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초 쓰나미 덮치기 며칠 전 일본 지바현에 출장갔을때 잠깐 시간내어 방문했던 곳입니다.
가와고에는 에도시대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제가 간 이유는... 반나절 짬내서 갈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가장쉽게 가는 방법은 도쿄 시내에서 전철 야마노테선을 타고 이케부쿠로에서 도부토조선을 타고 30분 정도가서 가와고에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뭐 방사능 누출로 당분간 갈일이 없겠지만... 생각이 나서 올리니 심심할때 보시기 바랍니다.
잠깐 시간내서 가볼만은 합니다.
<참고... 에도시대>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세이이 다이쇼군[征夷大將軍]에 임명되어 막부(幕府)를 개설한 1603년부터 15대 쇼군[將軍] 요시노부[慶喜]가 정권을 조정에 반환한 1867년까지의 봉건시대.
에도시대 유산들이 관동대지진과 2차대전 폭격으로 대부분 사라진 관계로 여기가 몇 안되는 보존 지역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런 건물들이 쭉 있습니다.
시각의 종. 최초는 1624년에 세워졌다고 하는데... 1893년도에 화재로 소실된 후 새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높이 16m로 가와고에의 상징물이고 하루에 4번 종소리가 울린다던데.. 저는 못들었습니다.
.여기는 과자거리. 옛날과자 파는 골목이 꽤 깁니다.
.사시미칼 파는 가게도 있고.
.여기는 기타인 이라는 절입니다. 830년도에 건립되었다고하는데... 여기도 1638년도에 화재로 다 타버리고 정문만 남았다고 합니다.
.절안에서 유명한 오백나한 입니다. 석가의 5백 제자들인데 인물의 포즈가 전부 다릅니다.
.그때 숙소였던 긴자의 호텔에서 찍은 사진. 좌측이 도쿄 TV 타워인데 이번 지진으로 좀 피해가 있었다고 합니다.
첫댓글 아,또 가고싶네.마타 이키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