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조(亡兆)"가 들면...

[갈렙]

'망조'라는 말이 있다.

"집안에 망조가 들었다"는 둥, "나라에 망조가 들었다"는 둥, 세상이 망조가 들었다는 둥...

'망조(亡兆)'란 한자어 그대로 "망할 징조"란 뜻이다. 

'들었다'는 순 우리말로 '들어 왔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망조가 들었다는 말은 망할 징조가 외부로 부터 안으로 들어왔다는 뜻이다. 

마치 '병들었다'가 병이 몸 안으로 들어왔다는 뜻이 듯이 말이다. 

성경상으로 볼 때, 세상이 대규모적으로 망한 적이 있다. 바로 노아 대 홍수 사건이다.

그 일이 있기 전의 세상의 모습에 대해 창세기 기자는 이렇게 전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고, 이르시되 내가 내가 창조한 사람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 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창6:5-7)

이로 인해 세상은 40주야 동안 내린 폭우로 말미암아 인류는 그야말로 전멸되다 시피 했다. 폭망한 것이다.

이 엄청난 폭망 전에 어떤 망조가 있지 않았을까?  없을 리가 없다.

나는 그 망조를 가인의 6대 후손인 라멕에게서 찾았다.

라멕은 자기 아내들에게 이렇게 말했었다.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야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배 이리로다."(창4:23-24)

라멕은 두 아내를 가지고 있었다.

어느 날인가에 그는 어떤 상처를 받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사람을 죽이게 되었다.

이 사연에 대하여는 자세히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분명한 한 가지 사실은 그가 살인을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가 마지막 절에서 하는 말이 가관이다.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배이리로다."

그는 자신의 조상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고 나서 하나님으로 부터 꾸지람과 저주를 받은 사건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가인이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하며 "나를 만나는 사람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라고 말했을 때에 하나님은 가인에게 생명보장을 약속하시면서 "가인을 죽이는자는 벌을 칠배나 받으리라" 말씀하신 것도 기억하고 있었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라멕을 죽이는 자는 벌이 칠십칠배일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는 것이다.

기가 막힐 일이다.  아무리 세상이 악해졌다고 해도 그렇지, 사람을 죽인 자가 어떻게 이처럼 뻔뻔스러울 수가 있단 말인가?

이것이 바로 세상이 망할 '망조'라는 것이다.

아무리 타락한 인간일 지라도 죄를 지었으면 두려워하며 떨어야 하는 법이다.

아담과 하와도 선악과를 따먹고는 하나님이 두려워서 나무 뒤에 숨었다.

가인도 아벨을 쳐 죽인 뒤에 얼굴을 들지 못하고, 죄벌이 중하다고 고백하며 괴로워하였다.

이것이 양심있는 인간의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라멕은 어찌 이리 당당할 수 있단 말인가?

누구든지 자기에게 복수 하는 자는 벌이 칠십칠배일 것이라고 엄포를 놓으면서 협박을 하다니 말이다.

어찌 이런 사람을 사람이라고 할 수  있으랴?

그렇다. 그 만큼 홍수로 멸망하기 직전의 세상은 양심도 실종되고, 도덕성도 파괴된 상태였던 것이다.

이것이 '망조'가 아니고 무엇이랴?

죄인이면 응당 부끄러워해야 되고,  두려워해야 되고, 숨어야 되고, 낯을 들지 못해야 되고, 탄식해야 되고, 자백해야 된다.

그런데, 고개 빳빳이 들고, 설치고 다니며,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세상이라면 그것이 바로 '망조'든 세상인 것이다.

노아 홍수 때에 의인 노아 한 사람의 가족 외에 누가 살아 남았는가?

그 후로 가인의 혈통은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져 버린 것이다. '망조'를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이다.

[하나님의 은총]

맞습니다.
이명박 장로가 전과 11범인데 기독인들이 열심히 밀어주어 대통령이되고

퇴임후에는 또 여죄로 감옥가고 전과늘어 17범??인가되었고

이재명이 전과4범인데 대통령되겠다고 나왔을때
범죄가가 무슨 대통령이냐고 욕을
엄청들었는데...

이제는 세술더떠 전과7범 김문수가 그것도 내란당 타이틀 달고 대통령 되겠다고 나왔네요 근데 또또 기독인들이 열심히 밀어주네요 ㅉㅉㅉ 망조다망조

[하나님의 은총]

기독인들은

전과 11범은 되고

4범은 절대 안되는데..

또 7범은 대통령만들자 하니 참으로 아이러니!!!!!!