회개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은 죄를 허락하시는 시간이 아니라 회개의 기회입니다.
4.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가볍게 여기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멸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4절에서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고 묻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은혜를 하찮게 여기거나 무시한다는 뜻입니다.
5.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경험하면서도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죄 가운데 편안하게 머물게 하는 사랑이 아니라 죄에서 돌이키게 하는 사랑입니다.
6. 회개하지 않는 마음은 결국 심판을 쌓아 갑니다. 5절에서 바울은 매우 엄중한 말씀을 합니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완고한 마음입니다.
7. 사람은 죄를 지을 때마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오래 참고 기다려 주십니다. 그러나 끝까지 회개하지 않으면 결국 심판의 날에 그 진노를 스스로 쌓아 두는 결과가 됩니다.
8. 죄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하지 않는 죄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앞에 그대로 남게 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의롭게 이루어집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라고 말합니다.
9. 하나님의 심판은 감정적인 분노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공평하고 의롭게 심판하십니다. 그러므로 지금이 은혜의 때이며 회개의 때입니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그 사랑에 응답하여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들에게 새 아침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을 오래 참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여 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성령께서 저희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셔서 말씀 앞에 겸손히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죄를 깨달을 때마다 즉시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오해하지 않게 하시고, 그 사랑이 저희들을 거룩한 삶으로 이끄시는 은혜임을 늘 기억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저희들을 시험에서 건져주시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